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윈도우 7 추가 보안 패치 서비스, 4월 1일부터 유료 판매 예정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19.03.06
4월 1일부터 윈도우 7 종료 후 관리 서비스인 추가 패키지가 판매된다.

윈도우 7 서비스 종료 후 지원 서비스는 ESU(Extended Security Updates)로 명명됐다. ESU를 통해 기업 사용자는 윈도우 7 환경 이전에 집중할 수 있다. 윈도우 7 지원 종료일인 2020년 1월 14일부터 ESU는 발견되지 않은, 또는 보고된 보안 취약점의 보안 픽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정한 4단계 중에서 상위 2개에 해당하는 ‘위험’과 ‘중요’ 등급에 해당하는 버그에 대한 보안 패치만 배포된다.

ESU는 최대 3년까지, 1년 단위로 지원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10 라이선스 시스템에서 추진하는 사용자당 접근과는 달리, 기기별로 판매될 예정이다. ESU 서비스 구입 가격은 기기당 연간 최저 25달러 또는 50달러부터 낮게 시작하지만 해마다 2배로 가격이 올라가며, 마지막 해인 3년째에는 기기당 100달러, 200달러 선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윈도우 10 기업 사용자, 마이크로소프트 365 사용 기업 등에는 조금 더 저렴한 가격이 적용될 수 있다.

윈도우 7 ESU는 대상 PC에서 오피스 365 프로플러스, 그리고 아웃룩, 워드, 엑셀 등의 오피스 365 번들 등의 로컬 설치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과거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 365 프로플러스를 설치 실행한 윈도우 7 기기에 대한 지원이 종료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었다. 윈도우 7 정품 기기에 인터넷 익스플로러 11에 대한 패치를 계속 지원하는 것 또한 ESU의 장점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마케팅 부사장 베르나르도 캘더스는 3월 1일 블로그를 통해 ESU에 관심을 가진 기업 사용자의 경우, 기업별 마이크로소프트 담당 부서나 지역 판매 협력 업체에 자세한 사항을 문의할 것을 권했다. editor@itworld.co.kr 
 Tags 윈도우7 E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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