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바이스 / 웨어러블컴퓨팅

“닮아도 너무 닮았다” 샤오미 미 워치와 애플 워치 비교

Michael Simon | Macworld 2019.11.06
모방은 최대의 칭찬이라는 말이 있는데, 팀 쿡은 샤오미의 신형 스마트워치를 통해 최대의 칭찬을 받게 될 것 같다. 미 워치(Mi Watch)라는 이름의 샤오미의 최신 웨어러블은 사각형 페이스, 디지털 크라운, 다크 테마, 버튼 1개를 탑재했다. 무엇이 떠오르는가? 애플 워치다.

애플 워치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말할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모방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 정말 애플 워치와 꼭 닮았다. 안드로이드 웨어 변형 버전을 탑재한 미 워치는 중국에서만 판매되기 때문에 애플의 법적 대응은 제한적일 테지만, 두 제품의 인터페이스와 디자인이 얼마나 비슷한지 살펴보자.
 
미 워치(왼쪽) vs. 애플 워치(오른쪽) ⓒ XIAOMI/APPLE

1.5인치 화면에 전화 받기 인터페이스 디자인 방법이 그리 많지 않다고 주장할 수 있지만, 빨간색 초록색 원의 음영까지 똑같다.
 
미 워치(왼쪽) vs. 애플 워치(오른쪽) ⓒ XIAOMI/APPLE

샤오미는 심박 그래프를 아래로 옮겼고 표시하는 방식이 차이가 있긴 하지만, 대부분은 애플 워치의 심박 모니터와 유사하다.
 
미 워치(왼쪽) vs. 애플 워치(오른쪽) ⓒ XIAOMI/APPLE

딱 봐도 모방한 느낌이 난다.
 
미 워치(왼쪽) vs. 애플 워치(오른쪽) ⓒ XIAOMI/APPLE

푸른색 음영이 좀 차이가 있긴 하지만, 샤오미가 워치 페이스에 추상적인 푸른 꽃 모양을 넣는 아이디어를 똑같이 생각하고 있었다고 말하긴 어렵다.
 
미 워치(왼쪽) vs. 애플 워치(오른쪽) ⓒ  XIAOMI/APPLE

디지털 크라운 모습이다. 따로 설명하지 않겠다.
 
미 워치(왼쪽) vs. 애플 워치(오른쪽) ⓒ XIAOMI/APPLE

아이폰이 사각형이긴 하지만, 샤오미가 애플의 홈 화면 컨셉을 따라했다는 것을 반박하긴 어렵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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