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2018.04.04

2018년 3월에 등장한 주목해야 할 아이폰 및 아이패드 게임 10선

Andrew Hayward | Macworld
3월에는 iOS 게임 출시에 관한 한 엄청난 달이었다. 세상에서 가장 인기 있는 PC 및 콘솔 게임이 거의 똑같은 모습의 아이폰 및 아이패드용 게임으로 출시되었기 때문이다. 요란한 100인용 온라인 총격전 게임의 양대 산맥인 포트나이트(Fortnite)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PlayerUnknown’s Battlegrounds: PUBG)는 이번 달 나란히 iOS 버전이 출시되었다. 두 게임 모두 터치 스크린으로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

무언가 색다른 것을 찾는다면 역시 3월에 출시된 UFO(Part-Time UFO), 심즈 모바일(The Sims Mobile), 닷프로젝트(.projekt) 등이 기다리고 있다. 이번 달 최고의 iOS 출시작 중 10가지를 선정해 소개한다.

포트나이트 (무료)



포트나이트(Fortnite)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제일 잘 나가는 게임이다.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이 대격전 게임은 2월 한달만 해도 무려 1억2,600만 달러의 게임 내 매출을 올리면서 주류의 큰 관심을 끌었다. 너무나 신나는 이 게임을 이제 iOS 상에서도 즐길 수 있다.

원래는 초대 받은 사람만 할 수 있는 게임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시되자 마자 앱 스토어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금은 호환 기기만 있으면 누구나 자유롭게 다운로드할 수 있다. 큰 섬에서 100명의 플레이어 중 끝까지 살아남기 위해 대결을 펼쳐야 한다. 단순히 경쟁자를 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기 위한 구조물도 그때 그때 지을 수 있다. 작은 아이폰 화면에서도 포트나이트를 거뜬히 즐길 수 있다는 점은 인상적이다.

PUBG 모바일 (무료)



한편,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PUBG)는 ‘작년’에 가장 잘 나가는 게임이었다. 지금은 비록 포트나이트에게 권좌를 뺏겼지만 여전히 인기가 높다. 역시 3월에 iOS용으로 출시되었다. 유료인 PC 및 콘솔판과 달리 무료로 즐길 수 있다. iOS 판으로 바뀌었어도 형님 버전과 똑같은 모습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PUBG 모바일(PUBG Mobile)은 보다 전통적이고 사실적인 외관의 대전 게임이다. 99명의 다른 온라인 플레이어와 대결한다는 점은 같지만, 포트나이트의 만화 같은 외관과 속도는 부족하다. 따라서 서바이벌 게임 치고는 박진감이 떨어지지만 PUBG의 모바일판 구현은 놀랄 정도로 완벽하다. 이 게임은 초대를 받지 않아도 할 수 있다.

심즈 모바일 (무료)



대형 게임의 아이폰 및 아이패드용 출시가 이어지는 가운데, 역대 가장 인기 있는 시리즈 가운데 하나인 심즈도 심즈 모바일을 출시하면서 오래된 심즈 프리플레이(Sims FreePlay)를 대체하게 되었다. 심즈 모바일 역시 사랑 받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을 무료로 즐길 수 있게 만든 것인데 접근 방식과 스타일 면에서 맥/PC용 심즈 4에 더 가깝다.

작은 인간들이 취직하고 집을 짓고 친구와 애인을 사귀는 과정에서 이들을 직접 설정하고 조종하는 게임이다. 부분유료화(freemium)된 타이머도 있지만 속도를 높이기 위해 수동으로 작업을 완수할 수도 있다. 출시에 앞서 직접 체험해 보았는데 심즈 모바일은 고전 시리즈를 효과적으로 모바일로 구현한 듯 하다. 최소한 게임 초반에는 그렇다. 장기적으로 플레이하다 보면 애로사항이 생길 수 있다.

파트타임 UFO (4달러)



HAL 연구소는 커비(Kerby), 수퍼 스매시 브라더스(Super Smash Bros)와 같은 대형 닌텐도 게임을 개발한 바 있지만 파트타임 UFO는 새롭고 독창적인데다가 매력적이고 작다. 기본적으로 게임방의 뽑기 게임을 디지털로 옮겨 놓은 것이다. 단, 동물 인형을 낚는 것이 아니라 UFO의 기중기를 이용해 물품을 옮기고 퍼즐을 푸는 게임이다.

