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S10+ 심층 리뷰 : 접히지 않고 5G도 아니지만 “무시할 수 없는 최강 안드로이드 폰”
더욱 향상된 훌륭한 카메라
삼성은 지난 해 S9+에서 단독으로 듀얼 렌즈를 채택한 후 S10과 S10+은 동일한 사진 성능을 탑재했다. 두 휴대전화 모두 드디어 초광각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는 트리플 카메라 어레이가 적용되었다. 사양은 다음과 같다.• 카메라 1: 12,00만 화소 망원 사진 카메라, f/2.4, OIS
• 카메라 2: 1,200만 화소 광각 듀얼, dual f/1.5-f/2.4, OIS
• 카메라 3: 1,600만 화소 초광각, f/2.2
그 결과, 반드시 더 나은 것은 아니지만 S9와 다른 사진을 촬영할 있는 카메라가 탄생했다. 이 부분은 갤럭시 S9+는 이미 구매할 수 있는 최고의 스마트폰 카메라를 제공했다고 인정한 것이기 때문에 비판이라고 볼 수 없으며, 삼성은 기본적으로 기능을 개선했다.
가장 큰 업그레이드는 시야다. (셔터 위의 버튼으로 액세스할 수 있는) 초광각 카메라로 전환하면 시각 영역이 45도에서 77도 및 123도로 크게 증가한다. 즉, 아래의 모두 같은 장소에서 촬영한 사진 비교에서 볼 수 있듯이 뒤로 그다지 많이 물러서지 않고도 더 넓은 영역을 촬영할 수 있다.
또한 S10+는 특히 광량이 충분할 때 광범위한 색상을 포착하는데 뛰어나다. S9와 비교하여 이미지가 일관되게 더 선명하고 밝고 세부적이었으며 S10+은 심지어 픽셀3에 적용된 구글의 놀라운 처리 엔진에도 견줄 만했다. 아래의 사탕 사진에서는 S10+의 자동 화이트 밸런스 덕분에 이미지가 더욱 선명하고 포화도가 낮아졌으며 끝 부분의 흐림이 덜하다. 다양한 흰색 음영을 처리할 때 S10+는 부자연스러운 조정에 속지 않았다.
야간과 저조도는 다른 이야기이다. 필자는 극단적인 저도도 상황에서 신속하게 초점을 잡을 수 있는 S10+의 능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지만 사진은 픽셀 3로 촬영한 것보다 디테일이 훨씬 부족했다. 경우에 따라 삼성의 후처리 엔진은 픽셀 3에서 명확히 보였던 더욱 미세한 디테일을 살리기 위해 시도하는 대신에 부드러운 필터를 적용하는 것처럼 보였다. 언젠가는 삼성의 휴대전화에서도 픽셀 스타일의 야간 모드가 적용되면 좋겠다. 올 해 말, 노트 9의 기능에 포함된다면 좋을 것 같다.
전면의 경우 삼성은 표준 1,000만 화소 f/1.9 렌즈를 좀 더 넓은 90 FOV가 적용된 보조 800만 화소 RGB 깊이 카메라로 강화했다. 셀카를 많이 촬영하는 경우 선의 디테일과 피사계 심도 조정이 마음에 들겠지만 S10의 단일 전면 카메라도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
필자는 표준 S10과는 비교해보지 못했지만, 위에서 볼 수 있듯이 S10+는 분명 기본적으로 모든 측면에서 S9의 전면 카메라의 성능을 압도했다. 하지만 보조 전면 카메라는 기회를 놓친 것처럼 보인다. 픽셀 3와 같은 초광각 보조 카메라나 안면 인식용 3D 카메라가 있었다면 차라리 좋을 뻔했다.
갤럭시 S10+를 구매해야 할까?
현재 갤럭시 S10은 분명 프리미엄 안드로이드 휴대폰 중 단연 으뜸이다. 구매할 수 있는 가장 빠른 프로세서, 가장 큰 RAM 용량, 가장 큰 저장 용량, 최고의 디스플레이를 갖추었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을 결점을 찾아보기 힘든 아름다운 패키지에 담았다.하지만 분명 S10+의 단점도 있다. 지문 센서는 여전히 논란의 여지가 있으며 유일한 생체인식 보안 메커니즘이다. 전면 카메라를 위한 디스플레이의 구멍은 세련되지 못하다. 카메라는 삼성의 과거 제품들보다 덜 인상적이며, 픽셀 3에서 보여준 구글의 처리 능력 때문에 더욱 그래 보인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갤럭시 폴드가 있다. S시리즈는 지난 10년 동안 플래그십의 지위를 누렸지만 최소한 사람들을 흥분시키는 요소의 측면에서는 삼성의 휴대전화 계층 구조에서 설 자리를 잃었다.
하지만 S10+는 최신 사양과 기능 없이도 여전히 삼성의 가장 강력한 영웅이 될 수 있다. 갤럭시 폴드의 공상과학 시즐은 제공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캡틴 마블처럼 때로는 전통으로도 갤럭시를 적절히 방어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