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ㆍAR

에프엑스기어, 가상 메이크업 솔루션 ‘에프엑스메이크업’ 공개

편집부 | ITWorld 2018.10.24
에프엑스기어(www.fxgear.net)가 가상 메이크업 솔루션 ‘에프엑스메이크업(FXMakeup)’을 ‘2018 오송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현장에서 공개했다.

에프엑스메이크업은 실시간으로 사용자의 얼굴을 트래킹해 AR 기술을 통해 가상으로 화장을 입혀주는 솔루션이다. 사용자는 쉽고 빠르면서 청결하게 다양한 종류의 메이크업을 체험할 수 있다.



에프엑스메이크업은 3D 렌더링 기술을 사용해 화장품 제품을 RGB(red-green-blue) 색상으로 실제 피부에 도포되었을 때의 발색으로 정확하게 표현한다. 글로시(glossy), 매트(matte), 글리터(glitter) 등 다양한 질감과 두께감을 얼굴의 움직임과 표면 굴곡에 따라 표현할 수 있어 보다 섬세한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또한 메이크업 분위기에 따라 색감, 채도, 명도, 대비 등을 조절하고 비네팅 효과를 줄 수 있는 필터 기능도 갖췄다.

얼굴 움직임을 정확히 인식하는 정교한 트래킹 기술도 장점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눈썹, 코, 입술, 얼굴 외곽선 등 얼굴의 특징을 잡아내는 68종의 요소를 추적하며, 얼굴을 상하좌우 여러 각도로 움직이고 다양한 표정을 지을 때도 안정적으로 얼굴 인식이 가능하다. 또한 어두운 조명에서도 정확하게 얼굴 움직임을 파악하며, 최대 초당 100프레임의 신속한 트래킹 속도를 갖춰 마치 거울을 보는 듯 자연스럽게 가상 메이크업을 해볼 수 있다.

에프엑스메이크업을 사용하면 소비자가 매장에 가지 않아도 가상 메이크업을 통해 다양한 화장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기존에 샘플 제품 및 메이크업 시연을 통해 제공하던 화장품 활용 경험을 다수의 사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어 뷰티 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업체 측은 예상하고 있다.

2018 오송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국내 최대 화장품 뷰티 전시회로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충북 청주시 오송역 일원에서 열린다. 국내 굴지의 화장품 기업 대다수가 참가하는 행사로 올해는 총 235개 기업과 1,000여 명의 바이어가 참가했다.

에프엑스기어는 뷰티마켓관에서 에프엑스메이크업을 통한 자연스럽고 현실감 있는 가상 메이크업 기술을 선보이고 있으며, 현장에 함께 설치된 3D 가상 피팅 솔루션 ‘에프엑스미러(FXMirror)’를 통해 다양한 옷을 입어보는 경험과 가상현실 ‘눈 VR 프로(NOON VR PRO)’ 헤드셋를 통한 360도 영상 감상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에프엑스메이크업은 추후 앱 형태로 정식 공개될 예정이다.

에프엑스기어 최광진 대표는 “에프엑스메이크업으로 자연스럽고 섬세한 가상 메이크업 경험을 제공해,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화장품 체험하고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새로운 구매 경험을 창출하며 뷰티업계에서의 AR 메이크업 서비스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많은 뷰티 업계 관계자들이 이번 오송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에서 에프엑스메이크업을 체험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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