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 올해의 커뮤니티 트렌드 공개

편집부 | ITWorld 2017.12.27
인스타그램이 2017년 동안 커뮤니티 멤버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던 트렌드를 발표했다.

전 세계 월 활동 계정이 8억 개를 넘어선 인스타그램은 2017년 트렌드는 10대, #posedequebrada(뽀쎄 데 께브라다: 브라질 코미디언이 유행시킨 자세), 포토, 뷰티 및 음식 등으로 인스타그램 커뮤니티의 다양성을 잘 나타냈다고 밝혔다.

누구나 관심 있고 좋아하는 내용을 포스팅하고 비슷한 관심사의 커뮤니티를 찾을 수 있는 소셜 플랫폼답게 인스타그램에서는 10대 사용자들의 트렌드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올 한 해 동안 국내외를 막론하고 #슬라임(#slime)과 #피젯스피너(#fidgetspinner)가 10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동영상을 타고 번지기 시작한 슬라임 트렌드는 반짝이 슬라임, 알갱이가 들어가 바스락 소리를 내는 슬라임, 여러 색깔이 섞인 그라데이션 슬라임 등 다양한 종류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인스타그램에서 시작된 이러한 트렌드는 오프라인으로도 이어졌다. 슬라임 만들기 키트까지 등장한 것이다.

또한 10대는 공부한 내용을 아름답게 정리한 #공스타그램(#studygram)도 유행시켰다. 일주일을 계획적으로 보낸 다이어리 모습, 노트필기 모습 등 하루하루를 생산적으로 보낸 사진이 국적을 막론하고 전 세계 10대들의 트렌드가 됐다. 특히, 공스타그램 트렌드의 경우 소셜 플랫폼의 순기능 중 하나인 ‘격려’가 적극 반영되었다.

국내 연예인들이 해외에서 유행하는 아이템을 인스타그램으로 공유한 점도 2017년을 휩쓴 트렌드 중 주목할 거리다. 브라질 코미디언 띠아고 벤투라(Thiago Ventura @othiagoventura)가 시작하고 네이마르(@neymarjr) 등 스포츠 스타들이 동참해 유행으로 번진 '뽀세 데 께브라다(Pose de Quebrada)'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뽀세 데 께브라다는 쭈그려 앉는 듯한 포즈다.



2017년에는 빛을 한껏 받은 듯한 필름 카메라의 몽롱한 느낌과 태양의 스펙트럼을 담은 무지개 필터가 인스타그램의 포토 트렌드로 꼽혔다.

커뮤니티 멤버들이 즐겨 찾는 무지개에 착안해 인스타그램이 스토리(Instagram Stories, 이하 스토리)에 추가한 무지개 필터는 화면을 탭 하면 가로 또는 세로의 무지개로 콘텐츠를 꾸밀 수 있다.

맛있는 음식을 양껏 먹는 #먹방(#mukbang)은 한국을 넘어 해외에서도 반향을 일으킨 인스타그램 트렌드로 꼽혔다. 국적 불문 맛있는 음식을 먹고자 하는 식욕은 늦은 밤 야식을 부채질하는 달콤하고도 위험한 트렌드다.

물결 눈썹으로 시작된 유행은 물결 아이라이너, 물결 입술 등 다양한 버전의 유행으로 퍼져나갔다. 한국에서는 가수 나다(NADA)가 서울 패션위크에서 시도해 관심을 받기도 한 물결 눈썹은 2017년 인스타그램에서 인기가 많았던 올해의 인스타그램 뷰티 트렌드 중 하나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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