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 디지털 디바이스

2017년 모바일과 IoT 분야 적중 예측 10가지

Chris Nerney | HPE 2017.03.31


모바일과 IoT(Internet of Things)는 어떤 놀라운 소식을 가져다 줄까요? 더 많은 모바일 퍼스트(Mobile-First) 경험, ‘와이파이 퍼스트’ 세상, 더욱 애자일 한(Agile) 방법, 로우 코드 개발(Low Code Development: 코드 작성을 최소화한 빠른 개발), 그리고 더 나은 네트워크로부터의 추진력을 기대하십시오.

기술 세계에서 변화는 하나의 상수이고, 2017년 한 해는 많은 분야에서 –돌파구는 아닐지라도– 발전을 이룰 것이 확실합니다. 새해의 시작을 맞아, 다음은 엔터프라이즈가 모바일 기술과 IoT(Internet of Things)를 2017년 한 해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한 10가지 예측입니다.

모바일 결제가 더 쉬워집니다
수 년 만에 드디어, 2016년에 모바일 결제가 관심을 끌었습니다. 애플은 애플 페이(Apple Pay)가 주 당 100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주요 소매업자들과 금융 서비스 기업들 – CVS, 콜스, 월마트, 체이스, 그리고 시티뱅크 포함 –은 자신들의 모바일 앱에 결제 기능을 배포했습니다. 또한, 마스터카드와 비자는 자신들의 은행에서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발족했습니다.

그렇지만, 파편화(Fragmentation)와 사용의 편리성이 전면적인 모바일 결제 도입에 걸림돌로 남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애플 페이는 다수의 스마트폰 소유자를 구성하는 안드로이드 사용자가 이용할 수 없으며 자신들 만의 모바일 지갑(Wallet)–안드로이드 페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드로이드 페이는 모든 안드로이드 기기 상에서 동작하지도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7년에도 파편화 문제는 여전할 것이지만, 공급업체들은 모바일 결제를 더 쉽게 만들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계속해서 제공할 것입니다. 소매업체들과 은행들이 마찰이 없는 거래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2017년에는 모바일 앱과 웹 브라우저 안에 더 많은 모바일 결제 옵션이 더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 가지 좋은 예는 신형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기기 소유자들이 전화기나 지갑에 손대지 않고도 점포 내에서 결제를 할 수 있게 해주는 앱인 구글의 핸즈 프리(Hands Free)입니다. 핸즈 프리는 현재 소수의 실리콘 밸리 시범 점포에서만 사용될 수 있지만, 2017년에는 더 폭넓은 배포를 위해 출시될 수 있습니다.

모바일 결제 옵션이 크게 증가하고 파편화가 끈질기게 계속됨에 따라, 엔터프라이즈 IT 부서는 만족스럽고 안전한 고객 경험을 보장하라는 압력을 받게 될 것입니다. 모바일 소비자들이 간편하고, 신속하게, 그리고 안전하게 거래를 하도록 학 위해서는 모바일 서비스와 유연하고 확장성 있는 하부구조의 밀접한 통합이 필수입니다.

통합된 모바일 경험
최근에 많은 엔터프라이즈들이 소프트웨어 개발이 모바일 사용자의 경험을 우선적으로 처리하는 “모바일 퍼스트” 전략을 추종했습니다. 2017년에는, 갈수록 초점이 모바일 앱 개발을 넘어서 이를 둘러싸고 있는 프로세스로 맞춰질 것입니다. 포레스터 리서치는 “소비자 앱 피로도 현상은 디지털 비즈니스 전문가들에게 앱을 넘어서서 생태계 협력업체들에게 의존하는 모바일 경험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모바일을 내부로 들여와서 더 나은 고객 경험을 구축하는 동기화된 애자일 팀의 집합체로 운영할 것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다른 말로 바꿔볼까요? 고객들은 이제 기기, 플랫폼, 그리고 접속 방법을 초월하는 원활하고, 개인화된 모바일 경험을 원하고 있습니다. 2017년에는 더 많은 엔터프라이즈들이 온라인 경매 거인인 이베이를 모방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베이는 2015년에 고객들에게 사용하기 기기에 관계없이 통합되고, 맞춤화 가능하며,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모바일 플랫폼인 이베이 4.0을 배포했습니다.

통합된 모방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는 엔터프라이즈는 IT와 개발자들에게 교차 플랫폼 지원과 개인화된 모바일 서비스의 신속한 개발과 배포를 위한 협업 도구를 갖춰주어야만 합니다.

