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치OS 7 : 워치 페이스 공유
애플은 보통 차세대 워치OS를 공개하며 새로운 워치 페이스를 여러 개 공개했었는데, 올해는 컴플리케이션에 집중했다. 개발자는 이제 앱마다 하나 이상의 컴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고, 크로노그래프 프로 페이스에 속도계 컴플리케이션도 포함됐으며, 페이스에 커다랗게 하나의 컴플리케이션만 넣을 수 있는 페이스 구성을 공개했다.하지만 워치 페이스와 관련해 더 흥미로운 부분은 컴플리케이션과 색상 등을 맞춘 나만의 워치 페이스를 친구에게 혹은 소셜 미디어에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개발자 역시 자신의 앱에 특화된 페이스를 사용자들에게 공유할 수 있다.
워치OS 7 : 수면 추적
오래 전부터 많은 사용자가 기다렸던 수면 추적 기능이 마침내 워치OS 7에 도입됐다. 워치OS 7은 잠자리에 들기 전 화면을 어둡게 처리하고 방해금지 모드를 실행하고, 아침에는 햅틱 진동이나 부드러운 음악으로 깨워준다.
잠자리에 잘 들고 잘 깨는 것 외에 수면의 질도 추적한다. 매일 아침 수면 시간을 보여주는 차트가 표시되고, 충전이 필요한 경우 잠자리에 들기 전과 후에 알려준다.
워치OS 7 : 코로나19 대응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지속 가능성이 대두되는 상황 속에서 워치OS 7에는 애플 워치의 모션 센서, 마이크, 머신러닝 등을 활용해 손 씻기를 추적하는 기능이 도입됐다. 20초 동안 손을 씻도록 안내할 뿐만 아니라, 집에 도착했을 때 손을 씻으라고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