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03

토픽 브리핑 | “과거와 미래의 공존” MWC 2017에 등장한 스마트폰 총정리

김현아 기자 | ITWorld
세계 최대 모바일 축제라는 MWC(Mobile World Congress)가 이번 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됐다. 매년 주요 모바일 업체들이 신제품을 야심 차게 공개하고, 실험적인 미래의 시제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다. 올해는 각 기업이 최고의 기술력을 집약시킨 신제품뿐만 아니라, 과거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제품도 눈길을 끌었다.

MWC 2017에서 주목받은 안드로이드 폰 열전

매년 MWC에서 갤럭시 S 시리즈를 내놓던 삼성이 갤럭시 노트 7 폭발 사태로 인해 S8의 출시를 뒤로 늦추면서, 대중들의 관심은 LG와 소니 등이 내놓은 새로운 대표 모델에 집중됐다. 특히, 국내 사용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것은 LG의 G6다.



“기대했던 모든 것을 담았다” LG, G6 공식 발표 
LG G6 체험 리뷰 : “놀라움은 없지만 멋진 스마트폰” 

G6는 18:9라는 독특한 화면비를 채택해 길고 날렵한 디자인이 완성됐다. 이러한 화면비 덕분에 크기는 5.7인치의 대화면 스마트폰이지만 한 손으로 조작하기가 수월하다. 또한, 구글 스마트폰을 제외하고 처음으로 구글 어시스턴트가 탑재됐다. 단, 현재는 영어와 독일어만 지원되며, 한국어 지원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이 두가지만 제외하면, G6는 이전에 LG에서 볼 수 있었던 혁신적인 시도는 없는 편이다. 그러나 소위 말하는 ‘고사양의 대표 모델’이 갖춰야 할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으며, 현장에서의 첫인상 평가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4K HDR 디스플레이 탑재” 소니 엑스페리아 XZ 눈길 
“초당 960프레임의 위엄”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슬로우 모션 영상은 이런 모습 
“책상과 벽을 터치스크린으로 변신!” 소니 엑스페리아 터치 프로젝터 

오히려 ‘혁신적’이라고 평가받은 브랜드는 소니다. 소니가 이번에 선보인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은 스마트폰 최초로 4K HDR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사실,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에서는 4K 해상도를 육안으로 구별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니지만, 4K 해상도의 대중화가 시작되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또한, 소니 엑스페리아 XZ는 초당 960프레임이 촬영되는 ‘슈퍼 슬로우 모션’ 모드가 지원된다. 여타 안드로이드 폰이나 아이폰에서도 슬로우 모션 촬영이 지원되긴 하지만, 모두 초당 240프레임으로, 이보다 4배나 더 느린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것이다.

더불어 소니가 소개한 엑스페리아 터치 프로젝터도 관심을 모았다. 책상이나 벽면 등에 프로젝터를 투사하면 터치스크린으로 변신시켜주는 것이다. 실제 얼마나 자연스럽게 작동할지는 올 여름 출시 후에 확인할 수 있겠지만, 개념상으로는 아주 매력적인 제품이다.



‘추억에서 현실로” MWC에 귀환한 클래식 브랜드들 
글로벌 칼럼 | 노키아에게 "노스텔지아 테크 시장은 이미 오래전 몰락했다" 
화웨이, P10·P10 플러스 공개 행사에 관심 집중 

노키아와 블랙베리 등 친숙한 이름의 제품도 등장했다. HMD 글로벌은 피쳐폰 시절의 ‘캔디바’ 스타일을 표방한 노키아 3310을 선보였다. 2.4인치 화면과 숫자 중심의 물리 키보드는 추억을 떠올리기엔 충분하지만, 이미 터치스크린에 익숙한 오늘날의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대안이 될지는 의문이다.

모토로라를 인수한 레노버는 모토 G5, G5 플러스를 공개했다. 알루미늄 소재의 뒷면에 표시된 M 모양이 반갑다. TCL은 블랙베리의 브랜드를 라이선스해 키원(KEYone)이라는 제품을 선보였다. 물리 키보드와 터치패드가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삼성 갤럭시 탭 S3 엿보기 "S펜에 성능까지 갖춘 노트 7 확대판"
 
삼성, 윈도우 10 태블릿 갤럭시 북 공개… “서피스 프로 4 정면 겨냥”
프리뷰 | 기업급 성능·기능 갖췄다 '삼성 갤럭시 북' 

갤럭시 S8을 발표하지 않은 삼성은 태블릿 2종을 공개했다. 갤럭시 탭 S2의 후속 제품인 S3와 윈도우 10용 태블릿인 갤럭시 북이 그것이다. 특히, 서피스 프로를 정면 겨냥한 갤럭시 북은 디자인이나 사양면에서 일반 사용자는 물론, 업무용 시장도 겨냥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MWC 2017에서 주목받은 IoT 디바이스 7선
 
“속도 자랑을 넘어 엔터프라이즈 활용에 집중” MWC 2017의 5G 
MWC 2017 중심을 관통한 또 하나의 주제 '스마트 시티' 

한편, MWC 2017에는 새로운 스마트폰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산업 현장 혹은 비즈니스로 활용할 수 있는 사물 인터넷 기기는 이를 활용한 스마트 시티와 관련된 프로토타입 전시도 있었다. 이와 더불어, 5G도 주요 주제 중 하나였다. 5G가 상용화되기엔 아직 멀었지만, 통신 사업자와 개발업체들은 안정성, 낮은 지연, 더 효율적인 네트워크를 통한 IoT 배터리 수명 등 5G의 혜택을 중심으로 비즈니스 활용 가능성을 점칠 수 있는 프로토타입을 선보였다. editor@itworld.co.kr


2017.03.03

토픽 브리핑 | “과거와 미래의 공존” MWC 2017에 등장한 스마트폰 총정리

김현아 기자 | ITWorld
세계 최대 모바일 축제라는 MWC(Mobile World Congress)가 이번 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됐다. 매년 주요 모바일 업체들이 신제품을 야심 차게 공개하고, 실험적인 미래의 시제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다. 올해는 각 기업이 최고의 기술력을 집약시킨 신제품뿐만 아니라, 과거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제품도 눈길을 끌었다.

