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21

VR 아케이드에 큰 힘을 실어줄 차세대 모션 캡처 기술

Dieter Holger | PCWorld
모션 캡처(Motion Capture)를 배우 앤디 서키스를 골룸으로 바꿔준 기술 정도로 알고 있을지 모르겠다. 그러나 모션 캡처는 보통 사람들을 가상 세계의 애니메이션 아바타로 바꿔주는 힘도 갖고 있다. 그것도 실시간으로 바꿔준다. 바디 센서(Body Sensor)와 초정밀 카메라, 모델링 소프트웨어를 사용, 실제 사람의 움직임으로부터 3D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모션 캡처가 이제 ‘위치 기반 가상 현실(location-based virtual reality, LBVR)’로 이식되고 있다.

PCWorld는 모션 캡처가 어떻게 진화해,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새로운 프런티어를 개척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영국 옥스포드에 소재한 선도 모션 캡처 회사인 비콘(Vicon)를 방문했다.

모션 캡처 사용에 대한 제작 영상을 본 적이 있다면, 배우들이 골프 공 크기의 센서가 여럿 붙은 스판덱스 소재의 꽉 끼는 옷을 입고 있는 모습을 기억할 것이다. 통상 수십 개의 적외선 카메라가 이 센서들을 추적해 배우의 동작을 모델화한다. 그러나 비콘은 팔과 다리 각각에 하나의 센서와 VR 헤드셋에 또 다른 하나의 센서만 있으면 되는 오리진(Origin)이라는 새 시스템을 개발해 사용하고 있다.

비콘의 새로운 LBVR 추적 시스템은 3개의 하드웨어로 구성된다.

오리진은 4개 구성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작고 가벼운 추적(트래킹) 카메라, 적외선 조명을 사용하는 웨어러블 추적 클러스터, 게임 엔진과 통합된 소프트웨어, 시스템 간 통신을 지원하는 무선 허브이다.

비콘은 오리진 플랫폼은 여러 사람이 더 광범위하게, 저렴하게, 그리고 더 쉽게 인터랙티브한 환경과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강조한다. 비콘은 LBVR이 모션 캡처 분야의 ‘넥스트 빅 씽’이 될 것으로 판단해 투자하고 있다.

비콘의 제품 책임자 데릭 포터는 “과장이 아니라, 이런 기술이 없다면 LBVR이 작동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비콘은 토론토에서 열린 SIGGRAPH 2018에서 새로운 오리진 시스템을 시연했다.

모션 캡처의 다음 ‘표적'인 VR 아케이드
비콘은 VR 아케이드(게임장)와 테마 파크 시장을 ‘점령’하기 원한다. VR 아케이드를 본 적이 없다면, 큰 창고를 마음껏 누비면서 멀티플레이어 게임을 즐긴다고 상상하기 바란다. 그런데 같이 게임을 하는 친구는 사람이 아니다. 친구들이 로봇이나 외계인, 기타 컴퓨터로 렌더링할 수 있는 개체들로 표현될 것이기 때문이다. 모두 실시간이다. VR 헤드셋을 사용한다. 움직임이나 동작이 진짜이다.

VR아케이드는 아주 새로운 개념이 아니다. 예를 들어, 더 보이드(The Void)는 LA와 올랜도에 VR로 고스트버스터즈(Ghostbusters)와 스타워즈(Star Wars)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초현실’ VR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시설 사용자는 헤드셋과 VR을 ‘느낄’ 햅틱 장치를 착용하고, 센서가 장착된 총을 들고 VR을 즐긴다. LA 시설의 이용 요금은 25분 플레이에 33달러이다.

또 올해 초 일본 신주쿠에 문을 연 드래곤 퀘스트(Dragon Quest) VR 아케이드 게임 시설에 대해 들어 봤을 것이다. 이 시설은 구 버전 비콘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다. 시스템이 신체와 무기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것은 같지만, 새 오리진 기술만큼 모션 캡처가 정밀하지 않다. 드래곤 퀘스트 VR 플레이어의 경우, 백팩과 헤드셋, 무기에만 센서가 장착되어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이다.


아무 것도 없는 상태에서, 그리고 많은 투자를 해야 이런 LBVR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그런데 오리진은 즉시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적은 수고로 어느 장소에나 구현할 수 있다. 이는 비용을 낮춰주고, 기술의 접근성을 높인다. 더 많은 사용자와 기업이 LBVR 세계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다.

