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01

리뷰 | LG 벨벳, 뭔가 평가하기 어려운 듀얼스크린 스마트폰

Chris Martin | TechAdvisor
LG가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는 모습은 보기 좋다. LG 벨벳(LG Velvet)은 듀얼스크린(DualScreen) 케이스를 통한 가짜 폴더블 폰이지만, 여러 가지 고려 사항과 강력한 경쟁 제품도 있다. 
 

벨벳은 합리적인 가격의 놀라운 스마트폰이지만, 듀얼스크린이 그리 매력적으로 와닿지 않는 사용자에겐 다른 경쟁 제품이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할 것이다.

 
LG 벨벳 전체 리뷰

최근 LG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새로운 전략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벨벳이 저가용 대표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해 회피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전체 리뷰를 읽어도 대답은 복잡하다고 말할 수 있다. 

벨벳은 확실히 어떤 면에서는 LG의 발전, 특히 디자인에서 한발 더 나아간 것은 분명하다. 듀얼스크린 케이스는 분명 흥미로운 요소를 갖고 있다. 실제로 그 이상의 기능을 제공하지만, 경쟁 제품을 제칠만큼 강력한 것은 아니며, IT 매니아에게는 그리 매력적이지 않을 수 있다. 


디자인, 정말 보기 좋다 

요즘 리뷰에서는 보통 디자인 세션으로 시작하지 않는다. 특히 리뷰 중인 제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제일 먼저 앞세운다. 그렇다. LG가 만든 이 스마트폰의 핵심은 바로 디자인이다. 

아마도 LG는 오랫동안 디자인에 신경써왔지만, 경쟁 제품은 더 빨리 발전하고 있다. 

벨벳은 문자 그대로 매우 매끄럽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되어 있다. 이는 전체적으로 두 조각을 분리하기 위해 가장자리를 따라 알루미늄 밴드가 달린 반짝이는 유리 석판이다. 

한국 경쟁업체인 S로 시작하는 업체와 마찬가지로 금속은 측면을 따라 얇아지고 유리는 앞뒤의 가장자리에 곡면으로 되어 있다. 
 

LG 벨벳은 멋지며, 카메라의 빗방울 배열도 보기 좋다. 메인 렌즈만 조금 튀어나와 있는데, 현재 휴대폰 뒷면에 사용되는 거대한 모듈과 비교해보면 좋은 변화다. 또한 IP68 방수 기능을 갖고 있다. 

정말 보기 좋은 디자인이지만 이에 대해 몇 가지 지적할 만한 사항이 있다. LG 폰은 ‘펑’ 터지지는 않지만 유리로 인해 매우 미끄러우며 특히 기본적으로 상자에 케이스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 벨벳은 수준이 아주 높은 폰임에도 불구하고 필자의 정원 테이블에서 계속 미끌어져 떨어진다.
  
전화기 자체도 매우 크다. 요즘 추세가 커지고 있는 것이지만 필자의 손이 상당히 큼에도 불구하고 6.8인치 디스플레이는 크게 느껴진다. 

필자는 흰색의 열렬한 팬이 아니기 때문에 아로라 화이트(Aurora White)에 대해 감명을 받지 못했지만, 벨벳은 멋진 녹색을 포함해 많은 색상으로 제공되며, 실제로 가장 좋아하는 색상은 일루전 선셋(Illusion Sunset)이다.  

LG가 벨벳이라는 호칭으로 미니멀리즘 디자인과 프리미엄 마감 등 좀 더 세련된 행보를 가고 있음은 분명하다.


뭐라고 평가하기 복잡한 듀얼스크린 

벨벳이 또 다른 디스플레이를 추가하는 듀얼스크린 케이스에 대해 살펴보자. LG 매니아라면 이 설정은 LG V60과 똑같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벨벳은 케이스에 쉽게 넣을 수 있으며, 마치 마법처럼 2대의 휴대폰이 나란히 있다.
 
이것이 갤럭시 폴드와 화웨이 메이트 Xs의 경쟁 제품인지는 논쟁의 여지가 있지만 이것을 폴더블 폰이라고는 할 수 없다. 그냥 내부에 추가 디스플레이가 있어 폴더블 폰의 저렴한 대안이 되는 커버 케이스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
  
깔끔한 기술로 무장된 이 케이스는 360도 회전할 수 있는 경첩이 달린 단단한 플라스틱 케이스로 벨벳을 일종의 닌텐도 DS 스타일 기기로 바꿔준다. 이는 왼손에 방해가 되는 두번째 화면을 사용하지 않고 주로 메인폰을 사용해 입력할 수 있도록 한다. 

우선 좋은 점부터 알아보자. 
듀얼스크린은 전면에 작은 2.1인치 모노 스크린이 있어 시간, 날짜, 알림, 배터리 정보와 같은 주요 정보를 제공한다. 이는 매우 편리하지만, 상호 작용을 할 수 없다. 
 

듀얼스크린 디스플레이의 가장 큰 장점은 2개의 앱을 나란히 실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용하기 매우 쉬운 2개의 동일한 휴대폰을 서로 옆에 두는 것과 같다. 따라서 멀티태스킹을 원하지만 각 앱마다 전체 화면을 원하는 사용자라면 이 듀얼스크린은 완벽하다. 

