2020.08.21

리뷰 | 27인치 아이맥 2020, 매우 인상적인 최후의 '인텔 아이맥'

Roman Loyola | Macworld
이미 널리 알려진 것처럼, 아이맥(iMac)은 상징적인 올인원 디자인에 인텔 프로세서를 탑재한 마지막 제품이 될 확률이 꽤 높다. 애플 실리콘(프로세서)으로 바뀌기 전에 인텔 프로세서의 성능이 크게 업그레이드될 가능성이 남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퇴장의 수순을 밟고 있다.
 
© IDG

단, 아이맥은 조용히 사라지지 않는다. 2020년 27인치 아이맥은 향상된 CPU와 SSD 스토리지, 업데이트된 그래픽으로 최고 성능을 제공해 관심을 끌고 있다. 그밖에 전면의 새 나노 텍스처 글래스 등 주목할만한 특징이 있지만,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속도와 성능이다. 비디오 편집 도구, 그래픽 소프트웨어, 데이터베이스 등 여러 프로세싱 코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소프트웨어를 이용하고 있다면, 새 아이맥이 속도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켜줄 것이다.

이번 리뷰에 사용한 아이맥은 프로세서와 그래픽 카드, 메모리 스토리지를 업그레이드하고, 나노 텍스처 글래스를 선택한 ‘빌트 투 오더(주문형)’ 모델이다. 업그레이드 후 최종 가격은 4,499달러였다.
 

내부: 인텔, 더 많은 메모리, 빠른 그래픽

27인치 아이맥에는 2019년 출시된 9세대 CPU를 대신해 새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가 들어갔다. 리뷰용 장치의 프로세서는 3.6GHz 10코어 코어 i9(터보 부스트 속도는 최대 5.0GHz)다. 하이엔드 2,299달러 스탠더드 구성 모델 가격에 400달러를 추가한 ‘빌트 투 오더’용 프로세서다.

이번 세대의 27인치 아이맥은 전 모델의 CPU에서 하이퍼-스레딩을 기본 지원한다. 하이퍼-스레딩은 각 프로세싱 코어가 동시에 2개 스레드를 실행시키는 것으로, CPU 성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 과거에는 ‘빌트 투 오더’로 9세대 3.6GHz 8코어 코어 i9 프로세서를 장착한 27인치 아이맥만 하이퍼 스레딩을 지원했다.

먼저 리뷰용 아이맥의 성능을 파악하기 위해 몇몇 벤치마크 테스트를 했다. 긱벤치(Geekbench) 5를 실행, 긱벤치 웹사이트에 정보가 있는 다른 맥의 결과와 비교했다.
 

긱벤치 5 싱글 코어 결과: 긱벤치 싱글 코어 테스트에서 새 아이맥은 앞선 세대인 3.6GHz 8코어 코어 i9보다 10% 빠른 성능을 보였다. 엔트리급 아이맥 프로(3.0GHz 10코어 제온 W), 베이스 모델 맥 프로(3.5GHz 8코어 제온 W)보다는 각각 19%와 26% 성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는 점수로 되어있다. 점수가 높고, 막대가 길수록 좋다. © IDG
 

긱벤치 5 멀티 코어 결과: 긱벤치 멀티 코어 테스트의 경우, 새 아이맥은 이전 세대 및 베이스 모델 맥 프로보다 성능이 각각 18%, 20%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새 아이맥과 아이맥 프로는 성능이 비슷했다. 아이맥이 6% 더 빨랐다. 몇몇 다른 벤치마크 테스트도 했다. 다른 벤치마크 결과는 이 글의 가장 하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결과는 점수로 되어있다. 점수가 높고, 막대가 길수록 좋다. © IDG

애플은 여전히 스탠더드 구성에서만 8GB 메모리(RAM)를 제공한다. 그러나 지원되는 최대 메모리가 64GB에서 128GB로 향상됐다. 단, 애플의 메모리 업그레이드 가격은 정말 비싸다. 128GB로 업그레이드하면 2,600달러가 추가된다.

