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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분기 국내 PC 출하량, 99만 대…지난해 비해 4.2% 증가” 한국IDC

편집부 | ITWorld 2019.08.12
한국IDC(www.idc.com/kr)의 최근 국내 PC 시장 연구 분석에 따르면, 2019년 2분기 국내 PC 출하량은 데스크톱 49만 대, 노트북 50만 대, 합계 99만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텔 프로세서 공급이 점차 안정화되고, 윈도우7 기술 지원이 내년 1월 종료됨에 따라 그간 지연되었던 커머셜 PC의 교체 물량이 이번 분기에 출하되면서 시장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금융권은 최근 PC 구매 연간 계약을 다수 체결했으며, 공공 부문은 데스크톱 증가 및 교직원용 노트북 도입이 확대되었다.



반면, 컨수머 부문은 46만 대 출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미엄 디태처블 태블릿과 노트북의 경쟁이 가열되고 있으며, 실질적으로 21㎜ 이하의 울트라슬림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게이밍 PC출하량도 전년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엔비디아의 GTX 16 시리즈가 시장에 선보였으나, 순위권 내 대부분의 PC 게임이 기존 GTX 1050/1060 급에서 원할히 즐길 수 있기에 교체 수요가 둔화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IDC의 박단아 연구원은 “이번 분기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2019년 상반기 전체 출하량은 242만 대로 지난해에 비해 2.5% 감소했다”며, “국내 PC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로, 이를 성장 전환의 모멘텀으로 인식하기에는 이르다”고 말했다. 

한국IDC의 권상준 이사는 “커머셜 시장은 밀레니얼 세대가 채용되고 업무 생산성뿐만 아니라 직원 경험이 중요해짐에 따라 업무 환경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주 52시간 근무제의 도입으로 모던화 된 워크플레이스의 구축 및 직원 개개인의 업무 특성에 맞춘 스마트하고 지능적인 컴퓨팅 기기의 도입이 기업 경쟁력 강화에 필수 불가결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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