LG는 각 화면에서 다른 앱을 실행할 수 있는 바로가기 폴더도 제공하며, 사용자가 직접 조합을 만들 수 있다. 메인 화면의 팝업 메뉴를 사용하면 앱을 다른 디스플레이로 옮기거나 스위치를 끄는 등 다양한 듀얼스크린 기능을 선택할 수 있다.  

듀얼스크린의 디스플레이는 노치를 포함해 벨벳의 디스플레이와 동일하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카메라는 없지만 LG가 이런 방식으로 제조하는 것이 더 쉽고 대칭을 제공해주기 때문에 조금 짜증나긴 하지만 참을 만하다.
 

닌텐도 DS와 같은 가로모드에서 이 2개의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면 일부 생산성 요소는 매우 잘 작동하고, 대부분의 게임도 잘 작동한다. LG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해 가상 컨트롤러를 하단 화면에 배치함과 동시에 상단 컨트롤러를 실제 게임에 전용한다. 

이렇게 하면 아스팔트(Asphalt) 9와 같은 게임을 훨씬 쉽게 플레이할 수 있으며, 버튼을 모든 게임에 매핑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일부 게임에서는 더 효과적일지 몰라도 일부 게임에서 그렇지 않을 수 있다.   

이제 나쁜 점을 설명해보자. 
케이스 내부의 벨벳은 V60의 반복으로 좀 더 얇고 가볍다. 하지만 여전히 부피가 크고 바지 주머니에 넣을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듀얼스크린은 커피 탁자 위에 놓고 집안에서 사용하기에 더 적합하다. 
 
벨벳은 물리적 USB-C 포트를 통해 케이스에 꽂기 때문에 도킹된 상태에서 충전하려면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작은 마그네틱 부착물을 부착해야 한다. 깔끔하지만 수 주일 내에 없어질 지도 모른다.  

벨벳은 다행히 무선 충전이 가능하지만, 이 부착물을 잃어버리면 충전하면서 사용할 수 없다. 
 

더 큰 문제는 2개의 화면에서 앱을 사용하는 방식이다. 각 화면에서 서로 다른 앱을 사용하는 것은 재미있지만, 그 이상의 많은 것을 할 수 없다. 

LG는 웨일(Whale)이라는 LG 듀얼스크린 사용자 정의 브라우저가 포함되어 있어 2가지가 함께 작동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링크를 2번 클릭하면 다른 화면에서 페이지가 열린다.
  
깔끔하긴 하지만, 크롬 또는 기타 앱을 수행할 수 없고, 개발자가 이 LG 케이스에 맞게 앱을 적용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크롬, 유투브, 지메일, 지도 및 사진과 같은 다른 구글 앱으로 수행할 수 있는 작업은 ‘와이드 뷰(wide-view)’로 실행할 수 있다. 이상하게도 설정 메뉴에서 개별 앱이 켜져 있어야 하며, 하나의 큰 앱처럼 디스플레이 전체에서 실행할 수 있다. 

그러나 본지의 LG V60 리뷰에서 “중간 경첩이 확실히 끔찍해보인다”라고 언급한 바 있는데, 벨벳의 듀얼스크린 역시 다르지 않다. 

유부트를 사용하면 동료의 머리를 둘로 잘라내고 구글 지도를 사용할 때에도 화면 중 하나에 초점을 둬야 한다. 그래서 LG가 사용자가 좋아하는 어떤 앱도 2개의 화면에 걸쳐 사용하지 않게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일 수 있다. 
 

벨벳은 물리적 크기와 기능면에서 적절히 폴더블 폰을 대신할 수 있는 실용적인 대안이 아니다. 다만 듀얼스크린을 통해 더 많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을 제공한다. 

필자가 알 수 없는 것은 LG가 듀얼스크린과 벨벳을 기본적으로 결합하고 있는지 여부다. 벨벳의 핵심 판매 포인트가 될 수 있기에 기본 판매 가격에 포함되어 있길 바란다(하지만 벨벳과 듀얼스크린은 기본 결합 제품이 아니며 벨벳의 듀얼스크린 가격은 24만 2,000원이며, 스타일러스 펜은 5만 1,200원이다. 편집자 주). 


재생 빈도, 조금 못 미친 60Hz 

벨벳 자체로 돌아와 화면 설명을 해보자. 화면이 필자의 취향에 맞지 않게 크지만, 가장자리가 곡선으로 되어서인지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다.
  
물론 LG는 디스플레이를 잘 만드는 방법을 알고 있으며, 다양한 색상, 뛰어난 대비, 부팅할 수 있는 충분한 밝기로 OLED 패널을 제공한다. 거의 모든 측면에서 벨벳을 사용하는 것이 즐거웠다. 좀 더 매니악한 사용자라면 벨벳이 마음에 들지 않는 요소들이 있다. 

리얼미(Realme) 6과 같은 기기 덕분에 가성비 시장에서도 다양한 경쟁 제품에서 더 높은 재생 빈도를 얻을 수 있는데, 벨벳은 60Hz라는 사실이다. 90Hz 이상으로 밀어붙이면 더 부드러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지만, LG 벨벳은 재생 빈도의 차이를 제대로 알고 있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또한 경쟁 제품은 더 높은 해상도를 갖고 있지만, 벨벳이 필자가 좋아하는 수준의 선명하고 표준 60Hz와 결합된 풀 HD+를 선택한 것은 배터리 수명에도 탁월했다. 

