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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10 도입시 “비용 28% 절감 가능” 포레스터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17.04.10
마이크로소프트가 기업이 윈도우 10을 도입할 경우, 비용을 28%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16년 중반, 포레스터 리서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후원으로, 윈도우 10을 도입할 경우 3년간 직원당 404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포레스터는 당시 윈도우 10을 도입한 마이크로소프트 고객사 4곳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직원 수 2만 명에 2만 4,000대의 윈도우 디바이스를 도입한 가상 기업을 모델링 해서 윈도우 7을 운영했을 때와 윈도우 10을 도입했을 때의 비용을 비교 산출했다.

포레스터는 윈도우 10을 초기에 도입한 기업 4곳을 추가 인터뷰해서 이 수치를 수정했다. 수정된 수치에 따르면, 3년간 직원당 평균 절감 비용이 515달러로, 기존보다 약 30%가 증가했다.

윈도우 커머셜 팀의 마케팅 책임자인 크레이그 듀어는 블로그를 통해 “수정된 이번 보고서는 윈도우 10의 비용 절감 효과를 증명한다”고 밝혔다.

포레스터의 새로운 전망에 따르면, 연구에 사용된 가상의 기업은 윈도우 10 배치에 440만 달러가 들었으며, 이는 2016년에 발표했던 추정치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여기에는 이 가상 기업이 소프트웨어 보증(Software Assurance)가 들어있는 볼륨 라이선스 계약을 한 것으로 추정하기에, 윈도우 10 라이선스 비용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또한, 포레스터는 윈도우 10 도입 기업이 3년간 약 1,470만 달러를 절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초기 추정치보다 230만 달러 증가한 수준이다. 포레스터가 비용 절감 부문으로 지목한 것을 모두 찾기는 어렵지만, 가장 큰 부분은 이동형 직원들의 생산성 향상이다.

포레스터는 이 부분의 비용 절감액을 애초에 150만 달러로 상정했는데, 이것을 730만 달러로 크게 높였다. 두 추정치의 차이는 ‘이동아 잦은(often mobile)’ 직원들의 비율과 “윈도우 10에서 영향을 받은 기기 활용이 높은 작업을 처리하는 시간”의 비율을 높였기 때문이다.



기타 포레스터가 지적한 비용 절감 부문은 간소한 셀프 서비스형 애플리케이션 전달(240만 달러, 50만 달러 증가), 빠른 부팅 시간(180만 달러, 동일), 보안 향상(130만 달러, 동일) 등이다.

하지만 포레스터는 여기에 새로운 것을 추가했다. “영업 기회 창출 및 유지(New or Retained Sales Opportunities)”로, 120만 달러 비용 절감을 할당했다. 포레스터는 이 부문의 예로, “유럽 통신사와 ISP의 IT 아키텍터들은 비즈니스의 잠재적인 위험요소를 강조하고, 윈도우 10이 이 부문에 전략적 가치를 제공해주는지 설명했다. “만일 영업 담당자가 고객에게 윈도우 7 디바이스를 가져가서 ‘우리는 윈도우 10 환경을 제공합니다’라고 이야기한다면, 설득력이 떨어질 것이다.”

또한, 수정된 보고서에서 포레스터는 윈도우 10의 새로운 유지 관리 권한 하에서 반드시 기업이 시행해야 하는 지속적인 업데이트 및 업그레이드와 관련되어 발생하는 새로운 ‘비용’ 부문을 추가했다. “윈도우 10과 관련된 가장 큰 관리 비용은 서비스형 윈도우(Windows-as-a-service)의 업데이트 관리 필요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초기 보고서에는 이 부분이 빠져있었다.

하지만 포레스터는 이와 관련된 비용을 3년간 총 15만 7,000달러로 잡았다. 1년, 2번의 기능 업그레이드에 각 업그레이드에 IT 담당자의 업무 시간 40시간을 넣어 계산한 것이다.

결론적으로 포레스터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0으로의 마이그레이션은 14개월 안에 마이그레이션 비용만큼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초기 보고서보다 1개월 더 앞당겨진 기간이다.

개정된 분석 보고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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