게임 초반에는 트럭에 오렌지를 싣거나 기둥을 모아 구조물을 짓다가 점점 개념이 확장되어서 치어리더들을 편성하고 호화로운 사막을 짓거나 심지어 테트리스(Tetris) 스타일의 조각을 배치하는 일도 하게 된다. 파트타임 UFO는 어렵지만 고맙게도 사랑스럽다. 옛날에 손에 들고 하던 기발한 닌텐도 게임이 생각난다.

마블 스트라이크 포스 (무료)



<어벤져스:인피니티 워(Avengers: Infinity War)>에 대한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다. 영화 개봉에 앞서 마블(Marvel)은 앱 스토어에 게임을 또 내놓았다. 바로 마블 스트라이크 포스(Marvel Strike Force)이다. 차례대로 플레이하는 턴제(turn-base), 팀 중심의 싸움 게임인데 영웅들을 끌어 모아 전투에 내보낸다는 점에서 스타워즈: 갤럭시 오브 히어로즈(Star Wars: Galaxy of Heroes) 및 DC 레전드(DC Legends)와 많이 닮았다.

스트라이크 포스에서는 스파이더맨, 블랙 위도우, 울버린 등 60명이 넘은 만화 주인공을 활용할 수 있다. 단, 이들을 서서히 잠금 해제해야 한다. 실제 전투는 간단하다. 차례를 기다렸다가 공격 또는 능력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된다. 즉, 깊이 있고 전략적이며 액션이 넘치는 게임이라기 보다는 시간 죽이기 게임에 가깝다. 최소한 엄청나게 매력적이기는 하다.

닷프로젝트 (2달러)



키릴로 쿠지크(Kyrylo Kuzyk)의 전작 에보 익스플로어즈(Evo Explores)는 모뉴먼트 밸리(Monument Valley)에 대한 은근한 “헌정 게임”이었다. 그러나 고맙게도 닷프로젝트는 원조의 느낌에 훨씬 가깝다. 이것도 퍼즐 게임인데 말도 안되는 구조물로 가득 찬 환경을 탐험하는 것이 아니라, 벽돌을 쌓는다. 단, 벽돌의 그림자가 근처 벽의 무늬와 맞아 떨어지도록 쌓아야 한다. 사실 벽은 두 개다.

즉, 양쪽 벽에 정확하게 그림자가 지도록 각 벽돌을 중앙에 완벽하게 배치시켜야 한다. 논리력을 발휘하면서 시행착오를 겪어야 한다. 처음에는 아주 쉽지만 닷프로젝트의 과제는 곧 머리를 쥐어짜게 만들 것이다. 물론 좋은 방향으로 그렇다.

리드 온리 메모리즈: 타입-M (무료)



몇 년 전 맥에서 처음 출시되었을 당시 우리는 이 사이버펑크 모험 게임을 파헤쳐 본 적이 있다. 이제 리드 온리 메모리즈: 타입-M(Read Only Memories: Type-M)은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도 편안하게 느껴진다. 2064년도 신 샌프란시스코를 무대로 최초의 지적인 로봇이 탄생한다. 연구소를 탈출한 이 로봇은 기자 주인공에게 자신의 창조주를 찾아 가게 해 달라고 도움을 요청한다.

전통적인 모험 장르 식으로 행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각 장면을 조사함으로써 음모의 비밀을 풀게 된다. 미래 세계와 다채로운 등장인물들이 이 게임의 매력을 더한다. 이 모바일 버전에는 다른 에디션에 있는 음성 연기는 없는 대신 훨씬 저렴하다. 처음 무료 챕터를 지나면 나머지 잠금 해제에는 불과 6달러만 든다.

쉐도우건 레전드 (무료)



쉐도우건(Shadowgun) 시리즈는 가장 현저한 콘솔 품질의 총격전 게임을 모바일로 재현한 바 있다. 그 추세는 새로 나온 쉐도우건 레전드(Shadowgun Legends)로 확실히 계속되고 있다. 포트나이트와 PUBG 모바일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대격투를 벌이는 게임이라면 쉐도우건 레전드는 이와는 사뭇 다른 행복한 영감을 가져온다. 바로 번지(Bungie)의 SF 총격전 게임 데스티니(Destiny)이다.

쉐도우건 레전드에는 퀘스트(quest)가 200개가 넘는 전투 모드가 있다. 또한 온라인으로 친구와 함께 공동 임무와 습격을 통해 새로운 전리품을 모을 수 있다. 경쟁 멀티플레이어 액션이 추가된 쉐도우건 레전드는 화려한 디자인을 자랑하고 인상적으로 세련되었으며 컨텐츠로 꽉 차 있다. 부분유료화 모델이 답답하지 않기를 바란다.