서드파티 판매자를 이용해 더 저렴하게 메모리를 업그레이드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행히 27인치 아이맥 메모리는 사용자가 직접 메모리를 추가할 수 있다. 2020년 8월 기준 크루시얼(Crucial) 64GB 메모리 키트(32GB DDR4 2,666MHz SODIMM) 가격은 310달러다. 이 키트를 2개 구매해 아이맥의 4개 메모리 슬롯에 장착하면, 620달러(배송료와 세금은 별도)에 128GB의 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다. 스탠더드인 8GB를 버린다고 해도(물론 팔 수도 있다) 약 2,000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27인치 아이맥에는 메모리 슬롯이 4개이며, 사용자가 컴퓨터 후면의 해치를 통해 접근할 수 있다. © IDG

27인치 아이맥에서 업그레이드할 수 없는 부분은 SSD이다. 아이맥 머더보드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기존까지 애플은 속도를 절충하는 대신 넉넉한 용량을 제공하기 위해 SSD와 하드 드라이브를 결합한 퓨전 드라이브 방식을 채택했다(그래도 하드 드라이브만 사용한 경우보다 빠르다). 그러나 이제는 속도에 방점을 찍고 퓨전 드라이브를 버렸다.

SSD는 하드 드라이브나 퓨전 드라이브보다 비싸다. 애플은 스탠더드 구성의 가격을 1,799달러/1,999달러/2,299달러로 유지했지만, 스토리지 용량은 과거보다 줄였다. 더 많은 스토리지 용량을 원하고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경우 추가 요금을 내고 업그레이드를 해야 한다는 의미다.

1,799달러 모델에 장착된 SSD 용량은 256GB이며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하다. 1,999달러와 2,299달러 모델은 512GB다. 각각 200달러, 600달러를 내고 1TB와 2TB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2,299달러 모델은 각각 1,200달러와 2,400달러를 내고 4TB와 8TB로 업그레이드할 수도 있다. 물론 언제든지 선더볼트 3(USB-C)이나 USB-A를 통해 외장 드라이브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제품에는 또 다른 성능 향상이 있다. 그래픽 카드다. 라데온 프로 500X 시리즈(이전 세대는 2,299달러 모델에 라데온 프로 베가 48을 이용할 수 있었다)에서 업그레이드된 라데온 프로 5000 XT 시리즈 그래픽이 탑재됐다. 이번에 리뷰한 기기는 500달러를 추가 지불하고 업그레이드한 16GB 라데온 프로 5700 XT가 내장되어 있다. 2,299달러 아이맥 모델만 이런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27인치 아이맥 후면에 표준 포트가 있다.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헤드폰 잭, SDXC 카드 슬롯, 4개의 USB 3 포트, 2개의 선더볼트 3/USB-C 포트, 기가비트 이더넷 순이다. © IDG

아이맥 성능을 높여주는 몇 가지 업그레이드가 더 있다. 100달러를 추가로 내면 빌트인 기가비트 이더넷을 10기가비트 이더넷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후면 SDXC 카드 슬롯은 이제 UHS-II 버스 인터페이스를 사용한다. 덕분에 이전 UHS-I보다 읽기, 쓰기 속도가 빨라졌다.
 

유광 디스플레이가 불편하다면 '500달러'

아이맥에 기본 장착된 디스플레이 소재는 애플이 ‘스탠더드 글래스’로 부르는 유광 글래스이다. 애플이 유광 글래스를 사용하는 이유는 유광이 일반적인 무광(Matte) 디스플레이보다 명암비가 우수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필자는 개인적으로 ‘반사로 인한 눈부심(Glare)’이 있는 유광 디스플레이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단순한 반사(Reflection)’는 참을 수 있다. 다른 부분을 보는 데 익숙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눈부심 문제는 참기 힘들다. 특히 일하는 공간에 설치 장소가 제한된 경우에 더 그렇다. 책상 뒤에 창이 있는데 특정 시간대에 반사로 인한 눈부심 문제 때문에 얼굴을 찌푸리고 일을 할 수밖에 없다. 태양 빛이 방향을 바꿀 때까지는 이런 상태다.

애플이 아이맥의 끝이 점점 가늘어지는 디자인으로 바꾸기 전에는, 전면 유리가 자석으로 고정되어 있었다. 따라서 적절한 도구를 이용하면 이를 제거할 수 있었다. 서드파티 업체가 덮어씌우는 방식으로 반사로 인한 눈부심 문제를 줄이는 제품을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글래스를 없애거나, 서드파티 제품을 사용하면 아이맥 디자인이 훼손된다.

결국 애플은 새 27인치 아이맥에서 나노 텍스처 글래스를 옵션으로 제공한다. 애플 프로 디스플레이 XDR에 도입된 것과 같은 글래스다. 무광처럼 마감돼 있지만 코팅 대신 ‘나노 스트럭처’가 글래스에 적용되어 있다. 애플에 따르면, 이는 이미지 품질을 유지하면서 일반 무광 코팅보다 더 나은 명암비를 제공한다.

