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아태 지역 M&A,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 증가 예상"…인트라링크스

편집부 | ITWorld 2018.03.29
인트라링크스 홀딩스가 발표한 ‘인트라링크스 딜 플로우 프리딕터(Intralinks Deal Flow Predictor)’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상반기에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 발표된 M&A 거래 건수는 지난해에 비해 약 14%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예상 범위는 7%에서 21%로 나타났다.

향후 6개월간 아태 지역의 거래는 우리나라를 비롯, 중국, 홍콩, 인도, 동남아, 호주의 에너지 및 전력, 산업재, 재료 부문에서 가장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전 지역은 2017년 4분기에 초기 단계의 M&A 활동 규모가 두 자릿수 성장을 보였다.

세계 경제의 수요 강세와 함께 재정 정책 및 통화 정책에 힘입어 아태 지역 전반에 걸쳐 활발한 경제 성장과 투자 심리의 강화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업체 측은 분석했다.

2018년 상반기에 발표될 전 세계 M&A 거래 건수는 2017년 상반기 대비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6개월간 글로벌 M&A는 소비재 및 소매업, 산업재, 헬스케어 부문이 가장 활발할 것으로 예측됐다.

인트라링크스의 필립 휘첼로 전략사업개발담당 부사장은 “최근 금융시장의 변동성에도 글로벌 경제 성장, 낮은 인플레이션, 저금리, 기업 및 사모 펀드 투자자의 풍부한 공급에 힘입어 거래 환경이 유지되고 있다”며, “또한 최근 주식시장에서의 조정으로 인해 가치평가 관점에서 M&A 타깃이 더 매력적으로 보여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인트라링크스 코리아 김선식 지사장은 “올해 아시아태평양 지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발표된 M&A 거래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기업들의 지배구조 개선과 구조 조정을 위한 사업 재편, 그리고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진출을 위한 인수합병이 계속되면서 올 상반기에도 발표된 M&A거래 건수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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