LG는 디스플레이에 지문 스캐너를 탑재해 V60과 같은 광학 방식을 채택했다. 처음에 필자는 이것이 완벽하다고 알았지만 엄지손가락이 젖지 않았을 때도 인증에 여러 차례 어려움을 겪었다.

 
최고 사양은 아니지만 저렴하다  

좀 더 저렴한 가격대로 만들기 위해 LG는 퀄컴의 최상위 800 시리즈 프로세서보다 한 단계 아래인 700대 다. 

한국에서는 벨벳에 스냅드래곤 765를 탑재했으나 다른 지역에서는 765G가 제공된다. 어느 쪽이든, 이 칩은 5G를 지원하면서도 저렴한 최신 표준의 휴대폰을 만들 수 있다.  

이는 벨벳이 프로세서 모델 번호의 사양까지 따져 보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제품이 아니라는 또 다른 증거다. 

어느 쪽이든, 필자는 벨벳과 관련해 성능 문제가 없고 무난한 한국 모델을 테스트했다. 적절한 128GB 스토리지와 6GB, 8GB의 RAM과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을 이용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완벽하게 좋지만 최고의 사양을 원하는 사용자라면 벨벳은 적합하지 않다. 예를 들어, 특히 갤럭시 S20보다 더 저렴한 제품을 찾는다면, 원플러스(OnePlus) 8을 확인해보자.
 
본지가 스냅드래곤 765를 탑재한 벨벳의 한국 모델을 테스트한 벤치마크 결과는 다음과 같다. 필자는 가성비 좋은 제품을 보여주기 위해 명백한 경쟁 제품뿐만 아니라 리얼미 6도 추가했다.
 
 
 
 
 

디자인은 괜찮으나 기능은 놀랍지 않은 카메라

앞서 언급했듯이 카메라의 빗방울 배열이 멋지게 보임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기능이나 성능에 대해서는 놀랍지 않다는 점은 유감스럽다. 

3개의 렌즈가 있지만, 하나는 심도 센서이므로 실제로는 800만 화소의 초광각(ultrawide) 옵션을 갖춘 메인 4,800만 화소에 불과하다. 하지만 LG는 경쟁업체들이 더 넓은 앵글을 추가하기 전부터 이 기능을 갖추고 있었다. 

물론, 메인인 4,800만 렌즈를 통해 디테일과 생생한 컬러로 촬영할 수 있다. 고해상도 센서가 장착된 다른 휴대폰과 마찬가지로 실제로 1,200만 화소의 이미지를 출력한다. 추가 세밀한 이미지를 원한다면 4,800만 해상도 이미지를 얻을 수 있지만 추가 저장공간이 필요하며 최대 노출 범위가 감소한다. 
 

필자는 망원보다 초광각 카메라를 선호한다. 이 제품은 괜찮은 품질로 훨씬 더 넓은 장면을 찍을 수 있다. 다른 휴대폰과 달리 앱에서 쉽게 접속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직관적으로 찾지 못한 0.5배까지 줌을 전환해야 한다.  

이를 통해 2배까지 확대할 수 있지만, 이는 메인 센서의 일부일뿐이다. 그러나 고해상도 센서 덕분에 결과는 전혀 나쁘지 않다. 

벨벳에는 매크로 렌즈가 없지만, 기본 카메라를 통해 충분히 근접 촬영을 할 수 있다. 전용 매크로 카메라가 장착된 휴대폰에서 촬영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조도와 야간 촬영은 벨벳의 장점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결과가 나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가장 실망스러운 것은 인물 모드다. 

심도 측정을 위한 전용 500만 화소 보조 카메라를 고려하면 의아한 일이다. 다음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벨벳은 흐릿한 배경 효과를 위해 제대로 잘라내지 못한다. 

필자는 셀프 카메라가 일반 및 인물 모드 모두에서 탁월한 결과를 보이며 훨씬 더 인상적이었다. 비록 후자가 완벽하진 않았지만 벨벳은 대부분의 사람이 사진을 잠깐 보는 것으로는 눈치채지 못한다. 





동영상 측면에서 벨벳은 30fps에서 최대 4K로 촬영할 수 있으며, 원하는 경우 1080p에서 60fps까지 촬영할 수 있다. 여기에는 광학 이미지 손떨림 보정이 없지만, 소프트웨어는 움직임과 흔들림을 제거하는데 상당한 역할을 한다. 패닝(Panning)은 더 까다롭지만, 나쁘지는 않다. 

전반적으로 품질은 4K에서 많은 디테일과 정확한 색상으로 노이즈가 적어서 꽤 좋다. 그러나 1080p에서는 문제가 발생하는데, 처리 속도가 30fps일 때는 충분히 처리하나, 60fps이면 렌더링에 불량이 발생한다. 


4,300mAh의 배터리, 하루종일 사용 가능 

앞서 언급했듯이 LG가 선택한 사양은 많은 경쟁 제품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배터리 수명에도 도움이 된다. 