애플이 제공한 리뷰 기기에는 이 나노 텍스처 글래스가 장착돼 있다. 그동안 많은 아이맥을 다뤄봤고, 맥북, 아이폰, 아이패드도 써봤지만, 아이맥 디스플레이가 무광인 것은 드문 일이다. 아이맥 전원을 끄면 디스플레이 글래스는 전혀 광택이 없고, 거의 반사가 되지 않는다. 아이맥을 켜고 몇 시간을 사용했지만, 반사를 느끼지 못했다. 반사로 인한 눈부심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었지만 훨씬 참을만했다. 명암비의 경우 유광 스크린과의 차이점을 발견하기 어려웠다. 전반적으로 나노 글래스 디스플레이는 만족스러웠다. 일과를 끝냈을 때 눈이 피로하지 않았다.
 
왼쪽이 친숙한 유광 스탠더드 글래스다. 오른쪽은 무광 효과를 내고, 반사와 반사로 인한 눈부심을 줄인 나노 텍스처 글래스다. © IDG

나노 텍스처 글래스가 더 좋은 것은 분명하지만, 값이 비싸다. 500달러를 추가로 내야 한다. 눈 피로 문제를 관리해야 하고, 디스플레이가 생산성에 매우 중요하다면 투자할 가치가 있다. 기술 애널리스트, 언론인, 기타 관계자 등은 나노 텍스처 글래스 가격이 점차 내려갈 것으로 전망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동의하지 않는다. 이 아이맥을 원하지만, 나노 텍스처 글래스 옵션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생각해 기다리고 있다면 현명한 선택이 아니다. 단,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하거나, 사무실 환경에서 사용하거나, 일반적인 PC로 사용하기 위해 아이맥을 구매한다면 이 옵션은 필요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나노 텍스처이든 스탠더드인 글래스든 그 이면에는 레티나 5K 디스플레이다. 해상도는 5120×2880이고, P3 색 영역과 500니트의 밝기를 지원한다. 언제나 그렇듯 최상급 디스플레이이다. 더 좋아진 점은 센서를 이용해 작업 환경의 주변 조명에 따라 디스플레이의 화이트 밸런스를 자동 조정하는 트루 톤이 적용됐다는 점이다. 트루 톤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시스템 설정의 디스플레이 항목에서 이 기능을 끌 수 있다.
 

개선된 비디오 컨퍼런싱(화상 회의)

지금은 많은 이들이 재택근무를 하는 시대다. 그러면서 업무와 원격 교육, 엔터테인먼트 모두에서 비디오 컨퍼런싱의 중요성이 커졌다. 이제 컴퓨터에서 매우 중요한 기능 중 하나가 비디오 컨퍼런싱이다.

720p 페이스타임 카메라가 영원히 갈 줄 알았는데, 애플이 마침내 27인치 아이맥에서 페이스타임 카메라를 1,080p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새 페이스타임 카메라는 아이맥에 내장된 T2 칩과 함께 작동한다. T2는 카메라 이미지 처리를 담당하며, 아이맥의 보안 기능에도 사용된다. 새 카메라의 이미지 품질 차이는 명확했다. 조명을 더 잘 처리하고, 이미지 노이즈가 적고, 색상의 일관성도 더 우수하다.
 
기존 720p 페이스타임 카메라 이미지 샘플이다. 좋지 않다. © IDG
 
새 1,080p 페이스타임 카메라와 T2 칩 이미지 샘플이다. 많이 개선됐다. © IDG

비디오 컨퍼런싱에서는 오디오도 중요하다. 27인치 아이맥에는 3개의 마이크로폰이 내장됐다. 애플에 따르면, ‘스튜디오 품질’이다. 스테레오 스피커 또한 크고 선명하다. 유선 헤드폰이나 외장 스피커를 연결할 수 있는 헤드폰 잭이 있고, 기타 오디오 장치 연결에 이용할 수 있는 USB 포트와 블루투스도 지원한다.
 

애플 실리콘 '개봉 박두'

이 글의 첫머리에서 언급한 것처럼, 이번 아이맥이 마지막 '인텔' 아이맥이 될 확률이 높다. 애플이 독자적인 맥 프로세서를 만들고 있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아마 올해 말, 첫 번째 애플 프로세서 맥이 등장할 것이다. 이것 때문에 인텔 기반 맥을 구매하는 것을 주저할 수도 있다.

애플은 애플 프로세서에 기반을 둔 제품만 생산하는 경우에도 계속 인텔 기반 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지원 기간에 관해서는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2006년에도 비슷한 변화를 추진한 사례가 있는데, 파워PC를 인텔 프로세서로 바꾸면서 몇 년 동안 파워PC 맥을 지원했다.

