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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BS&C,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전문기업 ‘현대페이’ 설립

편집부 | ITWorld 2017.06.12
현대BS&C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핀테크 전문기업 현대페이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현대페이의 대표이사로는 현대BS&C의 IT신사업 총괄 임원인 김병철 상무를 선임했다.

현대페이에 적용되는 핵심기술인 블록체인은 온라인 금융 거래 때 해킹을 막는 기술로, 금융 거래기록을 특정 기업의 서버에 집중하지 않고 네트워크 참여자의 컴퓨터에 분산 저장하는 방식이다. 거래기록을 분산할 경우 각 참여자의 승인을 받아야 하고 수시로 검증이 이뤄지기 때문에 해킹이 불가능하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현대BS&C는 지난 2016년 12월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전문기업인 더블체인과 현대페이 사업 제휴를 맺고 핀테크 사업에 착수한 바 있다. 이번 현대페이 법인 설립은 블록체인 기술 고도화와 현대페이 서비스의 조기 출시를 위해 결정됐으며 이와 관련해 주요 파트너인 더블체인은 현대BS&C 사옥에 입주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양사는 블록체인 기반의 플랫폼 개발 및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하는 동시에 현대BS&C와 사물인터넷(IoT)과 블록체인 융합 솔루션의 공동개발 등 다양한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현대페이의 주요 에코 파트너는 현대BS&C와 더블체인, 한국디지털거래소를 비롯해 대용량 DB설계 및 튜닝 전문기업인 위즈베이스, 정보보호 솔루션 업체인 피앤피시큐어, 양자난수칩 개발업체인 이와이엘(EYL), 웹방화벽과 VPN 전문기업 인투정보, 논리적폐쇄망 솔루션 공급업체 아라드네트웍스, IoT 디바이스 기술파트너 밀 등이 있다.

해외기업으로는 일본의 해외송금닷컴이 있으며 인텔과는 IoT 및 안면인식 출입보안 솔루션 개발에서 협업하고 있다.

또한 현대BS&C는 사옥 1층에 블록체인 카페를 오픈해 비트코인을 비롯한 핀테크 기반의 다양한 온/오프라인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현대BS&C는 사옥이 위치한 퇴계로 5가가 외국인들의 왕래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블록체인 카페에 비트코인용 ATM 설치 및 시범 운영을 계획하고 있으며, 에코 파트너인 한국디지털거래소는 가상화폐 투자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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