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ㆍ협업

"재택 근무 확대 추세"...MS 팀즈, 6개월 간 무료

Mark Hachman  | PCWorld 2020.03.05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불리는 COVID-19의 확산, 그리고 재택 근무 정책을 보급하는 기업의 증가 추세에 대응해 마이크로소프트가 유료 협업 앱인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를 6개월 동안 무료로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8년부터 팀즈 무료 버전을 내놓기 시작했지만 일부 기능은 라이선스 있는 유료 버전에만 제공해왔다.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이자 전 세계 세일즈, 마케팅, 운영 부문 사장인 JP 쿠르투아에 따르면 이 유료 기능들이 6개월 간 무료로 공개된다. 

쿠르투아는 트위터를 통해 블로그 포스트를 언급하며 특히 아시아에서 코로나바이러스와의 격리와 확산 방지를 위해 사무실이 아닌 가정에서 근무하는 사용자의 비율이 늘어나고 있음에 주목했다. 이 소식은 써로트닷컴(Thrrott.com)이 처음 보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대변인은 무료 버전 팀즈의 시험 참여 기간은 오피스 365 E1이라는 기업용 오피스 365 테스트 기간 6개월의 일부라고 밝혔다. 무료 버전 팀즈 역시 “완전한 회의, 협업 경험과 워크플로우 관련 기능”을 포함한다.

발표문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우선순위는 위기 상황에 직면한 기업이 고객을 지원하는 방법, 그리고 직원의 복지다. 많은 개인 사용자나 조직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는 화상 회의, 채팅, 협업이 사용자가 계속 일과 협업을 지속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인식하고 있다. 팀즈의 전 기능을 6개월 간 무료로 체험할 수 있으므로 원격 근무의 편리함과 공공 보건과 안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히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무료 버전에도 모든 기능이 개방되어 있지만, 유료 버전과는 몇 가지 차이가 있다. 핵심 유료 기능은 사용자당 1테라바이트 저장 공간(오피스 365와 같음), 팀즈 모임 예약, 모임 녹음 기능, 전화 통화와 회의 등이 있다. 이중 음성 전화 모임 기능은 3월 10일 무료 버전에 영구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구글도 가만히 보고만 있지는 않았다. 구글은 수요일, 전 세계의 G 스위트, 교육용 G 스위트 사용자에게 고급 행아웃 밋 영상 통화 기능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추세에 대응한 움직임으로, 여기에는 250명 이상의 대규모 회의와 한 도메인 내 최대 10만 명까지 라이브 스트리밍, 회의 녹음과 구글 드라이브 저장 등의 기능이 포함된다. editor@itworld.co.kr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