포터에 따르면, 오리진을 이용하면 사용자는 훨씬 더 쉽고 빠르게 아케이드 게임을 즐길 준비를 마칠 수 있다. 포터는 “아이들이나 친구들과 함께 즐긴다고 가정하자. 그 경험은 ‘신속한 경험’이어야 한다. 롤러코스터를 타고, 영화관에서 좌석을 찾아 앉는 것처럼 신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마 살고 있는 곳 근처에 이런 시설이 들어설지 궁금해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에 비콘에 오리진이 설치된 시설과 장소를 물었지만, “현재, 또는 앞으로 오리진이 판매될 시설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는 대답만 들을 수 있었다.

모션 캡처의 VR ‘여정’
그렇다면 모션 캡처의 LBVR 이후 ‘여정'은 무엇일까? 비콘의 티모시 더블데이(Timothy Doubleday) VFX 책임자는 “개별 3D 이미지를 실제 환경에 투사하는 증강 현실(AR)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마 현재 가장 발전된 AR 기술 중 하나가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일 것이다.

더블데이는 “AR이 충분히 발전하면, 그냥 안경과 이런 클러스터 4개를 착용하면 외계인으로 변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레이저 태그를 생각해보라. 내가 어렸을 때, 생일 때 방문하곤 했던 아주 즐거운 장소였다. 이 레이저 태그에 AR을 접목한다고 가정하자. 같이 플레이하는 플레이어들이 무엇이나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콘의 밴티지(Vantage) 적외선 추적 카메라

비콘이 여기까지 오기 쉬웠던 것은 아니다. 비콘은 모션 캡처 분야에서 활동한지 30년이 넘은 회사이다. 이 회사의 카메라와 소프트웨어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Star Wars: The Last Jedi)’ 같은 수 많은 블록버스터 영화와 ‘어새신 크리드(Assassin’s Creed)’ 같은 비디오 게임에 사용되었다.

그러나 모션 캡처는 영화만을 위한 기술이 아니다. 실제 비콘은 의료용 모션 캡처 사업을 시작했다. 뇌성마비 환자 같은 환자들의 보행 패턴을 추적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의사들의 더 정확한 진단과 치료에 도움을 준다.

모션 캡처의 의료 활용에 대한 시연

35년이 넘는 개발 경험
의료용이든 VR용이든 모션 캡처의 ‘핵심'은 카메라이다. 비콘은 1984년부터 카메라를 개발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 강력한 데이터 처리 장치로 진화 시켰다.

포터는 “10년 전만 하더라도 카메라는 비디오 데이터를 스트리밍하는 장치에 불과했다. 그런데 지금은 카메라마다 3개의 프로세서가 장착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10년 전에는 연기자의 신체를 캡처할 준비가 되도록 정밀히 조정하는 데 20-30분이 소요됐다. 그런데 지금은 2분 미만이다. 비콘에 따르면, 영화 제작사는 세트 촬영 때 분당 약 2,000달러를 지출한다. 이에 더 빨리 사람과 물체를 추적하려 노력한다.

모션 캡처 연기자들이 숲속에서의 전투 장면을 촬영하고 있다.

최초 셋업이 끝난 후, 소프트웨어가 연기자의 신체를 정밀히 조정 및 렌더링해서 가상 환경에 구현한다. 비콘은 이 단계를 위해 4종의 주요 소프트웨어 상품을 개발했다. 의료 및 생명 과학용 넥서스(Nexus), 엔지니어링용 트래커(Tracker), 비디오 게임과 영화의 시각 효과용 쇼군(Shogun), 가상 현실용 에보크(Evoke)이다.

프로세서가 아주 강력하지 않아도 실행시킬 수 있는 소프트웨어이다. 일반 소비자용 고급 CPU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시킬 수 있다. 이를 이용, 데모 룸의 카메라 50대를 처리할 수 있다.

비콘의 쇼군 소프트웨어

그러나 기술이 다가 아니다. 모션 캡처는 사람을 가상 공간에 집어넣기만 하면 되는 기술이 아니다. 연기자가 잠재력과 능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PCWorld를 위해 모션 캡처 연기를 한 룰라 수아수나는 “자유롭다”고 강조했다.