아르멜로 (무료)



이것 역시 맥에서 인기를 끌다가 앱 스토어로 진출한 게임이다. 아르멜로(Armello)는 보드 게임의 ‘느낌’으로 개발된 비디오 게임이다. 단, 실제 게임의 외관을 엄격하게 따르지는 않았다. 턴제 게임으로 아름다운 곳을 탐험하고 승무원을 모으고 적들과 싸우고 아르멜로라는 곳의 통치를 시도하게 된다. 이 게임은 혼자 즐길 수도 있고 온라인에서 실제 상대와 즐길 수도 있다.

과금 방식도 독특하다. 기본 게임은 무료이다. 등장인물 선택이 제한되기는 하지만 한 푼도 쓰지 않고 마음껏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원한다면 일정 금액을 내고 게임 내 요소를 구매(및 보유)할 수 있다. 아니면 월 구독료를 내면 ‘모든 것’을 잠금 해제할 수 있다(단, 구독료 납부를 중단하면 모든 것을 잃는다). 본인이 정할 수 있다. 테이블 게임과 롤플레잉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아르멜로는 한 번 해볼 만하다.

테켄 (무료)



반다이 남코(Bandai Namco)의 테켄(Tekken)은 20년 넘게 전투 게임 분야의 강자로 군림해 왔다. 그러나 종전에 나온 모바일 판들은 수집 카드 전투에서 볼링에 이르기까지 희한한 것들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버튼을 눌러대는 원판의 모습과 느낌이 매우 흡사한 모바일 테켄이 출시되었다. 단, 터치가 가능하도록 대폭 단순화되기는 했다.

그 최종 결과는 신나는 마블 챔피언 컨테스트(Marvel Contest of Champions)와 매우 흡사하다. 물 흐르는 듯한 전투 경험을 즐길 수 있고 화면상에 거슬리는 가상 버튼은 전혀 없다. 화면의 한 쪽으로 쓸면 앞뒤로 달릴 수 있고 다른 쪽으로 누른 채 있으면 공격을 개시할 수 있다. 세련되고 효과적이다. 테켄은 큰 게임의 느낌을 작은 화면에도 잘 유지하고 있다. editor@itworld.co.kr
 


iOS
2018.04.04

2018년 3월에 등장한 주목해야 할 아이폰 및 아이패드 게임 10선

Andrew Hayward | Macworld
3월에는 iOS 게임 출시에 관한 한 엄청난 달이었다. 세상에서 가장 인기 있는 PC 및 콘솔 게임이 거의 똑같은 모습의 아이폰 및 아이패드용 게임으로 출시되었기 때문이다. 요란한 100인용 온라인 총격전 게임의 양대 산맥인 포트나이트(Fortnite)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PlayerUnknown’s Battlegrounds: PUBG)는 이번 달 나란히 iOS 버전이 출시되었다. 두 게임 모두 터치 스크린으로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

무언가 색다른 것을 찾는다면 역시 3월에 출시된 UFO(Part-Time UFO), 심즈 모바일(The Sims Mobile), 닷프로젝트(.projekt) 등이 기다리고 있다. 이번 달 최고의 iOS 출시작 중 10가지를 선정해 소개한다.

포트나이트 (무료)



포트나이트(Fortnite)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제일 잘 나가는 게임이다.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이 대격전 게임은 2월 한달만 해도 무려 1억2,600만 달러의 게임 내 매출을 올리면서 주류의 큰 관심을 끌었다. 너무나 신나는 이 게임을 이제 iOS 상에서도 즐길 수 있다.

원래는 초대 받은 사람만 할 수 있는 게임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시되자 마자 앱 스토어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금은 호환 기기만 있으면 누구나 자유롭게 다운로드할 수 있다. 큰 섬에서 100명의 플레이어 중 끝까지 살아남기 위해 대결을 펼쳐야 한다. 단순히 경쟁자를 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기 위한 구조물도 그때 그때 지을 수 있다. 작은 아이폰 화면에서도 포트나이트를 거뜬히 즐길 수 있다는 점은 인상적이다.

