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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애저 클라우드와 손잡고 하이브리드 쿠버네티스 전략 확장

Michael Cooney | Network World 2019.08.05
시스코가 자사 솔루션 기반의 온프레미스 환경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에 걸쳐 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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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기업 고객은 온프레미스 환경과 AKS(Azure Kubernetes Service)의 쿠버네티스 클러스터 배치와 관리를 하나의 툴로 더욱 단순화할 수 있다. 특히 AKS는 기존에도 시스코 컨테이너 플랫폼(Cisco Container Platform)에 통합할 수 있는 쿠버네티스 매니지드 서비스에 추가되어 있었다. 시스코는 2018년 1월 쿠버네티스 기반의 컨테이너 플랫폼을 도입했으며, 컨테이너 클러스터의 셀프서비스 배치와 관리를 지원했다.

시스코는 이 플랫폼에 여러 솔루션 업체에 대한 지원을 추가했는데, 예를 들어 SAP 데이터 허브를 AWS나 마이크로소프트, 구글과 같은 퍼블릭 클라우드에 있는 대규모 데이터 세트와 통합하고, 이를 또 프라이빗 클라우드나 SAP S/4 HANA와 같은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과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글이 처음 개발한 쿠버네티스는 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의 개발과 오케스트레이션을 위한 오픈소스 기반 시스템이다. 컨테이너를 여러 대의 서버 호스트에 걸쳐 배치할 수 있는데, 쿠버네티스 오케스트레이션이 여러 컨테이너에 걸쳐 배치되는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해 준다. 클러스터 전반에 걸쳐 이들 컨테이너의 스케줄을 조정하고 컨테이너와 확장과 상태 관리까지 맡아준다.

시스코는 한동안 애저 서비스와의 통합을 강화해 왔다. 예를 들어 애저 스택용 CIS(Cisco Integrated System)는 기업이 개발 툴과 데이터 저장소 및 관련 애저 서비스에 액세스해 애플리케이션을 새단장하거나 안전한 데이터로부터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애저 스택은 애저 퍼블릭 클라우드와 같은 API와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시스코 컨테이너 플랫폼은 앞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컨테이너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더 많은 기능을 통합할 계획이다. 특히 애저 액티브 디렉토리를 온프레미스 환경과 AKS 클러스터 모두에 지원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하나의 일관된 환경을 구현한다는 전략이다. 시스코는 이미 애저 클라우드에서 구동되고, 애저 마켓플레이스에서 이용할 수 있는 상당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한편, 시스코는 이미 주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자사의 클라우드 시장을 확장해 왔다. 시스코는 시스코와 AWS는 프라이빗 데이터센터와 AWS 클라우드에 걸친 쿠버네티스 클러스터를 간단하게 구축하고 보호하고 연결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제공한다. 구글과는 2017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을 천명한 이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구글 클라우드용 시스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은 2018년에 정식 출시됐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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