MWC 2017에서 주목받은 안드로이드 폰 열전

매년 MWC에서 갤럭시 S 시리즈를 내놓던 삼성이 갤럭시 노트 7 폭발 사태로 인해 S8의 출시를 뒤로 늦추면서, 대중들의 관심은 LG와 소니 등이 내놓은 새로운 대표 모델에 집중됐다. 특히, 국내 사용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것은 LG의 G6다.



“기대했던 모든 것을 담았다” LG, G6 공식 발표 
LG G6 체험 리뷰 : “놀라움은 없지만 멋진 스마트폰” 

G6는 18:9라는 독특한 화면비를 채택해 길고 날렵한 디자인이 완성됐다. 이러한 화면비 덕분에 크기는 5.7인치의 대화면 스마트폰이지만 한 손으로 조작하기가 수월하다. 또한, 구글 스마트폰을 제외하고 처음으로 구글 어시스턴트가 탑재됐다. 단, 현재는 영어와 독일어만 지원되며, 한국어 지원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이 두가지만 제외하면, G6는 이전에 LG에서 볼 수 있었던 혁신적인 시도는 없는 편이다. 그러나 소위 말하는 ‘고사양의 대표 모델’이 갖춰야 할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으며, 현장에서의 첫인상 평가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4K HDR 디스플레이 탑재” 소니 엑스페리아 XZ 눈길 
“초당 960프레임의 위엄”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슬로우 모션 영상은 이런 모습 
“책상과 벽을 터치스크린으로 변신!” 소니 엑스페리아 터치 프로젝터 

오히려 ‘혁신적’이라고 평가받은 브랜드는 소니다. 소니가 이번에 선보인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은 스마트폰 최초로 4K HDR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사실,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에서는 4K 해상도를 육안으로 구별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니지만, 4K 해상도의 대중화가 시작되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또한, 소니 엑스페리아 XZ는 초당 960프레임이 촬영되는 ‘슈퍼 슬로우 모션’ 모드가 지원된다. 여타 안드로이드 폰이나 아이폰에서도 슬로우 모션 촬영이 지원되긴 하지만, 모두 초당 240프레임으로, 이보다 4배나 더 느린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것이다.

더불어 소니가 소개한 엑스페리아 터치 프로젝터도 관심을 모았다. 책상이나 벽면 등에 프로젝터를 투사하면 터치스크린으로 변신시켜주는 것이다. 실제 얼마나 자연스럽게 작동할지는 올 여름 출시 후에 확인할 수 있겠지만, 개념상으로는 아주 매력적인 제품이다.



‘추억에서 현실로” MWC에 귀환한 클래식 브랜드들 
글로벌 칼럼 | 노키아에게 "노스텔지아 테크 시장은 이미 오래전 몰락했다" 
화웨이, P10·P10 플러스 공개 행사에 관심 집중 

노키아와 블랙베리 등 친숙한 이름의 제품도 등장했다. HMD 글로벌은 피쳐폰 시절의 ‘캔디바’ 스타일을 표방한 노키아 3310을 선보였다. 2.4인치 화면과 숫자 중심의 물리 키보드는 추억을 떠올리기엔 충분하지만, 이미 터치스크린에 익숙한 오늘날의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대안이 될지는 의문이다.

모토로라를 인수한 레노버는 모토 G5, G5 플러스를 공개했다. 알루미늄 소재의 뒷면에 표시된 M 모양이 반갑다. TCL은 블랙베리의 브랜드를 라이선스해 키원(KEYone)이라는 제품을 선보였다. 물리 키보드와 터치패드가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삼성 갤럭시 탭 S3 엿보기 "S펜에 성능까지 갖춘 노트 7 확대판"
 
삼성, 윈도우 10 태블릿 갤럭시 북 공개… “서피스 프로 4 정면 겨냥”
프리뷰 | 기업급 성능·기능 갖췄다 '삼성 갤럭시 북' 

갤럭시 S8을 발표하지 않은 삼성은 태블릿 2종을 공개했다. 갤럭시 탭 S2의 후속 제품인 S3와 윈도우 10용 태블릿인 갤럭시 북이 그것이다. 특히, 서피스 프로를 정면 겨냥한 갤럭시 북은 디자인이나 사양면에서 일반 사용자는 물론, 업무용 시장도 겨냥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MWC 2017에서 주목받은 IoT 디바이스 7선
 
“속도 자랑을 넘어 엔터프라이즈 활용에 집중” MWC 2017의 5G 
MWC 2017 중심을 관통한 또 하나의 주제 '스마트 시티' 

한편, MWC 2017에는 새로운 스마트폰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산업 현장 혹은 비즈니스로 활용할 수 있는 사물 인터넷 기기는 이를 활용한 스마트 시티와 관련된 프로토타입 전시도 있었다. 이와 더불어, 5G도 주요 주제 중 하나였다. 5G가 상용화되기엔 아직 멀었지만, 통신 사업자와 개발업체들은 안정성, 낮은 지연, 더 효율적인 네트워크를 통한 IoT 배터리 수명 등 5G의 혜택을 중심으로 비즈니스 활용 가능성을 점칠 수 있는 프로토타입을 선보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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