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클라우드 전략은 SaaS(Software as a Service), PaaS(Platform as a Service),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 등에 모두 적용할 수 있으며, 조직이 디지털 혁신에 참여하면서 많은 기회뿐만이 아니라 문제도 낳게 된다.
멀티클라우드 전략의 이점
2018년 8월, IDG 커뮤니케이션의 "기업 클라우드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조직들이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투자를 늘리고 있으며 클라우드 환경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산업군의 IT 책임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조직 중 약 1/3(30%)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멀티클라우드 환경을 조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멀티클라우드 전략 배치의 이점은 클라우드 옵션 증가(59%), 더 쉽고 빠른 재난 복구(40%), 여러 클라우드에 워크로드를 확산시켜 얻는 유연성 증가(38%)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약 40%는 자신의 IT 부서가 클라우드로 100% 마이그레이션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으며, 직원 1,000명 이상 기업의 44%는 경영진 또는 개별적인 영업 부문으로부터 클라우드로 100% 마이그레이션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 이런 멀티클라우드에 대한 압박은 규모도 커지고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멀티클라우드 전략을 위한 베스트 프랙티스
멀티클라우드 전략에 성공하기 위한 몇 가지 우수사례를 살펴보자.IT 인력을 복잡성 증가에 대비시키라
클라우드 서비스의 등장으로 일부 기능이 서비스 업체에 이전되기는 했지만, IT의 업무가 간소화되지는 않는다. 사실 클라우드 서비스가 여러 개이면 복잡성이 증가할 수 있으며, 많은 조직이 필요한 내부 전문지식이 부족한 상태이다.카네기멜론 대학교의 소프트웨어 개발 연구소 CERT 부문 상황 인지 기술 관리자 티모시 모로우는 기술과 서비스는 단일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수준에서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기업의 IT 인력이 따라가기 어려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기업이 멀티클라우드 환경을 구현하기로 결정하면, IT 인력이 이해하고 교육을 받아야 할 내용이 크게 늘어난다. 예를 들어, PaaS와 SaaS 서비스는 각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에 맞춰 개발되기 때문에 용도에 대한 더욱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 이로 인해 여러 업체의 서비스를 이용할 때 복잡성이 크게 증가한다.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에 연결하고 데이터를 이식하는 최선의 방법을 파악하라
조직이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식은 조직의 자산과 서비스를 CSP에 인터페이스하는 데 필요한 연결의 종류 큰 영향을 끼친다. 모로우는 이 때문에 조직은 필요한 연결성을 파악할 수 있도록 여러 영역에서 실사를 수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는 조직의 비전에 필수적인 품질 속성을 해결하는 아키텍처와 디자인, IT 인력의 부담을 덜기 위한 자동화 관점의 엔지니어링, 보안 정책 거버넌스, 위험 관리 등이 포함된다.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는 서로 다른 운영 및 보안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모든 고려 대상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에 대해 수행해야 한다.
데이터 이식성에 있어서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에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문제이다. 모로우는 특히 PaaS와 SaaS 서비스를 사용할 때 서비스 업체별 맞춤 환경 때문에 이식성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IT 인력은 고려하고 있는 서비스의 입출력 데이터 형식 요구사항을 잘 파악하고, 데이터를 온프레미스 자산은 물론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간에도 사용하는 데 필요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해야 한다.
모로우는 컨테이너를 사용하면 조직에 일정 수준의 이식성을 제공해 여러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의 PaaS 구현 상에 동일한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배치 및 런타임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컨테이너를 구동하고 관리하기 위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는 여러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에 걸쳐 일관성 있는 구현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하며, 이를 통해 IT 부서의 업무에 도움을 준다.
리소스 태깅을 배치하라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는 온디맨드 방식으로 자동 확장식 자원을 배치하는 역량을 제공한다. 갑작스러운 워크로드 증가에도 대응할 수 있다. 리소스 관리와 통제, 회계, 소비 비용 할당은 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 더욱 어려울 수 있다. 감사, 세무, 자문 기업 그랜트 톤튼(Grant Thornton)의 대표 브라이언 레이놀즈는 이렇게 필요한 행정 의무를 간소화하기 위해 조직은 리소스에 메타데이터를 할당하기 위한 키값쌍으로 구성된 리소스 태깅을 활용하고, 이를 카테고리로 나눠 논리적으로 정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리소스 태깅은 시장을 선도하는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가 제공한다. 이 기능은 기업이 태그 기반 리소스 수준 권한을 구현하고, 다양한 리소스 그룹의 관련 리소스를 신속하게 확장 및 축소하고 비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수립된 구독 예산에 대해 비용을 추적하는 역량을 개선해 준다.
CMP(Cloud Management Platform)을 구현하라
멀티클라우드 환경 관리의 비용에는 멀티클라우드 역량과 전문지식을 유지하기 위한 인력 비용뿐만이 아니라 관리 통제, 통합, 성능 설계, 문제와 결함의 격리 및 완화 비용도 포함된다.네이티브 툴을 이용해도 이질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를 통해 제공되는 리소스를 관리할 수 있다. 하지만 레이놀즈는 이런 비용을 줄이고 관리성을 개선하기 위해 많은 조직들이 CMP를 도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소프트웨어 플랫폼에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가 제공하는 네이티브 툴뿐만이 아니라 여러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간에 일관된 기능을 제공하도록 만들어진 서드파티 제품이 포함된다.
CMP는 필요에 따라 리소스를 생성, 수정, 삭제하기 위한 프로비저닝과 오케스트레이션, 자동화,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역할 기반 액세스를 관리하는 것을 포함하는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모니터링 및 로깅, 인벤토리 및 분류, 비용 관리 및 최적화, 마이그레이션, 백업, 재난 복구가 포함된다.
오케스트레이션 시스템을 사용하라
재무, 인적 자원, 고객, 기타 자산과 영업 활동을 위한 기록 시스템이 점차 이질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를 통해 배치되는 SaaS 형태로 제공되면서 조직은 이질적인 클라우드에서 구동하는 솔루션을 인게이지먼트 시스템으로 묶는 워크플로우 자동화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다. 이런 시스템은 데이터 취합 경험을 개선하는 데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