과거 사례가 이정표가 된다면, 애플이 약속을 지킬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애플이 어떤 기업인가? 새 하드웨어를 더 많이 팔기 위한 방법을 찾아 밀어붙일 것이다. 인텔 기반 맥을 가진 사용자가 많으므로 완전한 전환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애플은 그동안 파워PC에서 인텔로, 맥 OS 9에서 OS X로, 많은 큰 변화를 거쳤다. © APPLE

고려해야 할 또 다른 부분은 애플이 새 맥을 출시하는 방법이다. 애플은 출시 일정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지만,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기기에 애플 프로세서가 가장 먼저 도입되고, 고성능 컴퓨터는 가장 마지막이 될 것이라는 추측이 많다. 맥북 에어와 맥 미니가 첫 번째 애플 프로세서 기반 기기가 될 확률이 높다는 의미이다. 27인치 맥은 이제 막 출시됐기 때문에 애플 프로세서가 탑재된 버전이 출시되려면 최소 1년 이상 걸릴 전망이다.

새 애플 프로세서 기반 아이맥에는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이 채택될 수도 있다. 애플 프로 디스플레이 XDR과 유사한 폼 팩터를 갖게 될 것이라는 소문도 있다. 또한 우리가 오랜 기간 기다렸던 페이스 ID, 와이파이 6, 더 작아진 베젤이 채택되고, 대부분의 아이폰 및 아이패드 앱을 지원할 수도 있다. 매우 흥분되는 변화가 될 것이다.

궁극적으로 애플 프로세서가 내장된 아이맥이 출시될 것이기 때문에 구매할지 더 고민이 필요할 수 있다. 이때는 자신이 하는 일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성능이 높은 기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 지금 투자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애플이 몇 년은 지원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때까지는 소프트웨어도 효율적으로 작동할 것이다. 반면 생산성보다는 새로운 것을 추구한다면, 애플 프로세스가 탑재된 맥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도 무방하다.
 

인상적인 '인텔 아이맥' 은퇴작

생산성이 필요한 업무에 구형 아이맥을 사용하고 있다면, 새 아이맥에 투자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애플이 몇 년간 이 기기를 지원할지 걱정할 필요도 없다. 이미 공언했기 때문이다. 소프트웨어도 아이맥 CPU를 십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해 아이맥, 또는 아이맥 프로를 구매했다고 해도 새 아이맥의 속도, 성능 향상은 바로 체감할 수 있을 정도다. 대신 애플 프로세서 기반 맥은 2세대나 3세대를 기다리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 그 때쯤 되면 애플 프로세서에 맞춘 네이티브 소프트웨어가 등장할 것이기 때문이다. 즉 최대한의 성능을 누릴 수 있다는 의미다.

새 27인치 아이맥은 이 디자인의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상당히 깊은 인상을 남기는 제품이다. 사용자가 기다려왔던 새로운 기능과 특징이 추가됐다. 애플 프로세서 기반 맥이 출시되고 소프트웨어가 성숙할 때까지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기가 될 것이다. 지금은 변화의 시기지만, 이 아이맥 제품은 ‘승자’가 될 자격이 충분하다.
 

그밖에 벤치마크 결과

긱벤치 5 오픈 CL
결과는 점수로 되어있다. 점수가 높고, 막대가 길수록 좋다. © IDG

긱벤치 5 메탈
결과는 점수로 되어있다. 점수가 높고, 막대가 길수록 좋다. © IDG

시네벤치 R20 CPU
결과는 점수로 되어있다. 점수가 높고, 막대가 길수록 좋다. © IDG

시네벤치 R20 CPU 싱글
결과는 점수로 되어있다. 점수가 높고, 막대가 길수록 좋다. © IDG

블랜더 BMW
시간(초)이 낮고, 막대가 작을수록 좋다. © IDG

유니진 헤븐
초당 프레임 결과가 높고, 막대가 길수록 좋다. © IDG

유니진 벨리
초당 프레임 결과가 높고, 막대가 길수록 좋다. © IDG

핸드브레이크 4K 1080p 비디오 인코드
시간(초)이 낮고, 막대가 작을수록 좋다. © IDG

V-레이 CPU
Ksamples. 막대가 길고, 점수가 높을수록 좋다. © IDG

V-레이 GPU
Mpaths 막대가 길고, 점수가 높을수록 좋다. © IDG

코로나 벤치마크
초당 레이(Rays) 막대가 길고, 점수가 높을수록 좋다. © IDG

editor@itworld.co.kr


2020.08.21

리뷰 | 27인치 아이맥 2020, 매우 인상적인 최후의 '인텔 아이맥'

Roman Loyola | Macworld
이미 널리 알려진 것처럼, 아이맥(iMac)은 상징적인 올인원 디자인에 인텔 프로세서를 탑재한 마지막 제품이 될 확률이 꽤 높다. 애플 실리콘(프로세서)으로 바뀌기 전에 인텔 프로세서의 성능이 크게 업그레이드될 가능성이 남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퇴장의 수순을 밟고 있다.
 