벨벳은 4,300mAh의 넉넉한 배터리를 갖고 있으며, 일반 사용자가 하루종일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물론, 듀얼스크린으로 게임을 실행하면 빨리 충전해야 한다. 배터리 벤치마크에는 문제가 조금 있었지만, 일단 결과가 나오면 추가할 것이다. 

LG는 합리적인 25W 고속 충전을 제공하지만 제로부터 시작해 30분 안에 31%에 이른다. 무선 충전 기능도 있지만 아무도 기대하지 않은 추가 기능이다. 


벨벳의 오디오, 탁월하면서도 아쉽다   

헤드폰 잭과 같은 요소는 LG를 칭잔할 만하다. LG는 오디오에 관심이 있는 사용자를 계속 지원하고 있다. 

오디오 애호가라면 벨벳에 V60과 같은 쿼드 DAC(Quad DAC)가 없다는 점은 나쁜 소식이다. 이는 전략적인 변화로 비용 절감의 일환이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테레오 스피커는 대부분의 저렴한 블루투스 스피커보다 더 나은 사운드로 매우 인상적이며, 빠른 설정에서 LG이 3D 사운드 엔진(3D Sound Engine)을 사용해 볼 수 있다. 연주 내용에 따라 사운드를 적절하게 조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필자는 일반 사운드가 좋았는데, 사용자가 더 좋아할 수도 있다.
 
한국어 버전의 벨벳을 테스트했기 때문에 소프트웨어에 대해 충분히 언급할 수는 없지만, 사전로드된 모든 앱을 무시하더라도 소프트웨어는 괜찮다. 벨벳은 앞서 설명했듯이 듀얼스크린의 제약 조건이 있기 하지만, 실제로 비판하기 힘든 깨끗하고 화려한 모습이다. 
 

LG는 앱 드로어와 같은 옵션과 화면 내비게이션 버튼 또는 좀 더 현대적인 제스처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필자는 후자를 주로 사용했지만 다른 사용자와 마찬가지로 옆으로 미끄러지는 것이 종종 ‘뒤로가기’가 된다는 점을 발견했다.  


LG 벨벳의 가격은 얼마인가 

LG는 벨벳의 가격을 89만 9,800원으로 책정했으며, 듀얼스크린의 경우 사전 주문한 경우에만 포함한다. LG를 고객을 유인하기 위해 케이스를 표준으로 번들로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LG는 삼성 갤럭시 S20과 같은 휴대폰보다 저가로 판매하더라도 경쟁이 치열할 것이다. 

아이폰 11과 원플러스 8은 듀얼스크린이 포함되지 않았지만 대부분의 면에서 LG 벨벳을 능가하는 매우 뛰어난 휴대폰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우수한 기기도 많이 있다. 샤오미 미 노트(Xiaomi Mi Note) 10, 삼성 갤럭시 S10 라이트(Samsung Galaxy S10 Lite), 에이수스 젠폰(Asus ZenFone) 6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 많은 중간 가격대 휴대폰이 떠오른다. 그리고 리얼미 6와 같은 아주 저렴한 휴대폰은 219유로에 구입할 수 있다. 


평가하기 힘든 LG 벨벳  

LG 벨벳은 참으로 요약하기 힘든 휴대폰이다. 필자는 LG의 프리미엄 디자인을 고수하고 벨벳의 품질을 높이고, 씽큐(ThinQ) 브랜딩을 없앤 것에는 박수를 보내지만 다른 휴대폰과 비교했을 때 나쁘지 않은 수준이다. 

벨벳이 사용자에게 적합한지 여부는 오로지 개인 취향에 달려있다. 

최고의 사양과 성능을 고려한다면, LG 벨벳은 90Hz 디스플레이, 망원 카메라, 대표 프로세서 등 최고라고 지칭할 수 있는 항목에서 다소 부족하다. 대표 휴대폰보다 저렴하고 세련된 고급형 스마트폰을 찾고 있다면, 벨벳이 매력적일 수 있다. 하지만, LG전자 매니아가 아니라면 수많은 선택지가 있으며 가격 또한 저렴한 휴대폰도 있다.
   
벨벳의 매력은 필자가 앞서 언급한 듀얼스크린에 대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이를 매력적으로 보느냐에 달려있다. 듀얼스크린을 매력적으로 생각한다면 소수의 잠재 구매자가 될 수 있다. 


LG 벨벳 사양

  • 안드로이드 10 
  • 6.8인치 HD(1080x2460) P-OLED, 20.5:9 퀄컴 스냅드래곤 765G 옥타코어 프로세서
  • 6/ 8GB RAM
  • 128GB 확장 가능한 내부 스토리지(최대 2TB)
  • 4,800만 f/1.8 메인 렌즈 
  • 800만 f/2.2 초고화질 렌즈
  • 500만 심도 센서
  • 1,600만 f/1.9 셀프 카메라
  • 지문 스캐너(화면 내)
  • 11AC 듀얼밴드 와이파이
  • 블루투스 5.1
  • GPS, NFC, 5G
  • 단일/듀얼나노 SIM
  • USB-C
  • 스테레오 스피커
  • 헤드폰 잭 
  • 4,300mAh 비탈착식 배터리 
  • 25W 고속 충전
  • 무선 충전
  • 퀵 차지(Quick Charge) 4,0 
  • 167 x 74 x 7.9mm
  • 180g
  • IP68 editor@itworld.co.kr 


2020.07.01

리뷰 | LG 벨벳, 뭔가 평가하기 어려운 듀얼스크린 스마트폰

Chris Martin | TechAdvisor
LG가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는 모습은 보기 좋다. LG 벨벳(LG Velvet)은 듀얼스크린(DualScreen) 케이스를 통한 가짜 폴더블 폰이지만, 여러 가지 고려 사항과 강력한 경쟁 제품도 있다. 
 

