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 안드로이드

"OK, 구글" 픽셀에서 바로 스마트 가전 제어한다

Michael Simon | Greenbot 2017.02.10
구글이 구글 홈의 제어 기능을 픽셀 스마트폰의 구글 어시스턴트에까지 확대했다.

구글이 내놓은 스마트홈 제어 기기인 구글 홈의 가장 큰 특징은 집안의 모든 스마트 기기를 제어하는 기능이다. 사용자는 앱이나 컨트롤러를 수동으로 조작할 필요 없이, 구글 홈으로 조명을 켜거나 온도 조절기를 설정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폴리스는 구글의 내놓은 픽셀 스마트폰의 구글 어시스턴트 설정 메뉴에서 구글 홈을 제어하는 메뉴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사용자는 픽셀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홈 제어 메뉴에서 바로 다양한 기기와 대화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구글 홈이 없이도 픽셀 메뉴에서 스마트 가전을 제어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과거 구글 네스트(Nest) 제품을 작동할 때 픽셀과 홈이 상호작용했지만, 이제 픽셀은 자체적으로 모든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즉, 이제 사용자는 픽셀 스마트폰으로 구글 알파벳이 출시한 홈 이외에도 모든 홈 기반 스마트 기기를 직접 제어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폴리스는 구글 앱 버전 6.12.19, 구글 플레이 서비스 버전 10.2.98이 요구사항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새로운 기능은 서버 쪽 기능이므로, 구글이 지원을 시작할 때까지 픽셀 스마트폰에 나타나지 않을 경우도 있을 수 있다.

구글 홈 동작을 시작하는 명령어는 “오케이, 구글”이다. 처음에는 차이가 있었지만, 이제 픽셀 구글 어시스턴트는 구글 홈과 기능적으로 대등해졌다. 여전히 뚜렷하지 않은 상태지만, 구글은 어시스턴트로 모든 기기에서 “오케이, 구글”이라는 명령어로 똑같은 기능을 수행하는 일종의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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