© IDG

단, 아이맥은 조용히 사라지지 않는다. 2020년 27인치 아이맥은 향상된 CPU와 SSD 스토리지, 업데이트된 그래픽으로 최고 성능을 제공해 관심을 끌고 있다. 그밖에 전면의 새 나노 텍스처 글래스 등 주목할만한 특징이 있지만,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속도와 성능이다. 비디오 편집 도구, 그래픽 소프트웨어, 데이터베이스 등 여러 프로세싱 코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소프트웨어를 이용하고 있다면, 새 아이맥이 속도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켜줄 것이다.

이번 리뷰에 사용한 아이맥은 프로세서와 그래픽 카드, 메모리 스토리지를 업그레이드하고, 나노 텍스처 글래스를 선택한 ‘빌트 투 오더(주문형)’ 모델이다. 업그레이드 후 최종 가격은 4,499달러였다.
 

내부: 인텔, 더 많은 메모리, 빠른 그래픽

27인치 아이맥에는 2019년 출시된 9세대 CPU를 대신해 새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가 들어갔다. 리뷰용 장치의 프로세서는 3.6GHz 10코어 코어 i9(터보 부스트 속도는 최대 5.0GHz)다. 하이엔드 2,299달러 스탠더드 구성 모델 가격에 400달러를 추가한 ‘빌트 투 오더’용 프로세서다.

이번 세대의 27인치 아이맥은 전 모델의 CPU에서 하이퍼-스레딩을 기본 지원한다. 하이퍼-스레딩은 각 프로세싱 코어가 동시에 2개 스레드를 실행시키는 것으로, CPU 성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 과거에는 ‘빌트 투 오더’로 9세대 3.6GHz 8코어 코어 i9 프로세서를 장착한 27인치 아이맥만 하이퍼 스레딩을 지원했다.

먼저 리뷰용 아이맥의 성능을 파악하기 위해 몇몇 벤치마크 테스트를 했다. 긱벤치(Geekbench) 5를 실행, 긱벤치 웹사이트에 정보가 있는 다른 맥의 결과와 비교했다.
 

긱벤치 5 싱글 코어 결과: 긱벤치 싱글 코어 테스트에서 새 아이맥은 앞선 세대인 3.6GHz 8코어 코어 i9보다 10% 빠른 성능을 보였다. 엔트리급 아이맥 프로(3.0GHz 10코어 제온 W), 베이스 모델 맥 프로(3.5GHz 8코어 제온 W)보다는 각각 19%와 26% 성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는 점수로 되어있다. 점수가 높고, 막대가 길수록 좋다. © IDG
 

긱벤치 5 멀티 코어 결과: 긱벤치 멀티 코어 테스트의 경우, 새 아이맥은 이전 세대 및 베이스 모델 맥 프로보다 성능이 각각 18%, 20%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새 아이맥과 아이맥 프로는 성능이 비슷했다. 아이맥이 6% 더 빨랐다. 몇몇 다른 벤치마크 테스트도 했다. 다른 벤치마크 결과는 이 글의 가장 하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결과는 점수로 되어있다. 점수가 높고, 막대가 길수록 좋다. © IDG

애플은 여전히 스탠더드 구성에서만 8GB 메모리(RAM)를 제공한다. 그러나 지원되는 최대 메모리가 64GB에서 128GB로 향상됐다. 단, 애플의 메모리 업그레이드 가격은 정말 비싸다. 128GB로 업그레이드하면 2,600달러가 추가된다.