PUBG 모바일 (무료)



한편,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PUBG)는 ‘작년’에 가장 잘 나가는 게임이었다. 지금은 비록 포트나이트에게 권좌를 뺏겼지만 여전히 인기가 높다. 역시 3월에 iOS용으로 출시되었다. 유료인 PC 및 콘솔판과 달리 무료로 즐길 수 있다. iOS 판으로 바뀌었어도 형님 버전과 똑같은 모습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PUBG 모바일(PUBG Mobile)은 보다 전통적이고 사실적인 외관의 대전 게임이다. 99명의 다른 온라인 플레이어와 대결한다는 점은 같지만, 포트나이트의 만화 같은 외관과 속도는 부족하다. 따라서 서바이벌 게임 치고는 박진감이 떨어지지만 PUBG의 모바일판 구현은 놀랄 정도로 완벽하다. 이 게임은 초대를 받지 않아도 할 수 있다.

심즈 모바일 (무료)



대형 게임의 아이폰 및 아이패드용 출시가 이어지는 가운데, 역대 가장 인기 있는 시리즈 가운데 하나인 심즈도 심즈 모바일을 출시하면서 오래된 심즈 프리플레이(Sims FreePlay)를 대체하게 되었다. 심즈 모바일 역시 사랑 받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을 무료로 즐길 수 있게 만든 것인데 접근 방식과 스타일 면에서 맥/PC용 심즈 4에 더 가깝다.

작은 인간들이 취직하고 집을 짓고 친구와 애인을 사귀는 과정에서 이들을 직접 설정하고 조종하는 게임이다. 부분유료화(freemium)된 타이머도 있지만 속도를 높이기 위해 수동으로 작업을 완수할 수도 있다. 출시에 앞서 직접 체험해 보았는데 심즈 모바일은 고전 시리즈를 효과적으로 모바일로 구현한 듯 하다. 최소한 게임 초반에는 그렇다. 장기적으로 플레이하다 보면 애로사항이 생길 수 있다.

파트타임 UFO (4달러)



HAL 연구소는 커비(Kerby), 수퍼 스매시 브라더스(Super Smash Bros)와 같은 대형 닌텐도 게임을 개발한 바 있지만 파트타임 UFO는 새롭고 독창적인데다가 매력적이고 작다. 기본적으로 게임방의 뽑기 게임을 디지털로 옮겨 놓은 것이다. 단, 동물 인형을 낚는 것이 아니라 UFO의 기중기를 이용해 물품을 옮기고 퍼즐을 푸는 게임이다.

게임 초반에는 트럭에 오렌지를 싣거나 기둥을 모아 구조물을 짓다가 점점 개념이 확장되어서 치어리더들을 편성하고 호화로운 사막을 짓거나 심지어 테트리스(Tetris) 스타일의 조각을 배치하는 일도 하게 된다. 파트타임 UFO는 어렵지만 고맙게도 사랑스럽다. 옛날에 손에 들고 하던 기발한 닌텐도 게임이 생각난다.

마블 스트라이크 포스 (무료)



<어벤져스:인피니티 워(Avengers: Infinity War)>에 대한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다. 영화 개봉에 앞서 마블(Marvel)은 앱 스토어에 게임을 또 내놓았다. 바로 마블 스트라이크 포스(Marvel Strike Force)이다. 차례대로 플레이하는 턴제(turn-base), 팀 중심의 싸움 게임인데 영웅들을 끌어 모아 전투에 내보낸다는 점에서 스타워즈: 갤럭시 오브 히어로즈(Star Wars: Galaxy of Heroes) 및 DC 레전드(DC Legends)와 많이 닮았다.

스트라이크 포스에서는 스파이더맨, 블랙 위도우, 울버린 등 60명이 넘은 만화 주인공을 활용할 수 있다. 단, 이들을 서서히 잠금 해제해야 한다. 실제 전투는 간단하다. 차례를 기다렸다가 공격 또는 능력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된다. 즉, 깊이 있고 전략적이며 액션이 넘치는 게임이라기 보다는 시간 죽이기 게임에 가깝다. 최소한 엄청나게 매력적이기는 하다.

닷프로젝트 (2달러)



키릴로 쿠지크(Kyrylo Kuzyk)의 전작 에보 익스플로어즈(Evo Explores)는 모뉴먼트 밸리(Monument Valley)에 대한 은근한 “헌정 게임”이었다. 그러나 고맙게도 닷프로젝트는 원조의 느낌에 훨씬 가깝다. 이것도 퍼즐 게임인데 말도 안되는 구조물로 가득 찬 환경을 탐험하는 것이 아니라, 벽돌을 쌓는다. 단, 벽돌의 그림자가 근처 벽의 무늬와 맞아 떨어지도록 쌓아야 한다. 사실 벽은 두 개다.

