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메이트는 갤럭시 S8이 역대 테스트 결과 중 “최고의 성능을 제공하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라고 평가했다. 디스플레이메이트의 레이몬드 소네이라 박사는 밝기나 색 공간, 반사율 등 S8은 “랩에서 테스트해봤던 제품 중 가장 혁신적이고 최고의 성능을 제공하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로, 디스플레이메이트는 A+ 등급을 주었다”고 말했다.
디스플레이메이트가 강조했던 것 중 하나는 4K TV와 같은 수준의 새롭고 정밀한 풀 DCI-P3 색 공간과 HDR 기능이다. S8의 자연 색 공간이 S7보다 넓어서 화면 색상이 더 훌륭하다는 점도 언급했다. 여기에 갤럭시 S8은 갤럭시 S7보다 최대 10% 더 밝으며, 자동 밝기 조정이 활성화되어 있을 때 주변이 밝을 때의 밝기가 최대 19% 더 밝다.
또한, 디스플레이메이트는 삼성이 4K를 채택하지 않았다는 점을 칭찬했다. 스마트폰에서는 맨눈으로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는 이유다. 더불어 전력 효율이나, 색상 및 사진의 품질은 고품질로 유지하면서 밝기를 2니트까지 내리는 수퍼 디밍(super-dimming) 모드에 대해서도 극찬했다.
이 외에 디스플레이메이트 보고서에 최대 밝기, 명암비, 해상도, 반사율, 각도 등 각 항목을 갤럭시 S7과 직접 비교했다. 보고서는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 S8의 디스플레이는 그냥 보기에도 훌륭하지만, 성능도 받쳐준다는 것이 증명됐다. 삼성은 언제나 화면의 정밀도와 밝기를 최고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는데, S8은 우리가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의 기대치를 한 단계 올린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