서드파티 판매자를 이용해 더 저렴하게 메모리를 업그레이드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행히 27인치 아이맥 메모리는 사용자가 직접 메모리를 추가할 수 있다. 2020년 8월 기준 크루시얼(Crucial) 64GB 메모리 키트(32GB DDR4 2,666MHz SODIMM) 가격은 310달러다. 이 키트를 2개 구매해 아이맥의 4개 메모리 슬롯에 장착하면, 620달러(배송료와 세금은 별도)에 128GB의 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다. 스탠더드인 8GB를 버린다고 해도(물론 팔 수도 있다) 약 2,000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27인치 아이맥에는 메모리 슬롯이 4개이며, 사용자가 컴퓨터 후면의 해치를 통해 접근할 수 있다. © IDG

27인치 아이맥에서 업그레이드할 수 없는 부분은 SSD이다. 아이맥 머더보드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기존까지 애플은 속도를 절충하는 대신 넉넉한 용량을 제공하기 위해 SSD와 하드 드라이브를 결합한 퓨전 드라이브 방식을 채택했다(그래도 하드 드라이브만 사용한 경우보다 빠르다). 그러나 이제는 속도에 방점을 찍고 퓨전 드라이브를 버렸다.

SSD는 하드 드라이브나 퓨전 드라이브보다 비싸다. 애플은 스탠더드 구성의 가격을 1,799달러/1,999달러/2,299달러로 유지했지만, 스토리지 용량은 과거보다 줄였다. 더 많은 스토리지 용량을 원하고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경우 추가 요금을 내고 업그레이드를 해야 한다는 의미다.

1,799달러 모델에 장착된 SSD 용량은 256GB이며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하다. 1,999달러와 2,299달러 모델은 512GB다. 각각 200달러, 600달러를 내고 1TB와 2TB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2,299달러 모델은 각각 1,200달러와 2,400달러를 내고 4TB와 8TB로 업그레이드할 수도 있다. 물론 언제든지 선더볼트 3(USB-C)이나 USB-A를 통해 외장 드라이브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제품에는 또 다른 성능 향상이 있다. 그래픽 카드다. 라데온 프로 500X 시리즈(이전 세대는 2,299달러 모델에 라데온 프로 베가 48을 이용할 수 있었다)에서 업그레이드된 라데온 프로 5000 XT 시리즈 그래픽이 탑재됐다. 이번에 리뷰한 기기는 500달러를 추가 지불하고 업그레이드한 16GB 라데온 프로 5700 XT가 내장되어 있다. 2,299달러 아이맥 모델만 이런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27인치 아이맥 후면에 표준 포트가 있다.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헤드폰 잭, SDXC 카드 슬롯, 4개의 USB 3 포트, 2개의 선더볼트 3/USB-C 포트, 기가비트 이더넷 순이다. © IDG

아이맥 성능을 높여주는 몇 가지 업그레이드가 더 있다. 100달러를 추가로 내면 빌트인 기가비트 이더넷을 10기가비트 이더넷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후면 SDXC 카드 슬롯은 이제 UHS-II 버스 인터페이스를 사용한다. 덕분에 이전 UHS-I보다 읽기, 쓰기 속도가 빨라졌다.
 

유광 디스플레이가 불편하다면 '500달러'

아이맥에 기본 장착된 디스플레이 소재는 애플이 ‘스탠더드 글래스’로 부르는 유광 글래스이다. 애플이 유광 글래스를 사용하는 이유는 유광이 일반적인 무광(Matte) 디스플레이보다 명암비가 우수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필자는 개인적으로 ‘반사로 인한 눈부심(Glare)’이 있는 유광 디스플레이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단순한 반사(Reflection)’는 참을 수 있다. 다른 부분을 보는 데 익숙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눈부심 문제는 참기 힘들다. 특히 일하는 공간에 설치 장소가 제한된 경우에 더 그렇다. 책상 뒤에 창이 있는데 특정 시간대에 반사로 인한 눈부심 문제 때문에 얼굴을 찌푸리고 일을 할 수밖에 없다. 태양 빛이 방향을 바꿀 때까지는 이런 상태다.

애플이 아이맥의 끝이 점점 가늘어지는 디자인으로 바꾸기 전에는, 전면 유리가 자석으로 고정되어 있었다. 따라서 적절한 도구를 이용하면 이를 제거할 수 있었다. 서드파티 업체가 덮어씌우는 방식으로 반사로 인한 눈부심 문제를 줄이는 제품을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글래스를 없애거나, 서드파티 제품을 사용하면 아이맥 디자인이 훼손된다.

결국 애플은 새 27인치 아이맥에서 나노 텍스처 글래스를 옵션으로 제공한다. 애플 프로 디스플레이 XDR에 도입된 것과 같은 글래스다. 무광처럼 마감돼 있지만 코팅 대신 ‘나노 스트럭처’가 글래스에 적용되어 있다. 애플에 따르면, 이는 이미지 품질을 유지하면서 일반 무광 코팅보다 더 나은 명암비를 제공한다.