‘와이파이 퍼스트’ 세상
모바일 데이터 요금제 한도 초과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 소비자들과 엔터프라이즈 근로자들은 데이터를 절약하는 수단으로 무선 데이터 망에서 와이파이로 전환하는데 익숙해 있습니다. 그렇지만, 모바일 기기들이 더 많은 양의 데이터를 소비함에 따라, 더욱 적극적인 접근방식이 필요해졌습니다. 시대는 “와이파이 퍼스트”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와이파이가 백업이나 장애 대체용이 아니라 인터넷이나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에 대한 기본 모바일 접속입니다.

구글의 프로젝트 파이(Project Fi), 리퍼블릭 와이어리스(Republic Wireless)같은 와이파이 퍼스트 네트워크가 지금까지는 드문드문 존재하는 지원 영역, 저조한 가입, 그리고 망을 사용할 수 있는 기기에 대한 제한 때문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았지만, 2017년에는 바뀔 수도 있습니다. 씨넷에 따르면, 컴캐스트는 자사의 1,500만 와이파이 핫스팟을 버라이존의 4G 무선 망과 통합시키는 와이파이 퍼스트 네트워크를 2017년 중반까지는 배포할 것으로 보입니다.

와이파이 퍼스트의 성장은 중앙 IT 부서가 온프레미스와 원격지 그리고 지점 사무실의 와이파이 신뢰성을 우선으로 해야 할 뿐 아니라, 기본으로 공공 와이파이를 사용하고 있는 모바일 직원들에 의한 보안 과제에 대해서도 다시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애자일 방법과 로우코드 개발
엔터프라이즈들이 자사의 모바일 역량을 소프트웨어를 넘어서 완벽한 경험으로까지 넓힌다 하더라도, 모바일 앱이 어디로 가버리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전에 없이 수요가 높다. 이는 엔터프라이즈들에게 세 가지 옵션을 남겨 놓고 있습니다. 1) 숙련된 모바일 개발자를 더 많이 고용하고, 2) 개발 주기를 단축시키거나, 3) 개발을 더 쉽게 만드는 것입니다.

양질의 모바일 개발자 부족 현상은 2017년에도 사라지지 않겠지만, 엔터프라이즈 개발자들은 모바일 앱의 시험과 배포를 가속화하기 위해 자동화와 클라우드 기반 협업 같은 애자일 개발 방법과 도구를 계속해서 활용할 것입니다. 한편, 앱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한 –로우코드 소프트웨어 도구 활용– 또 다른 전략들은 비즈니스 프로세스 자동화 같은 틈새 용도를 찾을 것입니다.

직원이 모바일 보안 베스트 프랙티스를 완전히 수용합니다
하하하! 농담에 가까운 말입니다. 왜냐하면 이런 일이 결코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것을 우리 모두가 알고 있기때문입니다. 너무나 많은 엔터프라이즈 모바일 근로자들이 계속해서 암호화 되지 않은 파일을 근처 커피숍의 무선 접속을 통해서 보내고, 번거롭기 때문에 암호나 핀(PIN)으로 ㅅ마트폰을 보호하기를 거부할 것이며, 불확실한 써드파티 웹사이트에서 앱을 다운로드할 것입니다. IT는 직원의 모바일 기기로 들고나는 데이터를 계속해서 보호해야만 하며, 네트워크 취약점들을 엄격하게 통제해야만 하고, 스마트폰이나 랩톱을 불가피하게 잃어버렸거나 도난 당했을 때 원격 잠금과 삭제 기능을 요구해야만 합니다.

커넥티드 기기가 의사결정을 내립니다
시장조사 회사인 IoT 애널리틱스의 2016년 12월 연구에 따르면 제조업체들은 자동화를 통해서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산업용 IoT를 사용하고 있을 뿐 아니라 “많은 의사결정을 흔히 실시간으로, 데이터와 분석을 기반으로 자동화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저렴한 센서와 통합 정보가 이제 작업 현장 객체들을 자율적인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스마트 에이전트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이런 환경 내부에서 통신을 하는 스마트 프로세스와 스마트 제품을 볼 수 있을 것이고, 그로 인해 시간이 지나면서 성능이 나아질 것입니다.”

