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휴 라이트스트립 플러스 4세대’는 기존 제품의 기능이 업그레이드돼, 별도의 브릿지 없이 블루투스 연동이 가능해 전용 앱으로 색상을 구현하고 제어할 수 있다.
필립스 휴는 단순히 빛을 제공하는 일반 조명과 달리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으로 조명의 밝기와 색상을 컨트롤할 수 있는 LED 스마트 조명이다. 그중에서도 휴 라이트스트립 플러스는 LED 칩이 촘촘히 박힌 선형 조명으로, 접착테이프가 붙어 있어 TV·데스크톱·가구 등에 붙여 거실, 침실, 주방 등 원하는 공간에 배치할 수 있다. 또한 모든 방향으로 구부리거나 돌려서 유연하게 설치할 수 있어 확장성 면에서도 뛰어나다. 본품의 길이는 2m이며, 1m의 추가 연장선을 활용해 최대 10m까지 연결할 수 있다.
휴 라이트스트립 플러스 4세대에 새롭게 추가된 또 하나의 기능은 본품의 스트립 일부를 잘라내고 남은 스트립을 다시 커넥터로 이어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때문에 공간에 대한 제약 없이 더욱 자유자재로 집 안이나 매장 곳곳에 간접조명이나 인테리어 조명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는 본품의 한 부분이 차단될 경우 재사용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변경된 것으로, 4세대 이전 버전과 호환이 불가능하다. 실리콘 슬리브의 모양 역시 개선되었으며 포장재도 컴팩트하게 작아졌다.
브릿지를 추가하면 더 다양한 기능이 확장된다. 특히, 게임할 때나 영화·음악 등을 감상할 때 유용한 ‘휴 싱크(hue Sync)’ 앱을 다운받아 연동하면 콘텐츠에 따라 조명이 자동으로 표현돼 더욱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집 안팎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해 자유로운 조명 제어가 가능함은 물론 외출시간, TV프로그램 시간, 취침 시간 등 직접 지정한 스케줄에 맞춰 조명이 자동으로 작동되도록 설정할 수 있다. 구글 홈, 애플 홈킷, 카카오 홈, 네이버 클로바, 기가 지니, SK텔레콤 누구 등 다양한 AI스피커로 음성 제어 역시 가능하다.
시그니파이 동북아시아지역 총괄사장인 강용남 대표는 “새롭게 출시된 휴 라이트스트립 플러스 4세대는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해져 브릿지 없이 스트립 부착만으로 더욱 간편하게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어느 곳에서나 원하는 공간에 부착이 가능한 만큼 휴 라이트스트립 플러스를 통해 공간 제약 없이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즐겨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