애플이 제공한 리뷰 기기에는 이 나노 텍스처 글래스가 장착돼 있다. 그동안 많은 아이맥을 다뤄봤고, 맥북, 아이폰, 아이패드도 써봤지만, 아이맥 디스플레이가 무광인 것은 드문 일이다. 아이맥 전원을 끄면 디스플레이 글래스는 전혀 광택이 없고, 거의 반사가 되지 않는다. 아이맥을 켜고 몇 시간을 사용했지만, 반사를 느끼지 못했다. 반사로 인한 눈부심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었지만 훨씬 참을만했다. 명암비의 경우 유광 스크린과의 차이점을 발견하기 어려웠다. 전반적으로 나노 글래스 디스플레이는 만족스러웠다. 일과를 끝냈을 때 눈이 피로하지 않았다.
 
왼쪽이 친숙한 유광 스탠더드 글래스다. 오른쪽은 무광 효과를 내고, 반사와 반사로 인한 눈부심을 줄인 나노 텍스처 글래스다. © IDG

나노 텍스처 글래스가 더 좋은 것은 분명하지만, 값이 비싸다. 500달러를 추가로 내야 한다. 눈 피로 문제를 관리해야 하고, 디스플레이가 생산성에 매우 중요하다면 투자할 가치가 있다. 기술 애널리스트, 언론인, 기타 관계자 등은 나노 텍스처 글래스 가격이 점차 내려갈 것으로 전망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동의하지 않는다. 이 아이맥을 원하지만, 나노 텍스처 글래스 옵션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생각해 기다리고 있다면 현명한 선택이 아니다. 단,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하거나, 사무실 환경에서 사용하거나, 일반적인 PC로 사용하기 위해 아이맥을 구매한다면 이 옵션은 필요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나노 텍스처이든 스탠더드인 글래스든 그 이면에는 레티나 5K 디스플레이다. 해상도는 5120×2880이고, P3 색 영역과 500니트의 밝기를 지원한다. 언제나 그렇듯 최상급 디스플레이이다. 더 좋아진 점은 센서를 이용해 작업 환경의 주변 조명에 따라 디스플레이의 화이트 밸런스를 자동 조정하는 트루 톤이 적용됐다는 점이다. 트루 톤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시스템 설정의 디스플레이 항목에서 이 기능을 끌 수 있다.
 

개선된 비디오 컨퍼런싱(화상 회의)

지금은 많은 이들이 재택근무를 하는 시대다. 그러면서 업무와 원격 교육, 엔터테인먼트 모두에서 비디오 컨퍼런싱의 중요성이 커졌다. 이제 컴퓨터에서 매우 중요한 기능 중 하나가 비디오 컨퍼런싱이다.

720p 페이스타임 카메라가 영원히 갈 줄 알았는데, 애플이 마침내 27인치 아이맥에서 페이스타임 카메라를 1,080p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새 페이스타임 카메라는 아이맥에 내장된 T2 칩과 함께 작동한다. T2는 카메라 이미지 처리를 담당하며, 아이맥의 보안 기능에도 사용된다. 새 카메라의 이미지 품질 차이는 명확했다. 조명을 더 잘 처리하고, 이미지 노이즈가 적고, 색상의 일관성도 더 우수하다.
 
기존 720p 페이스타임 카메라 이미지 샘플이다. 좋지 않다. © IDG
 
새 1,080p 페이스타임 카메라와 T2 칩 이미지 샘플이다. 많이 개선됐다. © IDG

비디오 컨퍼런싱에서는 오디오도 중요하다. 27인치 아이맥에는 3개의 마이크로폰이 내장됐다. 애플에 따르면, ‘스튜디오 품질’이다. 스테레오 스피커 또한 크고 선명하다. 유선 헤드폰이나 외장 스피커를 연결할 수 있는 헤드폰 잭이 있고, 기타 오디오 장치 연결에 이용할 수 있는 USB 포트와 블루투스도 지원한다.
 

애플 실리콘 '개봉 박두'

이 글의 첫머리에서 언급한 것처럼, 이번 아이맥이 마지막 '인텔' 아이맥이 될 확률이 높다. 애플이 독자적인 맥 프로세서를 만들고 있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아마 올해 말, 첫 번째 애플 프로세서 맥이 등장할 것이다. 이것 때문에 인텔 기반 맥을 구매하는 것을 주저할 수도 있다.

애플은 애플 프로세서에 기반을 둔 제품만 생산하는 경우에도 계속 인텔 기반 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지원 기간에 관해서는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2006년에도 비슷한 변화를 추진한 사례가 있는데, 파워PC를 인텔 프로세서로 바꾸면서 몇 년 동안 파워PC 맥을 지원했다.

