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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코어 i9 심층 리뷰: 라이젠과의 전쟁을 준비하는 가장 빠른 소비자용 CPU

Gordon Mah Ung | PCWorld 2017.06.22


POV-Ray 성능
다음으로 주목할 테스트는 레이 트레이싱 프로그램인 POV-Ray이다. 내장 벤치마크를 사용한 테스트에서 10코어 코어 i9은 10코어 코어 i7을 8% 차이로 앞질렀는데, 인텔이 주장하는 10% 성능 향상과 근접한 결과이다. 8코어 코어 i7-6900K와는 무려 36%의 격차를 보였다.



POV-Ray 싱글쓰레드 테스트에서는 코어 i9이 코어 i7-7700K에 뒤졌지만, 격차는 크지 않았다. 를 따라잡지 못했다. 인텔은 Core i7-6950X와 Core i9-7900X의 싱글쓰레드 성능 격차가 15%라고 밝혔는데, 실제 테스트는 13%로 인텔의 주장에 근사한 결과를 보였다.



블렌더 성능
최신 3D 렌더링 테스트에는 오픈소스 블렌더(Blender)를 사용했다. 피터팬의 인기 BMW 벤치마크를 사용했는데, Core i7-6950X와 Core i9-7900X의 차이는 2%에 불과했다.



참고로 블렌더에서 AMD의 맞춤형 라이젠 워크로드를 사용한 테스트에서는 Core i7-6950X와 Core i9-7900X의 차이는 극히 미미했다.



WinRAR 성능
압축 성능 테스트에는 WinRAR의 내장 벤치마크를 사용했다. 참고로 이 테스트에서는 라이젠 5 1600X와 코어 i5-7600K는 제외했다. 이 두 CPU는 RAM을 DDR4/2933으로 설정했는데, 3D 렌더링 테스트에서는 중요하지 않지만 압축 테스트에서는 결과에 영향르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압축 테스트에서 Core i7-6950X와 Core i9-7900X의 순위가 바뀌었다. WinRAR 최신 베타 버전으로 테스트해도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신형 칩의 캐시 설계 때문인 것으로 추정했지만, 나중에 인텔과의 논의 후에 인텔은 새로운 메시 설계 때문일 수 있다고 제시했다.



7-Zip 성능
두번째 압축 테스트는 7-Zip 내장 벤치마크를 이용했다. WinRAR 테스트처럼 7-Zip 역시 Core i7-6950X를 더 선호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결과는 문제될 만큼은 아니었지만, 어떤 애플리케이션은 스카이레이크X보다 브로드웰 E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도비 프리미어 CC 2017 성능
비디오 편집 테스트에서는 소니 4K 카메라로 촬영한 비디오의 내보내기 작업을 진행했다. 내보내기 설정은 블루레이 프리셋에 프리미어에서 허용하는 최대 렌더링 옵션을 사용했다. 또한 GPU보다는 CPU 의존도가 높은 머큐리 소프트웨어 엔진을 사용했다.

Core i9-7900X은 Core i7-6950X보다 약 7% 높은 성능을 보였는데, 인텔의 주장하는 10%에 근접하는 결과였다.



비디오 인코딩에 GPU를 주로 사용하는 최근의 동향을 반영해 프리미어 CC 2017에서 머큐리 CUDA 엔진을 사용해 동일한 테스트를 진행했다. 즉 힘든 작업의 상당 부분을 지포스 GTX 1080이 처리하는 것이다.

내보내기에 걸리는 시간은 눈에 띄게 짧아졌지만, 여전히 CPU는 중요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실제로 10코어 CPU가 확연한 성능 차이를 보였기 때문이다. 만약 여러 시간이 걸리는 작업을 한다면, 10코어 CPU는 투자 가치가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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