벨벳은 합리적인 가격의 놀라운 스마트폰이지만, 듀얼스크린이 그리 매력적으로 와닿지 않는 사용자에겐 다른 경쟁 제품이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할 것이다.

 
LG 벨벳 전체 리뷰

최근 LG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새로운 전략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벨벳이 저가용 대표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해 회피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전체 리뷰를 읽어도 대답은 복잡하다고 말할 수 있다. 

벨벳은 확실히 어떤 면에서는 LG의 발전, 특히 디자인에서 한발 더 나아간 것은 분명하다. 듀얼스크린 케이스는 분명 흥미로운 요소를 갖고 있다. 실제로 그 이상의 기능을 제공하지만, 경쟁 제품을 제칠만큼 강력한 것은 아니며, IT 매니아에게는 그리 매력적이지 않을 수 있다. 


디자인, 정말 보기 좋다 

요즘 리뷰에서는 보통 디자인 세션으로 시작하지 않는다. 특히 리뷰 중인 제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제일 먼저 앞세운다. 그렇다. LG가 만든 이 스마트폰의 핵심은 바로 디자인이다. 

아마도 LG는 오랫동안 디자인에 신경써왔지만, 경쟁 제품은 더 빨리 발전하고 있다. 

벨벳은 문자 그대로 매우 매끄럽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되어 있다. 이는 전체적으로 두 조각을 분리하기 위해 가장자리를 따라 알루미늄 밴드가 달린 반짝이는 유리 석판이다. 

한국 경쟁업체인 S로 시작하는 업체와 마찬가지로 금속은 측면을 따라 얇아지고 유리는 앞뒤의 가장자리에 곡면으로 되어 있다. 
 

LG 벨벳은 멋지며, 카메라의 빗방울 배열도 보기 좋다. 메인 렌즈만 조금 튀어나와 있는데, 현재 휴대폰 뒷면에 사용되는 거대한 모듈과 비교해보면 좋은 변화다. 또한 IP68 방수 기능을 갖고 있다. 

정말 보기 좋은 디자인이지만 이에 대해 몇 가지 지적할 만한 사항이 있다. LG 폰은 ‘펑’ 터지지는 않지만 유리로 인해 매우 미끄러우며 특히 기본적으로 상자에 케이스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 벨벳은 수준이 아주 높은 폰임에도 불구하고 필자의 정원 테이블에서 계속 미끌어져 떨어진다.
  
전화기 자체도 매우 크다. 요즘 추세가 커지고 있는 것이지만 필자의 손이 상당히 큼에도 불구하고 6.8인치 디스플레이는 크게 느껴진다. 

필자는 흰색의 열렬한 팬이 아니기 때문에 아로라 화이트(Aurora White)에 대해 감명을 받지 못했지만, 벨벳은 멋진 녹색을 포함해 많은 색상으로 제공되며, 실제로 가장 좋아하는 색상은 일루전 선셋(Illusion Sunset)이다.  

LG가 벨벳이라는 호칭으로 미니멀리즘 디자인과 프리미엄 마감 등 좀 더 세련된 행보를 가고 있음은 분명하다.


뭐라고 평가하기 복잡한 듀얼스크린 

벨벳이 또 다른 디스플레이를 추가하는 듀얼스크린 케이스에 대해 살펴보자. LG 매니아라면 이 설정은 LG V60과 똑같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벨벳은 케이스에 쉽게 넣을 수 있으며, 마치 마법처럼 2대의 휴대폰이 나란히 있다.
 
이것이 갤럭시 폴드와 화웨이 메이트 Xs의 경쟁 제품인지는 논쟁의 여지가 있지만 이것을 폴더블 폰이라고는 할 수 없다. 그냥 내부에 추가 디스플레이가 있어 폴더블 폰의 저렴한 대안이 되는 커버 케이스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
  
깔끔한 기술로 무장된 이 케이스는 360도 회전할 수 있는 경첩이 달린 단단한 플라스틱 케이스로 벨벳을 일종의 닌텐도 DS 스타일 기기로 바꿔준다. 이는 왼손에 방해가 되는 두번째 화면을 사용하지 않고 주로 메인폰을 사용해 입력할 수 있도록 한다. 

우선 좋은 점부터 알아보자. 
듀얼스크린은 전면에 작은 2.1인치 모노 스크린이 있어 시간, 날짜, 알림, 배터리 정보와 같은 주요 정보를 제공한다. 이는 매우 편리하지만, 상호 작용을 할 수 없다. 
 

듀얼스크린 디스플레이의 가장 큰 장점은 2개의 앱을 나란히 실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용하기 매우 쉬운 2개의 동일한 휴대폰을 서로 옆에 두는 것과 같다. 따라서 멀티태스킹을 원하지만 각 앱마다 전체 화면을 원하는 사용자라면 이 듀얼스크린은 완벽하다. 

