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레도는 여기어때가 지난 3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인공지능 숙박 챗봇이다. 여기어때의 숙박시설 빅데이터를 활용해 24시간 사용자를 응대한다. 숙소 위치, 투숙 인원 등 간단한 문의부터 예약 변경, 숙소 추천이 가능하다.
알프레도를 이용한 사용자 평가는 긍정적이라고 업체 측은 평가했다. 누적 사용자 중 약 5%는 알프레도 추천에 만족해 실제 소개받은 숙소를 예약, 결제했다. 현재 알프레도 사용자 만족도는 80점(100점 만점)이다.
이용이 가장 많은 시간대는 오후 4시~6시로, 사용자들은 ‘고객센터’가 바쁜 시간대에 알프레도를 주로 실행했다. 또한 알프레도가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은 숙소 추천이었다. ‘수영장 있는 호텔’, ‘스파 있는 펜션’ 등 숙소 추천 요청이 가장 많았다. 얼리버드 사용법, 5박에 1박 쿠폰 사용법, 리뷰 관련 문의가 뒤를 이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여기어때 문지형 CCO는 “여기어때 MAU가 월 200만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알프레도 사용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활용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