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2018 아이폰 루머 : OELD 모델 명칭은 아이폰 Xs, 아이폰 Xs 맥스

Jason Cross, Michael Simon | Macworld 2018.08.28

나인투파이브(9TO5MAC) 맥이 새로운 고사양 아이폰의 공식 이미지를 입수해 보도했다.  5.8인치와 6.5인치의 이 모델들은 현재 아이폰 X와 유사해 보이지만, 측면에 ‘골드’ 색상 마감이 눈에 띈다. 골드는 올해 블랙과 화이트 버전에 이어 새로 등장할 색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나인투파이브맥은 이 모델들이 아이폰 Xs로 명명될 것이라 확신했다. 발음상 그다지 좋은 생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 텐에스라고 하면 테니스처럼 들리고, 아이폰 엑스에스라고 하면 ‘엑세스(excess)처럼 들린다. 

별도의 기사에서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이 큰 모델을 상징하는 ‘플러스’ 대신 ‘맥스(Max)’를 붙여 작은 모델과의 차이를 둘 예정이라고 전했다.

가능성 : 렌더링 이미지는 매우 그럴듯하며 진짜일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아이폰 Xs라는 이름이 좋다고는 말하지 못하겟으나, 애플 스타일인 것은 사실이다. 아이폰 Xs 맥스도 마찬가지이긴 한데, 제발 예상이 틀리기를 바란다.

애플 펜슬 지원 아이폰은 안 나온다
* 2018년 8월 27일 업데이트 : 애널리스트 밍치 궈의 새로운 투자 보고서에 새로운 아이폰에 관한 이미 보도된 몇 가리 루머가 추가됐다. 

첫 번째는 이달 초 나온 트렌드포스의 보도와 달리 애플이 OLED 모델에 애플 펜슬을 지원하지 않을 것이는 주장이다. 그 이유로 아이폰과 애플 펜슬을 조합한 경험이 ‘충분히 좋지 않다’라는 점을 들었다.

두 번째로, 그는 아이폰의 사전 예약이 9월 14일에 시작되며, 9월 21에 정식 출시되리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6.1인치 LCD 버전은 “생산 일정 때문에 일정이 약간 늦춰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OLED 기반 모델은 4GB RAM(아이폰 X의 3GB에서 증가)이며, LCD 모델은 3GB RAM을 탑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6.5인치 OLED 모델의 배터리 크기는 3,300~3,400mAh, 5.8인치 모델은 2,700~2,800mAh, LCD 모델은 2,600~2,700mAh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아이폰 X의 배터리 용량은 2716mAh다.

가능성 : 이번에 추가된 내용은 신뢰도 높은 이전의 루머들과 결을 같이하며, 기대하고 있는 것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애플 펜슬 지원 관련된 루머는 항상 근거가 부족했기 때문에, 이번에 나오지 않는다 해도 놀랄 일이 아니다.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가격과 기능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6.1인치 LCD 모델이 OLED 모델보다 더 늦게 나온다는 점이다. 

블룸버그 : 새로운 이름, 새로운 색상, 새로운 카메라
8월 말이 되면 블룸버그의 마크 거만이 애플의 9월 행사를 전망하는 기사를 내곤 한다. 이번 기사에는 새로운 디바이스에 대한 여러 구체적인 내용들이 많진 않았지만, 다음의 내용이 담겨있었다.

• OLED를 탑재한 5.8인치, 6.5인치 모델과 아이폰 8처럼 LCD를 탑재한 6.1인치 모델 등 총 3종이 공개될 것이다.


• 6.1인치 모델은 아이폰 X와 같은 스테인레스가 아닌 알루미늄 프레임을 탑재할 것이며, 여러 색상으로 출시된다.

• 3종 모두 애플의 트루뎁스 카메라와 페이스iD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 일부 국제 모델에는 듀얼 SIM 슬롯이 들어간다.

• 애플은 새로운 아이폰 모델들을 아이폰 Xs로 명명하며, 대형 모델에서 ‘플러스’를 뺄 것이다.

• 처리 속도와 카메라가 지난해의 아이폰 X보다 크게 개선될 것이다.

• 6.5인치 모델은 메일이나 캘린더같은 앱을 나란히 보는 기능을 지원할 것이다.

가능성 : 아주 높다. 이전의 루머와 크게 다른 것이 없으며, 블룸버그 뉴스는 특히 행사에 가깝게 보도되는 것일수록 정확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전 예약 9월 14일 시작 전망
* 2018년 8월 21일 업데이트 : 독일 사이트 마체르코프(Macerkopf)는 독일 통신사 관계자의 말을 인용, 애플과 통신사가 신형 아이폰 사전 예약을 9월 14일부터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사전 예약은 보통 신제품 발표 행사 이후 며칠 후에 이뤄지기 때문에 행사 일정을 유추할 수 있다.

가능성 : 지난 몇 년간 신형 아이폰은 9월 첫째 주 혹은 둘째 주의 화요일이나 수요일에 발표됐다. 올해는 9월 11일이나 12일에 개최되리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11일이든 12일이든 보통 사전 예약은 그 주 금요일에 시작되므로, 9월 14일이라는 날짜는 정확할 것으로 보인다.