LG는 각 화면에서 다른 앱을 실행할 수 있는 바로가기 폴더도 제공하며, 사용자가 직접 조합을 만들 수 있다. 메인 화면의 팝업 메뉴를 사용하면 앱을 다른 디스플레이로 옮기거나 스위치를 끄는 등 다양한 듀얼스크린 기능을 선택할 수 있다.  

듀얼스크린의 디스플레이는 노치를 포함해 벨벳의 디스플레이와 동일하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카메라는 없지만 LG가 이런 방식으로 제조하는 것이 더 쉽고 대칭을 제공해주기 때문에 조금 짜증나긴 하지만 참을 만하다.
 

닌텐도 DS와 같은 가로모드에서 이 2개의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면 일부 생산성 요소는 매우 잘 작동하고, 대부분의 게임도 잘 작동한다. LG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해 가상 컨트롤러를 하단 화면에 배치함과 동시에 상단 컨트롤러를 실제 게임에 전용한다. 

이렇게 하면 아스팔트(Asphalt) 9와 같은 게임을 훨씬 쉽게 플레이할 수 있으며, 버튼을 모든 게임에 매핑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일부 게임에서는 더 효과적일지 몰라도 일부 게임에서 그렇지 않을 수 있다.   

이제 나쁜 점을 설명해보자. 
케이스 내부의 벨벳은 V60의 반복으로 좀 더 얇고 가볍다. 하지만 여전히 부피가 크고 바지 주머니에 넣을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듀얼스크린은 커피 탁자 위에 놓고 집안에서 사용하기에 더 적합하다. 
 
벨벳은 물리적 USB-C 포트를 통해 케이스에 꽂기 때문에 도킹된 상태에서 충전하려면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작은 마그네틱 부착물을 부착해야 한다. 깔끔하지만 수 주일 내에 없어질 지도 모른다.  

벨벳은 다행히 무선 충전이 가능하지만, 이 부착물을 잃어버리면 충전하면서 사용할 수 없다. 
 

더 큰 문제는 2개의 화면에서 앱을 사용하는 방식이다. 각 화면에서 서로 다른 앱을 사용하는 것은 재미있지만, 그 이상의 많은 것을 할 수 없다. 

LG는 웨일(Whale)이라는 LG 듀얼스크린 사용자 정의 브라우저가 포함되어 있어 2가지가 함께 작동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링크를 2번 클릭하면 다른 화면에서 페이지가 열린다.
  
깔끔하긴 하지만, 크롬 또는 기타 앱을 수행할 수 없고, 개발자가 이 LG 케이스에 맞게 앱을 적용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크롬, 유투브, 지메일, 지도 및 사진과 같은 다른 구글 앱으로 수행할 수 있는 작업은 ‘와이드 뷰(wide-view)’로 실행할 수 있다. 이상하게도 설정 메뉴에서 개별 앱이 켜져 있어야 하며, 하나의 큰 앱처럼 디스플레이 전체에서 실행할 수 있다. 

그러나 본지의 LG V60 리뷰에서 “중간 경첩이 확실히 끔찍해보인다”라고 언급한 바 있는데, 벨벳의 듀얼스크린 역시 다르지 않다. 

유부트를 사용하면 동료의 머리를 둘로 잘라내고 구글 지도를 사용할 때에도 화면 중 하나에 초점을 둬야 한다. 그래서 LG가 사용자가 좋아하는 어떤 앱도 2개의 화면에 걸쳐 사용하지 않게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일 수 있다. 
 

벨벳은 물리적 크기와 기능면에서 적절히 폴더블 폰을 대신할 수 있는 실용적인 대안이 아니다. 다만 듀얼스크린을 통해 더 많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을 제공한다. 

필자가 알 수 없는 것은 LG가 듀얼스크린과 벨벳을 기본적으로 결합하고 있는지 여부다. 벨벳의 핵심 판매 포인트가 될 수 있기에 기본 판매 가격에 포함되어 있길 바란다(하지만 벨벳과 듀얼스크린은 기본 결합 제품이 아니며 벨벳의 듀얼스크린 가격은 24만 2,000원이며, 스타일러스 펜은 5만 1,200원이다. 편집자 주). 


재생 빈도, 조금 못 미친 60Hz 

벨벳 자체로 돌아와 화면 설명을 해보자. 화면이 필자의 취향에 맞지 않게 크지만, 가장자리가 곡선으로 되어서인지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다.
  
물론 LG는 디스플레이를 잘 만드는 방법을 알고 있으며, 다양한 색상, 뛰어난 대비, 부팅할 수 있는 충분한 밝기로 OLED 패널을 제공한다. 거의 모든 측면에서 벨벳을 사용하는 것이 즐거웠다. 좀 더 매니악한 사용자라면 벨벳이 마음에 들지 않는 요소들이 있다. 

리얼미(Realme) 6과 같은 기기 덕분에 가성비 시장에서도 다양한 경쟁 제품에서 더 높은 재생 빈도를 얻을 수 있는데, 벨벳은 60Hz라는 사실이다. 90Hz 이상으로 밀어붙이면 더 부드러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지만, LG 벨벳은 재생 빈도의 차이를 제대로 알고 있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또한 경쟁 제품은 더 높은 해상도를 갖고 있지만, 벨벳이 필자가 좋아하는 수준의 선명하고 표준 60Hz와 결합된 풀 HD+를 선택한 것은 배터리 수명에도 탁월했다. 