수아수나는 “모션 캡처의 경우 도처에 카메라가 있다. 애니메이터가 특정 싸움, 특정 동작에 잘 맞는 각도를 판단하기 위해서이다. 그런데 연기자는 이런 것들을 생각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동료인 디타 탄탕(Dita Tantang)도 동의했다. 탄탕은 “굉장한 기술이다. 연기자가 아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춤을 출 때, 클로즈업을 할 때 자유롭다. 마커를 숨길 수 있고, 바닥을 구를 수 있다. 신속하게 싸움을 하는 연기를 할 수 있다. 우리가 착용한 기술과 장치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 연기에만 집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ditor@itworld.co.kr
   


2018.08.21

VR 아케이드에 큰 힘을 실어줄 차세대 모션 캡처 기술

Dieter Holger | PCWorld
모션 캡처(Motion Capture)를 배우 앤디 서키스를 골룸으로 바꿔준 기술 정도로 알고 있을지 모르겠다. 그러나 모션 캡처는 보통 사람들을 가상 세계의 애니메이션 아바타로 바꿔주는 힘도 갖고 있다. 그것도 실시간으로 바꿔준다. 바디 센서(Body Sensor)와 초정밀 카메라, 모델링 소프트웨어를 사용, 실제 사람의 움직임으로부터 3D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모션 캡처가 이제 ‘위치 기반 가상 현실(location-based virtual reality, LBVR)’로 이식되고 있다.

PCWorld는 모션 캡처가 어떻게 진화해,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새로운 프런티어를 개척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영국 옥스포드에 소재한 선도 모션 캡처 회사인 비콘(Vicon)를 방문했다.

모션 캡처 사용에 대한 제작 영상을 본 적이 있다면, 배우들이 골프 공 크기의 센서가 여럿 붙은 스판덱스 소재의 꽉 끼는 옷을 입고 있는 모습을 기억할 것이다. 통상 수십 개의 적외선 카메라가 이 센서들을 추적해 배우의 동작을 모델화한다. 그러나 비콘은 팔과 다리 각각에 하나의 센서와 VR 헤드셋에 또 다른 하나의 센서만 있으면 되는 오리진(Origin)이라는 새 시스템을 개발해 사용하고 있다.

비콘의 새로운 LBVR 추적 시스템은 3개의 하드웨어로 구성된다.

오리진은 4개 구성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작고 가벼운 추적(트래킹) 카메라, 적외선 조명을 사용하는 웨어러블 추적 클러스터, 게임 엔진과 통합된 소프트웨어, 시스템 간 통신을 지원하는 무선 허브이다.

비콘은 오리진 플랫폼은 여러 사람이 더 광범위하게, 저렴하게, 그리고 더 쉽게 인터랙티브한 환경과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강조한다. 비콘은 LBVR이 모션 캡처 분야의 ‘넥스트 빅 씽’이 될 것으로 판단해 투자하고 있다.

비콘의 제품 책임자 데릭 포터는 “과장이 아니라, 이런 기술이 없다면 LBVR이 작동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비콘은 토론토에서 열린 SIGGRAPH 2018에서 새로운 오리진 시스템을 시연했다.

모션 캡처의 다음 ‘표적'인 VR 아케이드
비콘은 VR 아케이드(게임장)와 테마 파크 시장을 ‘점령’하기 원한다. VR 아케이드를 본 적이 없다면, 큰 창고를 마음껏 누비면서 멀티플레이어 게임을 즐긴다고 상상하기 바란다. 그런데 같이 게임을 하는 친구는 사람이 아니다. 친구들이 로봇이나 외계인, 기타 컴퓨터로 렌더링할 수 있는 개체들로 표현될 것이기 때문이다. 모두 실시간이다. VR 헤드셋을 사용한다. 움직임이나 동작이 진짜이다.

VR아케이드는 아주 새로운 개념이 아니다. 예를 들어, 더 보이드(The Void)는 LA와 올랜도에 VR로 고스트버스터즈(Ghostbusters)와 스타워즈(Star Wars)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초현실’ VR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시설 사용자는 헤드셋과 VR을 ‘느낄’ 햅틱 장치를 착용하고, 센서가 장착된 총을 들고 VR을 즐긴다. LA 시설의 이용 요금은 25분 플레이에 33달러이다.

또 올해 초 일본 신주쿠에 문을 연 드래곤 퀘스트(Dragon Quest) VR 아케이드 게임 시설에 대해 들어 봤을 것이다. 이 시설은 구 버전 비콘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다. 시스템이 신체와 무기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것은 같지만, 새 오리진 기술만큼 모션 캡처가 정밀하지 않다. 드래곤 퀘스트 VR 플레이어의 경우, 백팩과 헤드셋, 무기에만 센서가 장착되어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이다.


아무 것도 없는 상태에서, 그리고 많은 투자를 해야 이런 LBVR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그런데 오리진은 즉시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적은 수고로 어느 장소에나 구현할 수 있다. 이는 비용을 낮춰주고, 기술의 접근성을 높인다. 더 많은 사용자와 기업이 LBVR 세계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다.