이 연구는 커넥티드 기기의 “딥 러닝(Deep Learning)” 능력이 이미지 인식, 자연어 처리(Natural Language Processing: NLP), 음성 인식 분야 그리고 이와 유사한 다른 많은 분야에서 오늘날 가장 뛰어난 알고리즘 이면에 있는 원동력입니다”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2017년에는 제조, 에너지, 소매 등 더 많은 부문에서 더 많은 IoT 기기가 생각하고, 학습하며, 협업하고,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해커들이 IoT에 대한 공격을 늘리다
인터넷의 악역들은 이미 IoT에 대해서 알고 있으며, 잘 무장되어 있습니다. 2016년 9월, 해커들이 IoT–이번 경우, 거의 150만 대의 CCTV(Closed-circuit TV: 폐쇄회로 TV), 카메라, 그리고 다른 기기–를 발판으로 삼은 엄청난 DDoS(Distributed Denial-of-Service) 공격으로 유명한 기술 보안 웹사이트를 공격했습니다. 더 큰 문제는, 해커들이 그 다음에 코드 (미라이(Mirai)라 부름)를 공개해서, 즉시 다른 IoT 기반 공격들이 파생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는 2017년을 위한 준비 운동에 불과합니다. 기하급수적인 속도로 많은 기기가 연결됨에 따라, 이런 기기들은 해커들에게 구미가 당기는 (그리고, 너무나도 많은 경우에, 형편없이 보호되고 있는) 목표를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실제로, IoT 엔터프라이즈 위험에 대한 포어스카우트 테크놀로지의 2016년 10월 보고서는 짧게는 3분만에 해킹될 수 있는 흔한 7가지 엔터프라이즈 IoT 기기를 밝혀냈습니다. 2017년은 대규모 IoT 공격의 급격한 증가를 가져올 것이며, 이는 많은 엔터프라이즈들이 보안과 거버넌스에 대한 규칙과 정책을 강조하는 종합적인 IoT 전략을 뒤늦게 개발하기 시작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생각하는 자동차, 말하는 자동차
디지털 기술은 자동차 업계에 거의 20년 간 침투해오고 있었으며,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는 더 이상 신기한 대상이 아닙니다. 오늘날에는 비싸지 않은 차량들에도 계기판 내비게이션, 음성 작동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Information + Entertainment), 인터넷 연결,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 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스마트 센서, 그리고 다른 기기들과 연결해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 “자기를 인식하는(Self-aware)” 자동차의 출현을 가능케 하기 위해 수렴되고 있습니다. 이런 차량은 (보행자의 활동, 다른 차량, 그리고 신호등 같은) 주변에 대한 정보를 처리할 수 있을 것이며 능동적으로 차량의 기계적 상태를 감시하고, 날씨, 사고, 그리고 도로 정체 등을 기초로 여행 조언을 하고, 운전사의 기분에 맞춰 음악을 틀 수 있습니다.

가트너의 자동차 부문 애널리스트이자 지금은 포르셰 디지털의 상무이사 겸 CEO인 틸로 코스로브스키는 2018년 도로 상에 있는 5대의 차량 중 1대가 자기를 인식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2017년에는 해커들이 자동차의 이런 지능적이고, 연결된 컴퓨터의 취약점을 악용하는 것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보안 개발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면서, 이 목표를 향해 꾸준한 진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더 많은 IoT 개발 도구
지난 10년 간 모바일 기술의 폭발은 엔터프라이즈들이 아직까지도 고심하고 있는 엄청난 인재 격차를 만들어 냈습니다. IoT가 질주함에 따라, 엔터프라이즈는 상호 연결된 기기들이 동작하도록 코드를 설계하고 장성하는 방법을 알고 있는 사람을 찾거나 교육할 때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는 2017년에는 능숙하고 재능 있는 IoT 개발자와 설계자들이 최고 보수를 받을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다행히, IoT 개발자들의 업무 수행을 더 쉽게 해주기 위해 기술 공급업체들로부터 전용 그리고 통합된 플랫폼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도구에는 IoT 전용 플랫폼, 프로토콜, 미들웨어, 오픈 소스 코드, 내장 운영 체제,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017년 IoT 개발에 대한 또 다른 부양책은 최근에 발표된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를 사용해서 IoT 제품을 구축하기 위한 구글의 플랫폼인 안드로이드 씽스(Android Things)에서 비롯될 것입니다. 개발자는 IoT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구글의 종합적인 안드로이드 API와 구글의 자원을 인기 있는 턴키(Turnkey) 하드웨어 솔루션들에 결합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더 나은 네트워크로부터의 부양책
인터넷에 연결되는 모든 것들처럼–특히 실시간으로 동작 해야만 하는 것들 (위의 자기 인식 자동차를 참조하십시오) IoT 기기들은 IoT 기기들을 연결하는 네트워크의 품질에 의존합니다.

거대 통신회사인 버라이즌의 계획대로 된다면, 2017년에는 차세대 5G 무선 네트워크가 최소한 제한적인 상용 배포될 것입니다. 5G는 4G 네트워크 전송 속도의 30 ~ 50배의 속도로 IoT를 보급할 것입니다. 전면적인 배포는 2020년경으로 예상합니다.

5G는 즉각적으로 네트워크 성능을 개선해주는 동시에, 엔터프라이즈가 더 많은 IoT 트래픽을 현 네트워크에 추가할 수 있게도 해줄 것입니다. 이는 배포와 관리에 대한 IT의 더 많은 책임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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