LG는 디스플레이에 지문 스캐너를 탑재해 V60과 같은 광학 방식을 채택했다. 처음에 필자는 이것이 완벽하다고 알았지만 엄지손가락이 젖지 않았을 때도 인증에 여러 차례 어려움을 겪었다.

 
최고 사양은 아니지만 저렴하다  

좀 더 저렴한 가격대로 만들기 위해 LG는 퀄컴의 최상위 800 시리즈 프로세서보다 한 단계 아래인 700대 다. 

한국에서는 벨벳에 스냅드래곤 765를 탑재했으나 다른 지역에서는 765G가 제공된다. 어느 쪽이든, 이 칩은 5G를 지원하면서도 저렴한 최신 표준의 휴대폰을 만들 수 있다.  

이는 벨벳이 프로세서 모델 번호의 사양까지 따져 보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제품이 아니라는 또 다른 증거다. 

어느 쪽이든, 필자는 벨벳과 관련해 성능 문제가 없고 무난한 한국 모델을 테스트했다. 적절한 128GB 스토리지와 6GB, 8GB의 RAM과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을 이용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완벽하게 좋지만 최고의 사양을 원하는 사용자라면 벨벳은 적합하지 않다. 예를 들어, 특히 갤럭시 S20보다 더 저렴한 제품을 찾는다면, 원플러스(OnePlus) 8을 확인해보자.
 
본지가 스냅드래곤 765를 탑재한 벨벳의 한국 모델을 테스트한 벤치마크 결과는 다음과 같다. 필자는 가성비 좋은 제품을 보여주기 위해 명백한 경쟁 제품뿐만 아니라 리얼미 6도 추가했다.
 
 
 
 
 

디자인은 괜찮으나 기능은 놀랍지 않은 카메라

앞서 언급했듯이 카메라의 빗방울 배열이 멋지게 보임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기능이나 성능에 대해서는 놀랍지 않다는 점은 유감스럽다. 

3개의 렌즈가 있지만, 하나는 심도 센서이므로 실제로는 800만 화소의 초광각(ultrawide) 옵션을 갖춘 메인 4,800만 화소에 불과하다. 하지만 LG는 경쟁업체들이 더 넓은 앵글을 추가하기 전부터 이 기능을 갖추고 있었다. 

물론, 메인인 4,800만 렌즈를 통해 디테일과 생생한 컬러로 촬영할 수 있다. 고해상도 센서가 장착된 다른 휴대폰과 마찬가지로 실제로 1,200만 화소의 이미지를 출력한다. 추가 세밀한 이미지를 원한다면 4,800만 해상도 이미지를 얻을 수 있지만 추가 저장공간이 필요하며 최대 노출 범위가 감소한다. 
 

필자는 망원보다 초광각 카메라를 선호한다. 이 제품은 괜찮은 품질로 훨씬 더 넓은 장면을 찍을 수 있다. 다른 휴대폰과 달리 앱에서 쉽게 접속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직관적으로 찾지 못한 0.5배까지 줌을 전환해야 한다.  

이를 통해 2배까지 확대할 수 있지만, 이는 메인 센서의 일부일뿐이다. 그러나 고해상도 센서 덕분에 결과는 전혀 나쁘지 않다. 

벨벳에는 매크로 렌즈가 없지만, 기본 카메라를 통해 충분히 근접 촬영을 할 수 있다. 전용 매크로 카메라가 장착된 휴대폰에서 촬영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조도와 야간 촬영은 벨벳의 장점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결과가 나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가장 실망스러운 것은 인물 모드다. 

심도 측정을 위한 전용 500만 화소 보조 카메라를 고려하면 의아한 일이다. 다음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벨벳은 흐릿한 배경 효과를 위해 제대로 잘라내지 못한다. 

필자는 셀프 카메라가 일반 및 인물 모드 모두에서 탁월한 결과를 보이며 훨씬 더 인상적이었다. 비록 후자가 완벽하진 않았지만 벨벳은 대부분의 사람이 사진을 잠깐 보는 것으로는 눈치채지 못한다. 





동영상 측면에서 벨벳은 30fps에서 최대 4K로 촬영할 수 있으며, 원하는 경우 1080p에서 60fps까지 촬영할 수 있다. 여기에는 광학 이미지 손떨림 보정이 없지만, 소프트웨어는 움직임과 흔들림을 제거하는데 상당한 역할을 한다. 패닝(Panning)은 더 까다롭지만, 나쁘지는 않다. 

전반적으로 품질은 4K에서 많은 디테일과 정확한 색상으로 노이즈가 적어서 꽤 좋다. 그러나 1080p에서는 문제가 발생하는데, 처리 속도가 30fps일 때는 충분히 처리하나, 60fps이면 렌더링에 불량이 발생한다. 


4,300mAh의 배터리, 하루종일 사용 가능 

앞서 언급했듯이 LG가 선택한 사양은 많은 경쟁 제품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배터리 수명에도 도움이 된다. 

