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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룩 웹 버전, 지메일과 유사한 AI 텍스트 제안 기능 탑재 예정

Mark Hachman  | PCWorld 2020.05.12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메일의 가장 흥미로운 기능인 텍스트 예측과 제안을 아웃룩 온라인 버전에 도입한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가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 365 제품의 로드맵에는 아웃룩 웹 버전에 텍스트 추천 이 5월 중 출시 예정인 최신 기능으로 올라와 있다. 로드맵에서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 아웃룩이 사용자가 입력할 텍스트를 예측하고, 탭 키로 아웃룩이 제안한 텍스트를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텍스트 예측 기능을 수 개월 전부터 윈도우에 포함해 왔으나 실행 수준은 그다지 뛰어나지 않았다. 사용자가 텍스트를 입력하는 위치 바로 위에 작은 윈도우가 열리면서 단어나 문장을 제안하면 사용자가 수동으로 단어를 선택해야 하는 방식이다. 윈도우 10에서는 기본적으로 비활성화된 기능인데 설정 > 장치 > 입력 항목에서 찾을 수 있다. 지메일과 아웃룩 웹 버전에서의 온라인 텍스트 제안은 조금 더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제안된 텍스트는 탭 키로 선택할 수 있으며, 다른 단축키도 사용할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

아웃룩 웹 버전에는 이메일 답장에 필요한 문장을 제안하는 등, 안드로이드 앱에는 이미 탑재된 기능 개선이 예고되어 있다. 보통 아웃룩은 이메일 전문을 읽은 후 빠르게 간단한 답장을 보낼 수 있도록 짧은 문장을 제안한다.

기존의 오피스 365가 이름을 바꿔 재단장한 마이크로소프트 365에는 아웃룩도 포함되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5월 11일, 패밀리 세이프티(Family Safety) 앱을 가족 구성원을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에 등록한 일부 사용자에게 제한적인 미리보기로 공개하기도 했다. 패밀리 세이프티 앱으로는 엑스박스 등의 화면 사용 시간을 제한하고, 설정을 허용한 경우 가족 구성원의 윈도우 활동을 추적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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