구리 코일 활용해 무선 충전 효율 높인다
* 2018년 8월 20일 업데이트 : 차이나 타임즈(China Times)는 공급망 관계자에 따르면 신형 아이폰 모델 중 최소한 하나게 구리로 만든 무선 충전 코일이 들어간다고 보도했다.

아이폰 8, 8 플러스, X는 치(Qi) 충전 표준을 사용해 최대 7.5W의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 이들은 플라스틱-메탈 하이브리드로 구성된 얇은 막인 FPC(ferrite polymer composite) 코일을 사용한다. 저렴하고 얇으나 순수한 구리 코일보다 저항이 심하다.

구리 코일은 이보다 약간 두꺼우나 전력 저항이 낮다. 즉, 발열이 적어 더 효율적으로 무선 충전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가능성 : 애플은 항상 더 얇은 휴대폰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기에, 두꺼운 코일을 사용하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하지만 두께의 차이가 1mm 미만이고, 휴대폰 내에 이만한 여유가 있을 수도 있다. 치 표준은 최대 충전률이 15W로 유연하지만, 이 속도로 충전하게 되면 FPC 코일은 발열이 심해진다. 구리 코일을 사용하면 지금의 아이폰과 같은 수준으로 발열되면서도 더 빠르게 충전할 수 있다. 또는 7.5W로 충전 속도를 제한하고 구리 코일을 사용해 발열을 낮추고 안정성을 높일 수도 있다.

OLED 모델, 애플 펜슬 지원 및 512GB 스토리지 채택
* 2018년 8월 14일 업데이트 : 트렌드포스(Trendforce)의 산업 애널리스트가 새로운 주장을 제기했다. 트렌드포스는 고사양 5.8인치 및 6.5인치 OLED 모델이 나오며, 3개의 스토리지 옵션 중 최고사양은 256GB이 아닌 512GB가 될 것이라 내다봤다. 삼성이 최근 출시한 갤럭시 노트9에도 512GB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삼성은 RAM 용량을 기존보다 2GB 늘린 반면, 애플은 4GB RAM을 고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트렌드포스는 2018 고사양 아이폰에 새로운 스토리지 옵션과 애플 펜슬 지원을 전망했다.

스토리지 용량 증가와 함께 트렌스포스는 애플이 아이폰에 처음으로 애플 펜슬 지원 기능을 넣으리라 전망했다. 애플의 99달러짜리 스타일러스는 지금까지 아이패드와 아이패드 프로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데, 아이폰에도 애플 펜슬을 지원한다는 것은 애플의 전략 변화를 의미한다.

가능성 : 애플은 종종 아이폰 스토리지 옵션을 플래시 메모리 칩의 가격과 용량에 따라 변경해왔다. 아이폰 8과 X의 최저 스토리지는 2017년 아이폰의 32GB에서 64GB로 증가했고, 128GB 옵션을 없앴다. 따라서 2018년에 더 높은 가격으로 512GB 모델의 출시 가능성은 매우 높다. 수요가 많진 않겠지만, 아이폰이 외장 스토리지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측면에서 파워 유저들은 고용량 스토리지를 환영할 것이다.

펜슬 지원도 매우 흥미롭다. 애플이 스타일러스 지원을 추가하는 것이 합리적이긴 하지만, 디자인 변경이 필요하다. 애플 펜슬은 더 큰 화면의 아이패드를 위해서 설계된 것이기 때문에, 애플은 팁과 폼팩터를 소형화해야 한다.

듀얼 SIM 아이폰의 등장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7월 30일에 개발자들에게 배포된 iOS 12의 5번째 베타에서 하드웨어가 듀얼 SIM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흥미로운 코드를 찾아냈다.

진단 보고서 생성을 담당하는 시스템의 일부에서 ‘secondSimSatus’ 및 ‘secondSimTrayStatus’라는 레퍼런스가 포함된 것. 다른 곳에서는 ‘isDualSimDevice’라는 레퍼런스도 발견됐다.



가능성 : 애플이 듀얼 SIM을 지원하는 아이폰을 개발 중이라는 소문은 몇 년 전부터 있었다. 스마트폰 사용이 빠르게 증가하는 여러 국가에서는 전화 통화를 위한 SIM과 데이터 사용을 위한 SIM을 별도로 사용하는 것이 더 저렴하기 때문이다. 일부 고객들은 듀얼 SIM을 지원하지 않는 디바이스라면 구매 고려도 하지 않는다.

아이폰에 탑재되는 2종의 모뎀 개발 업체의 기능 차이가 듀얼 SIM을 구현하는 데 장애 요소였을 가능성이 있는데, 모뎀 업체를 하나로 통일하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게 됐을까? 혹은 SIM 슬롯 공간을 2개까지 확보하지 못했다가 eSIM을 채택하면서 eSIM을 내장하고 보조 SIM을 트레이에 넣는 방식으로 해결했을까? 두가지 설명 모두 설득력이 있으며, 이 루머도 사실로 드러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무엇보다도 이 코드 레퍼런스가 다른 것을 의미하는 것은 생각하기 어렵다.

우리가 모르는 것은 정확히 어떤 모델에 듀얼 SIM이 지원되느냐는 것이다. 아이폰 SE를 대체할 제품에만 들어갈 수도 있고, 고사양 아이폰에만 들어갈 수도 있고, 어쩌면 듀얼 SIM이 인기가 많은 국가에 판매되는 모델에만 적용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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