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하드웨어, "더월"
지난 1월 CES에서 발표한 마이크로LED(microLED) TV인 '더 월(The Wall)'은 8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마이크로LED는 OLED와 유사하지만 컬러 필터가 없으며 수명이 길다. 이는 OLED와 마찬가지로 자체 발광 방식으로 어떤 크기 또는 비율로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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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새로 출시할 이 제품은 해상도가 7,680x4,320 픽셀인 Q9S 8K UHD TV다. 지능형 업스케일링(Intelligent upscaling)은 저해상도 콘텐츠를 사용하는 TV의 고해상도 이점 가운데 일부를 제공할 수 있다. 이 방법은 기존 업스케일링 방식보다 낫다.
또한 100% 컬러 볼륨을 제공하는 것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삼성전자는 이 색 영역이 전부 DCI P3이라고 말해왔다. 이는 REC2020 색 영역보다 훨씬 좁다. 전세계에서 가장 첨단 기술은 HDR(High Dynamic Range)인데, (삼성은 말하지 않았지만) 동적 메타데이터가 포함된 새로운 HDR10+라고 추정할 수 있다. 삼성은 돌비 비전(Dolby Vision) 기술로 무엇을 할 것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새로운 QLED 제품군을 위한 완벽한 동반자로 보이는 7.1채널 서라운드인 돌비 애트모스( Dolby Atmos)를 위한 전면, 위, 옆 스피커가 있는 HW-N950을 포함해 4개의 새로운 사운드 바가 발표됐다. QLED는 65~88인치 크기로 선보일 예정이다.
주변모드, TV를 사라지게 하는 기능
두번째로 긴 프레젠테이션 데모에서는 TV르 주변환경에서 사라지게 하기 위해 TV 주변의 이미지 캡처를 배경 화면으로 사용하는 소위 주변 모드(Ambient Mode)라는 것이 있었다. 이 주변모드는 아주 스마트하고 좋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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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삼성은 일기 예보, 뉴스 업데이트 등과 같은 콘텐츠를 디스플레이에 탑재해 사용하지 않는 디지털 TV를 대형 디지털 티커 테이프 머신으로 변환한다.
더 중요한 것은 삼성이 발표한 QLED의 원 커넥트(One Connect) 기능이다. 원 커넥트 기능은 하나의 케이블은 사용해 모든 포트를 포함하는 브레이크 아웃 박스로부터의 모든 신호를 라우팅하고 전력까지 공급한다. QLED TV를 실행할 때 하나의 케이블만 연결하면 된다는 의미다.
원 인비저블 커넥션(One Invisible Connection) 케이블은 다소 얇은 굵기로 최대 15m까지이며 카페트 틈새를 통해 깔끔하게 자리잡을 수 있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과 스마트싱스 클라우드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휴대전화를 사용해 TV 앱을 설정하고 삼성 로보백(Robovac)과 같은 스마트 기기를 제어하고 기차에서 시청하던 영화를 집에 오는 도중에도 계속 볼 수 있다. 또한 삼성은 녹스(Knox) 사이버보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는 비즈니스에서 가장 보안이 취약한 부분이었던 TV 운영체제 가운데 하나를 패치한다는 것이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