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MS, 윈도우 10 S를 윈도우 10의 ‘기본 모드’로 만든다

Mark Hachman | PCWorld 2018.02.06
앞으로는 윈도우 10을 윈도우 10 S로 시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쓰로트닷컴(Thurrott.com)이 공개한 유출 문서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새로운 윈도우 10 홈과 윈도우 10 프로 PC를 구입한 사람들에게 윈도우 10 S를 첫 번째 버전으로 먼저 사용하도록 할 계획으로 보인다. 윈도우 10 S가 일종의 ‘윈도우 10의 ‘모드’ 중 하나가 되는 것.

윈도우 10 S는 윈도우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한 UWP 앱만 이용할 수 있으며, 전통적인 Win32.exe 파일들은 실행되지 않는다.

하지만 새로운 윈도우 10 버전(엔트리, 벨류, 코어, 코어플러스, 어드밴스드)에 기능이나 라이선스 비용이 따로 있는지는 확실치 않다. 스로트닷컴(Thurott.com)은 이 버전들이 모두 4월에 출시된다고 밝혔다.스로트는 또한 윈도우 10 S들은 전통적인 .exe 버전이어도 서드파티 안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만은 지원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보도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윈도우 10 홈과 윈도우 10 프로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완전한 윈도우 10으로 무료 업그레이드할 수 있지만 윈도우 10 S 프로에서 윈도우 10 프로로 업그레이드하려면 49달러를 내야 한다고 쓰로트는 보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보도에 대해 직접적인 설명을 하지 거부했다. 단, “윈도우 10 S는 일관되고 안전하고 배터리 효율이 좋은 경험을 제공하며, 우리는 이것이 많은 고객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준비가 되면 윈도우 10 S의 다음 계획에 대해 더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겠다”라고 밝혔다.

유출된 문서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디바이스별로 윈도우 10의 가격을 어떻게 다르게 책정할지에 대한 정보도 포함되어 있었다. 문서는 디바이스의 구성을 엔트리(Entry), 밸류(Value), 코어(Core), 코어플러스(Core+), 어드밴스드(Advanced) 등으로 나누고, 각 티어에 따라 하드웨어 요구 조건이나 윈도우 10 가격을 다르게 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마이크로소프트는 코어플러스 PC를 RAM 8GB, 최대 스토리지 2TB의 데스크톱으로 정의한다. 이런 PC에 대해서는 윈도우 10 청구 비용이 86.66달러다. 어드밴스드 PC는 코어 i7 이상, 메모리 16GB 이상인데, 윈도우 10 청구 비용이 101달러다. 이러한 가격 변화는 4월 2일부터 적용되며, 5월 1일에 출시될 윈도우 10 홈 어드밴스드 티어는 제외다.

이런 가격은 최종 사용자들에게 공개되진 않지만, 소비자가에 영향을 끼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티어에 따라서 윈도우 10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에 차이가 있는지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4월까지 기다려야 확실해질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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