벨벳은 4,300mAh의 넉넉한 배터리를 갖고 있으며, 일반 사용자가 하루종일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물론, 듀얼스크린으로 게임을 실행하면 빨리 충전해야 한다. 배터리 벤치마크에는 문제가 조금 있었지만, 일단 결과가 나오면 추가할 것이다. 

LG는 합리적인 25W 고속 충전을 제공하지만 제로부터 시작해 30분 안에 31%에 이른다. 무선 충전 기능도 있지만 아무도 기대하지 않은 추가 기능이다. 


벨벳의 오디오, 탁월하면서도 아쉽다   

헤드폰 잭과 같은 요소는 LG를 칭잔할 만하다. LG는 오디오에 관심이 있는 사용자를 계속 지원하고 있다. 

오디오 애호가라면 벨벳에 V60과 같은 쿼드 DAC(Quad DAC)가 없다는 점은 나쁜 소식이다. 이는 전략적인 변화로 비용 절감의 일환이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테레오 스피커는 대부분의 저렴한 블루투스 스피커보다 더 나은 사운드로 매우 인상적이며, 빠른 설정에서 LG이 3D 사운드 엔진(3D Sound Engine)을 사용해 볼 수 있다. 연주 내용에 따라 사운드를 적절하게 조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필자는 일반 사운드가 좋았는데, 사용자가 더 좋아할 수도 있다.
 
한국어 버전의 벨벳을 테스트했기 때문에 소프트웨어에 대해 충분히 언급할 수는 없지만, 사전로드된 모든 앱을 무시하더라도 소프트웨어는 괜찮다. 벨벳은 앞서 설명했듯이 듀얼스크린의 제약 조건이 있기 하지만, 실제로 비판하기 힘든 깨끗하고 화려한 모습이다. 
 

LG는 앱 드로어와 같은 옵션과 화면 내비게이션 버튼 또는 좀 더 현대적인 제스처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필자는 후자를 주로 사용했지만 다른 사용자와 마찬가지로 옆으로 미끄러지는 것이 종종 ‘뒤로가기’가 된다는 점을 발견했다.  


LG 벨벳의 가격은 얼마인가 

LG는 벨벳의 가격을 89만 9,800원으로 책정했으며, 듀얼스크린의 경우 사전 주문한 경우에만 포함한다. LG를 고객을 유인하기 위해 케이스를 표준으로 번들로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LG는 삼성 갤럭시 S20과 같은 휴대폰보다 저가로 판매하더라도 경쟁이 치열할 것이다. 

아이폰 11과 원플러스 8은 듀얼스크린이 포함되지 않았지만 대부분의 면에서 LG 벨벳을 능가하는 매우 뛰어난 휴대폰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우수한 기기도 많이 있다. 샤오미 미 노트(Xiaomi Mi Note) 10, 삼성 갤럭시 S10 라이트(Samsung Galaxy S10 Lite), 에이수스 젠폰(Asus ZenFone) 6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 많은 중간 가격대 휴대폰이 떠오른다. 그리고 리얼미 6와 같은 아주 저렴한 휴대폰은 219유로에 구입할 수 있다. 


평가하기 힘든 LG 벨벳  

LG 벨벳은 참으로 요약하기 힘든 휴대폰이다. 필자는 LG의 프리미엄 디자인을 고수하고 벨벳의 품질을 높이고, 씽큐(ThinQ) 브랜딩을 없앤 것에는 박수를 보내지만 다른 휴대폰과 비교했을 때 나쁘지 않은 수준이다. 

벨벳이 사용자에게 적합한지 여부는 오로지 개인 취향에 달려있다. 

최고의 사양과 성능을 고려한다면, LG 벨벳은 90Hz 디스플레이, 망원 카메라, 대표 프로세서 등 최고라고 지칭할 수 있는 항목에서 다소 부족하다. 대표 휴대폰보다 저렴하고 세련된 고급형 스마트폰을 찾고 있다면, 벨벳이 매력적일 수 있다. 하지만, LG전자 매니아가 아니라면 수많은 선택지가 있으며 가격 또한 저렴한 휴대폰도 있다.
   
벨벳의 매력은 필자가 앞서 언급한 듀얼스크린에 대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이를 매력적으로 보느냐에 달려있다. 듀얼스크린을 매력적으로 생각한다면 소수의 잠재 구매자가 될 수 있다. 


LG 벨벳 사양

  • 안드로이드 10 
  • 6.8인치 HD(1080x2460) P-OLED, 20.5:9 퀄컴 스냅드래곤 765G 옥타코어 프로세서
  • 6/ 8GB RAM
  • 128GB 확장 가능한 내부 스토리지(최대 2TB)
  • 4,800만 f/1.8 메인 렌즈 
  • 800만 f/2.2 초고화질 렌즈
  • 500만 심도 센서
  • 1,600만 f/1.9 셀프 카메라
  • 지문 스캐너(화면 내)
  • 11AC 듀얼밴드 와이파이
  • 블루투스 5.1
  • GPS, NFC, 5G
  • 단일/듀얼나노 SIM
  • USB-C
  • 스테레오 스피커
  • 헤드폰 잭 
  • 4,300mAh 비탈착식 배터리 
  • 25W 고속 충전
  • 무선 충전
  • 퀵 차지(Quick Charge) 4,0 
  • 167 x 74 x 7.9mm
  • 180g
  • IP68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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