즉, 양쪽 벽에 정확하게 그림자가 지도록 각 벽돌을 중앙에 완벽하게 배치시켜야 한다. 논리력을 발휘하면서 시행착오를 겪어야 한다. 처음에는 아주 쉽지만 닷프로젝트의 과제는 곧 머리를 쥐어짜게 만들 것이다. 물론 좋은 방향으로 그렇다.

리드 온리 메모리즈: 타입-M (무료)



몇 년 전 맥에서 처음 출시되었을 당시 우리는 이 사이버펑크 모험 게임을 파헤쳐 본 적이 있다. 이제 리드 온리 메모리즈: 타입-M(Read Only Memories: Type-M)은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도 편안하게 느껴진다. 2064년도 신 샌프란시스코를 무대로 최초의 지적인 로봇이 탄생한다. 연구소를 탈출한 이 로봇은 기자 주인공에게 자신의 창조주를 찾아 가게 해 달라고 도움을 요청한다.

전통적인 모험 장르 식으로 행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각 장면을 조사함으로써 음모의 비밀을 풀게 된다. 미래 세계와 다채로운 등장인물들이 이 게임의 매력을 더한다. 이 모바일 버전에는 다른 에디션에 있는 음성 연기는 없는 대신 훨씬 저렴하다. 처음 무료 챕터를 지나면 나머지 잠금 해제에는 불과 6달러만 든다.

쉐도우건 레전드 (무료)



쉐도우건(Shadowgun) 시리즈는 가장 현저한 콘솔 품질의 총격전 게임을 모바일로 재현한 바 있다. 그 추세는 새로 나온 쉐도우건 레전드(Shadowgun Legends)로 확실히 계속되고 있다. 포트나이트와 PUBG 모바일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대격투를 벌이는 게임이라면 쉐도우건 레전드는 이와는 사뭇 다른 행복한 영감을 가져온다. 바로 번지(Bungie)의 SF 총격전 게임 데스티니(Destiny)이다.

쉐도우건 레전드에는 퀘스트(quest)가 200개가 넘는 전투 모드가 있다. 또한 온라인으로 친구와 함께 공동 임무와 습격을 통해 새로운 전리품을 모을 수 있다. 경쟁 멀티플레이어 액션이 추가된 쉐도우건 레전드는 화려한 디자인을 자랑하고 인상적으로 세련되었으며 컨텐츠로 꽉 차 있다. 부분유료화 모델이 답답하지 않기를 바란다.

아르멜로 (무료)



이것 역시 맥에서 인기를 끌다가 앱 스토어로 진출한 게임이다. 아르멜로(Armello)는 보드 게임의 ‘느낌’으로 개발된 비디오 게임이다. 단, 실제 게임의 외관을 엄격하게 따르지는 않았다. 턴제 게임으로 아름다운 곳을 탐험하고 승무원을 모으고 적들과 싸우고 아르멜로라는 곳의 통치를 시도하게 된다. 이 게임은 혼자 즐길 수도 있고 온라인에서 실제 상대와 즐길 수도 있다.

과금 방식도 독특하다. 기본 게임은 무료이다. 등장인물 선택이 제한되기는 하지만 한 푼도 쓰지 않고 마음껏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원한다면 일정 금액을 내고 게임 내 요소를 구매(및 보유)할 수 있다. 아니면 월 구독료를 내면 ‘모든 것’을 잠금 해제할 수 있다(단, 구독료 납부를 중단하면 모든 것을 잃는다). 본인이 정할 수 있다. 테이블 게임과 롤플레잉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아르멜로는 한 번 해볼 만하다.

테켄 (무료)



반다이 남코(Bandai Namco)의 테켄(Tekken)은 20년 넘게 전투 게임 분야의 강자로 군림해 왔다. 그러나 종전에 나온 모바일 판들은 수집 카드 전투에서 볼링에 이르기까지 희한한 것들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버튼을 눌러대는 원판의 모습과 느낌이 매우 흡사한 모바일 테켄이 출시되었다. 단, 터치가 가능하도록 대폭 단순화되기는 했다.

그 최종 결과는 신나는 마블 챔피언 컨테스트(Marvel Contest of Champions)와 매우 흡사하다. 물 흐르는 듯한 전투 경험을 즐길 수 있고 화면상에 거슬리는 가상 버튼은 전혀 없다. 화면의 한 쪽으로 쓸면 앞뒤로 달릴 수 있고 다른 쪽으로 누른 채 있으면 공격을 개시할 수 있다. 세련되고 효과적이다. 테켄은 큰 게임의 느낌을 작은 화면에도 잘 유지하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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