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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 리뷰 | 안드로이드와 구글 어시스턴트로 진화한 크롬북, 구글 픽셀북

Melissa Riofrio | PCWorld 2017.10.30


픽셀북 성능 : 케이비 레이크가 지배하다
크롬북 성능을 이야기할 때 구글이 6주에 한번 크롬 OS를 업데이트 한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최신 모델은 항상 최신 기술의 혜택을 누린다.

다시 말해, 픽셀북의 가장 큰 장점은 스카이레이크 프로세서보다 조금 더 강력하고, 훨씬 효율적인 케이비 레이크(Kaby Lake) CPU다. 향상된 동영상 엔진도 도음을 준다. 픽셀북은 2013년과 2015년에 나온 크롬북 픽셀보다 성능이 훨씬 더 많이 개선됐다.

Cr-XPRT 테스트로 본 기본 생산성 작업과 영화 시청, 게임 플레이 등과 관련된 성능을 측정했다. 픽셀북은 케이비 레이크를 장착하지 않은 크롬북의 경쟁 상대가 아니다.

구글 픽셀북은 2개의 이전 모델뿐만 아니라, 우리가 테스트했던 다른 고사양 크롬북을 뛰어 넘는다.

베이스마크(Basemark)은 웹GL(WebGL)과 자바스크립트 테스트가 포함된 벤치마크 테스트다. 픽셀북은 6세대 및 6세대 CPU를 장착한 모델보다 성능이 우수했다.

구글의 픽셀북은 웹GL와 자바스크립트 테스트에서 경쟁 제품들을 앞선다.

크라켄(Kraken)은 모질라가 만든 자바스크립트 성능 벤치마크로 실제 애플리케이션과 라이브러리를 사용한다. 막대가 낮을 수록 성능이 좋다. 6세대 스카이레이크 CPU가 탑재된 HP 크롬북 13의 성능이 놀랍기는 했지만, 픽셀북이 여전히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크라켄 테스트 결과

또, Cr-XPRT의 배터리 소모 시간 테스트도 실시했다. 픽셀북의 밝기를 200니트 수준으로 유지하고, 오디오 출력에 헤드폰을 사용했다. 픽셀북의 예상 배터리 사용 시간은 11.67시간으로 구글이 이야기한 10시간보다 길었다. 하루 종일 사용하기에 충분한 배터리 사용 시간이다.

구글은 픽셀북의 배터리 사용 시간이 10시간이라고 했지만, Cr-XPRT 테스트에서는 거의 12시간을 기록했다. 어느쪽이든 하루 종일 사용하기에 충분하다.

미래 지향형 픽셀북



솔직히 말해, 픽셀북은 대부분의 크롬북 사용자에게 필요한 것 이상의 성능을 제공한다. 모든 사람이 구입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높은 점수를 주지는 않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조금 비싼 가격이다. 또 많은 사람들에게 완전한 기능윽 자춘 윈도우나 맥 PC 대신 선택해야 할 근거도 부족하다. 그러나 크롬북의 ‘최상’을 보여줬기 때문에 높은 점수를 줬다.

여기서 ‘최상’의 개념은 ‘단순한 프리미엄 노트북’에서 ‘안드로이드 경험을 통합한 프리미엄 노트북’으로 진화했다. 360도 힌지, 안드로이드와 구글 어시스턴트, 펜 입력 기능을 지원하는 픽셀북은 안드로이드폰에 가장 잘 어울리는 친구가 될 준비를 마쳤고, 크롬북에 새로운 개척지를 제공한다. 그러나 다른 크롬북 및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이런 구글의 움직임에 동참할지 지켜봐야 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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