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포스포인트, 2019년 정보보안 예측 발표...“기업들이 직면할 위협 요소에 대한 지침”

편집부 | ITWorld 2018.11.23

포스포인트(www.forcepoint.com/ko)는 보안 및 행동 정보 전문가, 데이터 분석 과학자들과 함께 작성한 ‘2019 포스포인트 정보보안 예측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향후 기업들이 직면하게 될 위협요소들에 대한 지침을 제시하고 있다.

포스포인트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2019년 리스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7개 영역을 제시하고, 기술 동향과 사이버 공격의 동기를 살펴봄으로써 재계와 정부 기관, 그리고 보안팀이 다가올 새로운 위협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의 기업과 정부 기관은 연결된 시스템으로 인해 중요 데이터와 지적 자산뿐만 아니라 물리적 안전마저도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초고도 융합 시대(hyper-converged world)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이러한 영역을 탐색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업을 통해 사람들은 데이터를 창의적으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야 하며, 기업은 가치 창출을 위한 혁신을 안전하게 추진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결론을 보여준다고 업체 측이 설명했다.

포스포인트의 리서치 및 인텔리전스 부문 라파엘 마티 부사장은 “보안 시장 예측 작업을 통해 한 걸음 물러나 수백만 그루의 나무로 이뤄진 전체 숲을 보아야 한다”며, “정보보안 전문가와 기업 운영자들은 예측을 통해 나타나는 리스크를 기반으로 변화에 적응해 선은 도모하고, 악은 저지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 포스포인트 정보보안 예측 보고서는 ▲클라우드 업체를 신뢰하는 기업의 측면, ▲생체인식을 통한 개인 데이터 보안 방식을 신뢰하는 일반 사용자의 측면, ▲그리고 공급망 전체에 걸친 신뢰 흐름의 잠재적 영향 등을 다루고 있다.

포스포인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응답자의 94%는 클라우드 도입 시 가장 중요한 문제로 보안을 꼽았다. 58%는 보안 부문에서 신뢰할 만한 업체를 적극적으로 찾고 있으며, 31%는 보안을 이유로 클라우드에 두는 데이터 양을 제한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마티 부사장은 “신뢰를 높이면서 제어력을 확보하는 방법은 사용자, 보다 구체적으로는 디지털 신원의 행동을 모델링하여 이들의 활동 이면의 이유를 파악하는 것”이라며 “사용자가 네트워크 또는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어떻게 활동하는지를 알면 비정상적 행동을 감지함으로써 리스크에 맞는 대응방식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포스포인트는 2019년 7대 리스크 영역의 주요 부문으로 ▲AI의 겨울 ▲산업용 사물인터넷의 대규모 위기 ▲생체인식 불법 복제 ▲법정 대결 ▲사이버 냉전으로 이어질 충돌 ▲데이터의 엣지화 등을 꼽았다.

포스포인트 조육왕 이사는 이번 보고서를 설명하면서 "공격 기법은 계속 변화하고 진화하지만 공격 표적이 데이터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지난 수십 년간 공격자와 정보보안 업계간 싸움은 고양이와 쥐 게임처럼 끝나지 않는 악순환 고리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포스포인트는 사용자의 행동 모델링에 기반한 위험 기반 대응 체계를 제시한다"고 말했다. 



포스포인트 조현제 한국지사장은 2018년 상반기 정보보안 위협 사례를 설명하면서 "경계 보안에 치중하고 경보와 인시던트를 이해하는 데 급급한 오래된 보안 패러다임은 지금처럼 급변하는 환경에서는 더이상 효과가 없다. 분명한 것은 공급업체나 보안 전문가들이 패러다임을 바뀌야 할 때가 왔다는 것이다. 이제 밖에서 안으로 향하는 기술 주도의 접근방식에서 안에서 밖으로 향하는 사람 중심의 접근 방식으로 전환해야 할 때다"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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