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 보안

“무시무시한 성장 이면에 있는 것” IoT 설문조사 결과

Chris Kozup | HPE 2017.04.27


IoT 시대의 여명이 밝았습니다. 기회와 도전이 넘쳐나는 시기이기 때문에, 기업은 방심할 틈이 없습니다. 비즈니스와 IT 의사결정자들이 새로운 IoT 조사에서 자사의 IoT 계획을 공유했습니다.
어떤 프로젝트가 지속적으로 기대치를 초과하는 성과를 낸다면, 정신을 바짝 차리고 주의를 기울여야만 합니다. 사물 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가 바로 그런 시점에 있습니다. “IoT 오늘과 내일”이라는 설문에서, 단지 16%의 비즈니스 리더만이 자사의 IoT 투자가 커다란 이익을 낼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도입 이후 두 배나 많은 32%의 경영진이 이익을 실현했습니다.

많은 조직이 사태를 파악해가고 있습니다. 아루바가 후원한, 20여개 국가 3,100명의 비즈니스와 IT 의사결정자를 대상으로 한 이 설문 조사에서 2019년에는 혁신과 비즈니스 효율성을 이유로 85%의 비즈니스가 IoT 전략을 구현할 예정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렇지만 이익을 향해 가는 길에는 움푹 파인 함정이 많습니다. 설문에 따르면 많은 IT와 비즈니스 리더가 IoT가무엇인지, 그리고 자사 조직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고 합니다. 이들은 어떻게 이익을 볼 수 있는지, ROI는 어떨 것인지, 그리고 IoT가 자사 비즈니스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를 정말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똑같이 중요한 것은, 위험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더 늦기 전에 IoT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밝혀봅시다. 이 용어를 만들어낸 기술 선각자인 케빈 애쉬튼은 IoT를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습니다. 사물 인터넷은 인터넷에 연결되고 인터넷과 같은 방식으로 행동하는 센서를 의미합니다. 또, 개방형, 애드혹(Ad-hoc) 연결을 하고, 데이터를 자유롭게 공유하며, 용도 외의 응용을 허용하고, 컴퓨터가 주변에 있는 사물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세상을 위한 신경계를 생성해주는 방식을 말합니다.

일부 세상의 신경계는 아직 형성 중일지 모릅니다. 그러나 IoT는 5가지 산업 분야에서 실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엔터프라이즈 : 더 스마트 한 워크플레이스(Smarter Workplace). 72%의 엔터프라이즈가 워크플레이스에 IoT를 도입했습니다. 가장 두드러진 용도는 에너지 사용 같은 기능에 대한 원격 감시였고, 실내 위치 기반 서비스가 두 번째로 가장 유망한 용도로 꼽혔습니다. 응답자의 78%는 IoT가 IT 팀의 효율성을 개선했다고 응답했으며, 75%는 수익성을 높였다고 응답했습니다.

산업 : 위험과 다운시간 감소. 62%가 IoT를 도입했으며, 감시와 유지보수가 가장 영향력 있는 구현으로 뽑혔습니다. 55%는 IoT가 운영사의 위험을 줄여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44%는 다운시간을 줄여줄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의료 서비스 : 비용 절감과 혁신 조장. 60%가 IoT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감시와 유지보수가 가장 많은 용도입니다. 약 80%는 혁신이 늘어났다고 응답했으며, 73%는 비용 절감을 보고했습니다.

소매 : 위치 기술로 고객 유치. 소매업체의 49%가 IoT를 사용하고 있으며, 80% 이상의 IoT 도입업체가 IoT가 고객 경험을 향상했다고 확인해 주었습니다. 점포 내 위치 서비스는 개인화된 제안과 상품 정보를 쇼핑객들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방자치단체 : 비용 절감. 42%의 정부 단체가 IoT를 배포했지만, 35%의 고위 간부들은 IoT에 대해 거의 또는 전혀 알지 못하고 있어서, 다른 부문에 비해 뒤처진 상태입니다. 감시와 유지보수가 가장 두드러진 용도였습니다. 비록 응답자의 49%가 레거시 시스템과 씨름하고 있다고 응답했지만, 71%는 조직 전반에 대한 가시성이 개선되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런 인상적인 조사 결과에도 불구하고, 개선의 여지는 아직 많습니다. IoT를 도입한 98%의 조직이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들의 97%는 기업 네트워크 내부의 데이터를 추출해서 분석하지도,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개선하기 위해 그런 통찰력을 사용하고 있지도 않다고 보고했습니다. 그리고 걱정스러운 통계 결과도 있습니다. 응답자의 84%가 IoT 관련 보안 침해를 당한 경험이 있다는 것입니다.

IoT가 비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보안과 통찰력을 끄집어 낼 수 있는 능력 두 가지 모두가 더 나아져야만 할 것입니다. 통찰력에 대한 논의는 다음 기회로 미루고, IoT 보안에 집중해봅시다. 우선 사고방식에 전환이 있어야 합니다. 오랫동안, IT 보안은 사용자 중심이었습니다. 이제 중심을 사물로 옮겨야만 합니다.

가시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뛰어난 기기도 자칫 잘못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잘못된 기기도 일부 존재합니다. 처음에는 문제 없이 깨끗하게 연결된 기기도 시간이 흐름에 따라 조직에 등을 돌리고 해를 끼칠 수 있으므로, 사용자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살펴야 합니다. 악성 코드를 포함하고 있는 전자 담배가 USB 포트에 플러그인 되어서 민감한 기업 정보가 외국으로 송신된 한 고객의 사례는 이미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정책 역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예를 들면, 프린터가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습니까? 재무 정보에 액세스 할 수 있도록 허용되어 있습니까? 두 가지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면, 예방적인 조치를 취해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 소속 조직을 엄청난 파국을 초래하는 데이터 유출에 노출 시킬 수 있습니다.

수천 수만 개의 연결된 IoT 기기로 인한 정보 누설 가능성은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이런 이유로, 니아라(최근에 아루바가 인수)같은 솔루션이 특히 가치가 높습니다. 이 솔루션은 침해 당한 사용자와 호스트, 부주의한 직원 그리고 악의를 가진 내부자를 알아내기 위해 행태 분석에 머신 러닝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결과가 기대를 크게 뛰어넘는 경우는 드뭅니다. 그러나 IoT는 기화와 위험으로 가득 찬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책임을 맡을 수 있고 IoT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조직이라면 상당한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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