과거 사례가 이정표가 된다면, 애플이 약속을 지킬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애플이 어떤 기업인가? 새 하드웨어를 더 많이 팔기 위한 방법을 찾아 밀어붙일 것이다. 인텔 기반 맥을 가진 사용자가 많으므로 완전한 전환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애플은 그동안 파워PC에서 인텔로, 맥 OS 9에서 OS X로, 많은 큰 변화를 거쳤다. © APPLE

고려해야 할 또 다른 부분은 애플이 새 맥을 출시하는 방법이다. 애플은 출시 일정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지만,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기기에 애플 프로세서가 가장 먼저 도입되고, 고성능 컴퓨터는 가장 마지막이 될 것이라는 추측이 많다. 맥북 에어와 맥 미니가 첫 번째 애플 프로세서 기반 기기가 될 확률이 높다는 의미이다. 27인치 맥은 이제 막 출시됐기 때문에 애플 프로세서가 탑재된 버전이 출시되려면 최소 1년 이상 걸릴 전망이다.

새 애플 프로세서 기반 아이맥에는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이 채택될 수도 있다. 애플 프로 디스플레이 XDR과 유사한 폼 팩터를 갖게 될 것이라는 소문도 있다. 또한 우리가 오랜 기간 기다렸던 페이스 ID, 와이파이 6, 더 작아진 베젤이 채택되고, 대부분의 아이폰 및 아이패드 앱을 지원할 수도 있다. 매우 흥분되는 변화가 될 것이다.

궁극적으로 애플 프로세서가 내장된 아이맥이 출시될 것이기 때문에 구매할지 더 고민이 필요할 수 있다. 이때는 자신이 하는 일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성능이 높은 기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 지금 투자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애플이 몇 년은 지원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때까지는 소프트웨어도 효율적으로 작동할 것이다. 반면 생산성보다는 새로운 것을 추구한다면, 애플 프로세스가 탑재된 맥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도 무방하다.
 

인상적인 '인텔 아이맥' 은퇴작

생산성이 필요한 업무에 구형 아이맥을 사용하고 있다면, 새 아이맥에 투자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애플이 몇 년간 이 기기를 지원할지 걱정할 필요도 없다. 이미 공언했기 때문이다. 소프트웨어도 아이맥 CPU를 십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해 아이맥, 또는 아이맥 프로를 구매했다고 해도 새 아이맥의 속도, 성능 향상은 바로 체감할 수 있을 정도다. 대신 애플 프로세서 기반 맥은 2세대나 3세대를 기다리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 그 때쯤 되면 애플 프로세서에 맞춘 네이티브 소프트웨어가 등장할 것이기 때문이다. 즉 최대한의 성능을 누릴 수 있다는 의미다.

새 27인치 아이맥은 이 디자인의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상당히 깊은 인상을 남기는 제품이다. 사용자가 기다려왔던 새로운 기능과 특징이 추가됐다. 애플 프로세서 기반 맥이 출시되고 소프트웨어가 성숙할 때까지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기가 될 것이다. 지금은 변화의 시기지만, 이 아이맥 제품은 ‘승자’가 될 자격이 충분하다.
 

그밖에 벤치마크 결과

긱벤치 5 오픈 CL
결과는 점수로 되어있다. 점수가 높고, 막대가 길수록 좋다. © IDG

긱벤치 5 메탈
결과는 점수로 되어있다. 점수가 높고, 막대가 길수록 좋다. © IDG

시네벤치 R20 CPU
결과는 점수로 되어있다. 점수가 높고, 막대가 길수록 좋다. © IDG

시네벤치 R20 CPU 싱글
결과는 점수로 되어있다. 점수가 높고, 막대가 길수록 좋다. © IDG

블랜더 BMW
시간(초)이 낮고, 막대가 작을수록 좋다. © IDG

유니진 헤븐
초당 프레임 결과가 높고, 막대가 길수록 좋다. © IDG

유니진 벨리
초당 프레임 결과가 높고, 막대가 길수록 좋다. © IDG

핸드브레이크 4K 1080p 비디오 인코드
시간(초)이 낮고, 막대가 작을수록 좋다. © IDG

V-레이 CPU
Ksamples. 막대가 길고, 점수가 높을수록 좋다. © IDG

V-레이 GPU
Mpaths 막대가 길고, 점수가 높을수록 좋다. © IDG

코로나 벤치마크
초당 레이(Rays) 막대가 길고, 점수가 높을수록 좋다. © IDG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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