포터에 따르면, 오리진을 이용하면 사용자는 훨씬 더 쉽고 빠르게 아케이드 게임을 즐길 준비를 마칠 수 있다. 포터는 “아이들이나 친구들과 함께 즐긴다고 가정하자. 그 경험은 ‘신속한 경험’이어야 한다. 롤러코스터를 타고, 영화관에서 좌석을 찾아 앉는 것처럼 신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마 살고 있는 곳 근처에 이런 시설이 들어설지 궁금해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에 비콘에 오리진이 설치된 시설과 장소를 물었지만, “현재, 또는 앞으로 오리진이 판매될 시설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는 대답만 들을 수 있었다.

모션 캡처의 VR ‘여정’
그렇다면 모션 캡처의 LBVR 이후 ‘여정'은 무엇일까? 비콘의 티모시 더블데이(Timothy Doubleday) VFX 책임자는 “개별 3D 이미지를 실제 환경에 투사하는 증강 현실(AR)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마 현재 가장 발전된 AR 기술 중 하나가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일 것이다.

더블데이는 “AR이 충분히 발전하면, 그냥 안경과 이런 클러스터 4개를 착용하면 외계인으로 변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레이저 태그를 생각해보라. 내가 어렸을 때, 생일 때 방문하곤 했던 아주 즐거운 장소였다. 이 레이저 태그에 AR을 접목한다고 가정하자. 같이 플레이하는 플레이어들이 무엇이나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콘의 밴티지(Vantage) 적외선 추적 카메라

비콘이 여기까지 오기 쉬웠던 것은 아니다. 비콘은 모션 캡처 분야에서 활동한지 30년이 넘은 회사이다. 이 회사의 카메라와 소프트웨어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Star Wars: The Last Jedi)’ 같은 수 많은 블록버스터 영화와 ‘어새신 크리드(Assassin’s Creed)’ 같은 비디오 게임에 사용되었다.

그러나 모션 캡처는 영화만을 위한 기술이 아니다. 실제 비콘은 의료용 모션 캡처 사업을 시작했다. 뇌성마비 환자 같은 환자들의 보행 패턴을 추적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의사들의 더 정확한 진단과 치료에 도움을 준다.

모션 캡처의 의료 활용에 대한 시연

35년이 넘는 개발 경험
의료용이든 VR용이든 모션 캡처의 ‘핵심'은 카메라이다. 비콘은 1984년부터 카메라를 개발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 강력한 데이터 처리 장치로 진화 시켰다.

포터는 “10년 전만 하더라도 카메라는 비디오 데이터를 스트리밍하는 장치에 불과했다. 그런데 지금은 카메라마다 3개의 프로세서가 장착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10년 전에는 연기자의 신체를 캡처할 준비가 되도록 정밀히 조정하는 데 20-30분이 소요됐다. 그런데 지금은 2분 미만이다. 비콘에 따르면, 영화 제작사는 세트 촬영 때 분당 약 2,000달러를 지출한다. 이에 더 빨리 사람과 물체를 추적하려 노력한다.

모션 캡처 연기자들이 숲속에서의 전투 장면을 촬영하고 있다.

최초 셋업이 끝난 후, 소프트웨어가 연기자의 신체를 정밀히 조정 및 렌더링해서 가상 환경에 구현한다. 비콘은 이 단계를 위해 4종의 주요 소프트웨어 상품을 개발했다. 의료 및 생명 과학용 넥서스(Nexus), 엔지니어링용 트래커(Tracker), 비디오 게임과 영화의 시각 효과용 쇼군(Shogun), 가상 현실용 에보크(Evoke)이다.

프로세서가 아주 강력하지 않아도 실행시킬 수 있는 소프트웨어이다. 일반 소비자용 고급 CPU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시킬 수 있다. 이를 이용, 데모 룸의 카메라 50대를 처리할 수 있다.

비콘의 쇼군 소프트웨어

그러나 기술이 다가 아니다. 모션 캡처는 사람을 가상 공간에 집어넣기만 하면 되는 기술이 아니다. 연기자가 잠재력과 능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PCWorld를 위해 모션 캡처 연기를 한 룰라 수아수나는 “자유롭다”고 강조했다.

수아수나는 “모션 캡처의 경우 도처에 카메라가 있다. 애니메이터가 특정 싸움, 특정 동작에 잘 맞는 각도를 판단하기 위해서이다. 그런데 연기자는 이런 것들을 생각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동료인 디타 탄탕(Dita Tantang)도 동의했다. 탄탕은 “굉장한 기술이다. 연기자가 아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춤을 출 때, 클로즈업을 할 때 자유롭다. 마커를 숨길 수 있고, 바닥을 구를 수 있다. 신속하게 싸움을 하는 연기를 할 수 있다. 우리가 착용한 기술과 장치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 연기에만 집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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