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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가벼운 서피스 북” 화웨이 메이트북 X 프로…숨겨진 웹캠은 논란거리

Mark Hachman  | PCWorld 2018.02.27
화웨이의 메이트북 X 프로(Matebook X Pro)는 디자이너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 북 제품군을 요약해 반영하면 어떤 모습이 되는지를 보여준다.

지난 해 출시된 메이트북 X에서 한 단계 발전한 메이트북 X 프로는 서피스 북 제품군을 쫓아 3,000×2,000 해상도의 13.9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특히 14.6mm에 불과한 폼팩터에 별도 그래픽 옵션을 탑재했다. 약 23mm인 서피스 북 2보다 훨씬 얇다. 또한 91%의 화면 대 본체 비율을 구현해 베젤이 거의 없는 듯한 디스플레이를 보여준다. 하지만 이런 디자인의 희생양도 있는데, 화웨이는 웹캠을 키보드의 기능 키 밑에 배치했다.

말 그대로 키 밑이다. 기능 키 중 하나의 밑에 100만 화소 웹캠이 숨겨져 있어 필요할 때 튀어나오도록 해야 한다. 아쉬운 것은 이렇게 위를 올려다 보는 웹캠은 너무 노골적인 각도로 사용자의 얼굴을 비춘다는 것이다.



기본 사양을 보면, 얇은 두께 덕분에 일부 연결성이 아쉽지만, 여유있는 스토리지가 위안을 준다. 기본 사양은 다음과 같다.

디스플레이 :13.9인치 LTPS(3,000×2,000), 450니트, 100% sRGB 컬러
CPU : 코어 i7-8550U/코어 i5-8250U 8세대 코어 프로세서(카비레이크-R)
GPU : 엔비디아 지포스 MX150, 2GB GDDR5
메모리 : 8GB/16GB LPDDR3
스토리지 : 256GB/512GB NVMe SSD
와이파이 : 802.11ac, 2x2 MIMO, Bluetooth 4.1
포트 : USB-C 2개, 썬더볼트 1개 포함
배터리 수명 : 57.4Wh
크기 : 304mm×217mm×14.6mm
무게 : 1.33kg

8세대 코어 칩 외에도 메이트북 X 프로는 별도의 그래픽 카드를 탑재했다. 지포스 MX 150은 엔비디아가 2017년 중반 출시한 파스칼급 칩이지만, 내장 그래픽에서 한 단계 강화된 구성이다.

돌비 애트모스 기반의 스피커 4개도 장점인데, 화웨이는 일반 소비자는 물론 전문가에게도 만족할만한 음향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키보드도 침수 방지 기능이 있으며, 내장 화웨이 셰어 소프트웨어로 화웨이 스마트폰과의 파일 전송을 지원한다.

배터리 수명은 사용 환경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화웨이는 12시간의 비디오 재생, 15시간의 웹 브라우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세 가지 모델로 구성되며, 가격은 1,845달러부터 시작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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