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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분석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GPU 데이터베이스의 역할

Andy Patrizio  | InfoWorld 2018.12.21


GPU는 거대한 지리 데이터세트의 시각화를 실행하는 스카이후크 사에도 중요하다. 서턴은 “현장에 100만 대의 기기가 있고, 1분에 2차례씩 위치 정보 핑을 날린다면, 하루에 20억 데이터 행을 처리해야 한다. 전통적 데이터베이스에서는 불가능하다. 그냥 가능하지 않은 일이다. 이런 경우에 GPU 데이터베이스가 적합하다”고 말했다. 

옴니사이를 도입하기 전에 스카이후크는 데이터를 피라미드 형태로 구성해야 했고, 그 후 일부만을 떼어내 시각화를 하곤 했다. 이제는 데이터를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다고 서턴은 말한다. 그는 “이 용도에 쓸 수 있는 다른 현실적 데이터 정리 방법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GPU 데이터베이스 사업자 

GPU 데이터베이스는 전적으로 신생업체의 시장이다. 브리틀릿(Brytlyt), SQream 테크놀로지스(SQream technologies), 옴니사이(OmniSci), 키네티카(Kinetica), PG-스트롬(PG-Strom), 블레이즈그래프(Blazegraph) 등의 여러 업체가 있다. 

이들이 사업하는 방식은 저마다 조금씩 다르다. 예를 들어, 옴니사이는 데이터 시각화를 하고, SQream은 태블로 같은 비주얼라이제이션 툴에 커넥터를 이용한다. 따라서 기업의 요구 사항에 가장 적합한 회사를 결정하려면 각기 개별적으로 평가해야 한다.

RDBMS 진영의 거대 기업은 IBM을 제외하고는 아직 참여하지 않고 있다. IBM은 애널리틱스 워크로드를 처리하는 특수 DB2 버전인 DB블루에서 GPU 프로세싱을 부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오라클과 테라데이터는 엔비디아와 협력 중이라고 말했을 뿐 아직 이렇다 할 결과물이 없다. 마이크로소프트는 SQL서버에서 GPU가속을 지원하지 않는다. SQream의 갤은 RDBMS 사업자가 어떤 형태로든 자사 제품에 GPU 지원을 추가하기 위해 작업 중이라는 소식이 있긴 하지만, 구체적 정보는 아는 바가 없다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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