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AWS, 위성 데이터 관리용 ‘AWS 그라운드 스테이션’ 발표

편집부 2018.11.28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가 11월 3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연례 기술 컨퍼런스 ‘AWS 리인벤트(re:Invent) 2018’에서 AWS 그라운드 스테이션(AWS Ground Station)을 발표했다. 

AWS 그라운드 스테이션은 고객들이 전 세계에 위치한 12개의 지상국 안테나의 완전 관리형 네트워크를 이용해 데이터를 위성에서 AWS 글로벌 인프라 리전으로 쉽고 비용 효율적인 방식으로 다운로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서비스다.

고객은 지상국에서 위성 데이터를 받으면 아마존 엘라스틱 컴퓨트 클라우드 아마존 EC2 인스턴스에서 이를 즉시 처리한 후, 아마존 S3로 저장해 AWS 애널리틱스(AWS Analytics)와 머신 러닝 서비스를 적용해 유용한 정보를 얻거나 아마존 네트워크를 사용해 데이터를 다른 지역이나 처리 시설로 이전할 수 있다. 

AWS 관리 콘솔에서 클릭 몇 번으로 AWS 그라운드 스테이션을 시작해 안테나 액세스 시간을 조정하고 아마존 EC2 인스턴스를 시작해 위성과 통신할 수 있다. 초기 비용이나 약정이 없고, 구축하거나 관리할 지상 인프라도 없어 고객은 안테나 액세스 시간에 대한 분당 비용만 지불하면 된다.

AWS 그라운드 스테이션은 고객이 더욱 쉽고 비용 효율적으로 위성 운영을 제어하고 위성 데이터를 처리하며, AWS에서 실행되는 애플리케이션 및 다른 클라우드 서버스와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객은 이를 활용해 원하는 만큼의 안테나 액세스를 사용한 금액만 지불하면 되기에 최대 80%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AWS 그라운드 스테이션이 보유한 지상국을 활용해 필요한 시점과 위치에서 데이터를 다운링크 할 수 있다. 

AWS 수석 부사장 찰리 벨은 “위성 데이터는 다양한 중요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데 매우 유용하지만, 그에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운영하기란 대단히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든다”며, “AWS는 위성 고객들이 실제 요구사항에 맞게 지상국 안테나 사용을 동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하고, 이들은 자체 인프라를 구축할 필요 없이 AWS에서 바로 데이터를 처리, 저장 및 분석할 수 있으며, 자체 고객에 바로 제품을 전송할 수 있다”고 말했다.

AWS 그라운드 스테이션의 셀프 서비스 그래픽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면 쉽게 안테나 위치와 통신 창을 식별하고 안테나 시간을 예약할 수 있다. 이 기능은 고객이 콘솔에서 예약 시간을 확인하고, 해당 시간 전에 취소하거나 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많은 AWS 그라운드 스테이션 안테나가 AWS 리전과 함께 위치해 있기 때문에 대기 시간이 짧으며, 고객은 다른 AWS 서비스에 로컬 액세스해 데이터를 처리하고 저장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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