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 호텔의 와이파이에 연결했거나, 집에서 와이파이를 공유하고 싶은데, 네트워크 비밀번호를 알려주거나 라우터를 게스트 모드로 만들고 싶지 않을 수 있다. 이는 가능한 시나리오 중 일부일 뿐, PC를 핫스팟으로 사용하면 좋은 상황은 많다.
윈도우 10에서 PC의 인터넷 연결을 공유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최대 8대까지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 윈도우 10 크리에이터스 업데이트에 적용된 모바일 핫스팟 사용 방법을 알아보자.
PC를 모바일 핫스팟으로 사용하는 방법은 2가지다. 먼저, 작업 표시줄 오른쪽의 인터넷 연결 아이콘을 클릭한다. 오른쪽에 ‘모바일 핫스팟’ 타일을 클릭한다.
이 방법의 문제점은 핫스팟의 이름이나 비밀번호를 알 수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 방법 대신 설정 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설정 앱(시작 메뉴를 클릭하고 설정 아이콘 클릭)을 열고, ‘네트워크 및 인터넷’을 클릭하고, 왼쪽 패널에서 ‘모바일 핫스팟’을 클릭한다.
이 화면에서 보면, 모바일 핫스팟 기능을 켜고 끌 수 있는 버튼이 있다. ‘다음에서 인터넷 연결 공유’ 아래의 드롭다운 메뉴에서 PC에 연결된 인터넷 중 어떤 것을 이용할지 선택할 수 있다. 와이파이나 이더넷 연결이 있다면, 둘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
그 아래에는 네트워크 이름이 있다. 근처의 와이파이 연결을 찾는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는 라우터 이름이다. 다음은 비밀번호인데, 윈도우가 네트워크 이름과 비밀번호를 자동으로 생성한다. ‘편집’ 버튼을 누르면 이 옵션들을 수정할 수 있다.
마지막 설정은 PC가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경우에 해당된다. 다른 디바이스가 PC와 블루투스 연결이 되어 있는 경우, 원격으로 해당 디바이스에서 모바일 핫스팟을 켜고 끌 수 있는 기능이다. 기본적으로 활성화되어 있다.
윈도우 10에서 모바일 핫스팟을 이용하는 기능은 이렇게 간단하다. 네트워크 이름과 비밀번호를 확인하고, 설정 앱이나 작업표시줄에서 모바일 핫스팟을 킨 후, 비밀번호만 공유하면 다른 디바이스가 바로 인터넷에 연결된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