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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포토 vs. 구글 드라이브” 사진 백업을 위한 서비스 선택 가이드

Derek Walter | Greenbot 2017.01.20
구글 포토(Google Photos)는 디지털 기억을 보관하는 데 추천되는 서비스 중 하나다.

사진 속 사람과 사물을 알아보는 마법 같은 검색 기능이 있고, 또 경쟁력 높은 무제한 스토리지를 제공한다. 픽셀(Pixel)을 구입한 사람들은 평생 전체 해상도의 사진을 무제한 저장할 수 있다. 다른 안드로이드 스마폰 사용자도 조금 압축이 된 상태에서 무료로 사진을 무제한 저장할 수 있는 서비스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아니면 100GB가 연 20달러에 불과한 저렴한 유료 백업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그러나 최근 대화와 포럼 게시글에 따르면, 구글 드라이브에 수 많은 사진을 보관하고 있거나, 이를 구글 포토와 함께 사용하는 방법을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미 보유하고 있는 대용량의 백업을 사용하면서, 구글 포토의 멋진 기능을 활용하고 싶은 사람들이다.

두 서비스는 잘 어울리지만, 각자의 특색도 강하다. 구글 포토는 우수한 기능을 자랑한다. 하지만 드라이브가 앞서는 기능도 존재한다. 이에 구글의 사진 스토리지 클라우드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구글 포토의 장점
전반적으로 구글 포토가 더 나은 제품이다. 특히 '모바일 퍼스트' 라이프스타일을 갖고 있다면 더욱 그렇다. 주 저장 장소가 클라우드이다. 구글은 스마트폰에서 쉽게 사진을 삭제한 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구글 포토는 모든 사진을 클라우드에 옮겨서 내장 스토리지에서 사진을 마음 편하게 지울 수 있도록 한다.

스마트한 구글 알고리즘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아주 큰 장점이다. 사진을 폴더나 앨범으로 분류해 저장할 필요가 없다. 물론 원한다면 자신만의 앨범을 만들 수 있다.

공유 기능도 우수하다. 비디오와 유사한 이미지를 애니메이션 GIF로 바꿔주는 기능도 지원한다. 사진을 흑백 사진이나 예술적인 사진으로 바꿔주는 보정 기능도 갖고 있다. 또 끝 없이 스크롤링을 하는 것보다 검색이 훨씬 간편하다.

구글 포토는 사진 정리 기능을 다양하게 지원한다.

그러나 가장 큰 장점은 스토리지 용량이다. 약간 압축된 고화질 사진을 무제한 백업할 수 있다. 구글에 따르면, 1,600만 화소 이하의 사진이라면 압축 사진과 풀 해상도 화질 사진 백업의 품질이 거의 동일하다. 물론 픽셀 사용자가 아니라면 이와 관련해 선택이 필요할 것이다. 일단 이 점을 염두에 두자. 그렇지만 구글 드라이브를 더 나은 선택으로 만드는 이유들도 있다.

구글 드라이브의 장점
전통적인 방식으로 사진을 정리하고 싶은 사람과 전문 사진가들은 구글의 관여가 필요 없을 것이다. 수 많은 강화된 기능을 원하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이다. 이때 유용한 서비스가 구글 드라이브이다.

특정 카메라 기종을 대상으로 RAW 이미지를 지원한다. 주로 데스크톱에서 사진을 편집하지만, 안전하게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적합한 서비스이다.

대부분의 사진을 PC에 저장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적합하다. 구글 드라이브 동기화 폴더 안에 집어 넣으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모바일 앱에서도 이들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아래 사진에서 알 수 있듯, 사진 별로 할 수 있는 일이 훨씬 더 많다.

 구글 드라이브는 구글 포토에 비해 이미지와 관련해 할 수 있는 작업이 많다.

물론 단점도 있다. 스마트폰에서는 적절한 백업 도구가 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는 구글 포토를 이용해야 한다. 즉 구글 포토를 이용해 스마트폰 사진을 백업한 후, 드라이브에서 갤러리를 확인하거나 편집 작업을 할 수 있다.

정리하면, 구글 드라이브는 사진에 액세스 할 수 있는 구글 포토의 '백엔드'나 마찬가지이다. 두 서비스는 교대로 사용하기보다는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에 가깝다.

사진 이동
삭제하고 싶지 않은 오래 된 사진이 많다고 가정하자. 아마 이런 사진들이 구글 드라이브 클라우드 용량을 소모하는 것을 바라지 않을 것이다. 사진 압축을 신경 쓰지 않는다면, 구글 포토가 제공하는 무료 무제한 스토리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먼저 맥이나 PC용 구글 포토 업로드 도구를 다운로드 받는다. 그리고 업로드 할 사진들을 선택한다. 그러면 소프트웨어가 구글 포토에 사진을 업로드한다.

물론 하드 드라이브에 저장된 사진도 그대로이다. 그렇지만 웹이나 안드로이드 앱인 구글 포토 내부에서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데스크톱에서 클라우드만 사용할 때 단점 중 하나는 구글 포토 편집 메뉴가 제공하는 편집 기능 이상이 필요할 때 사진을 다운로드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필자는 사진들이 PC 저장 공간을 차지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때때로 사진을 다운로드 받는 것이 번거로운 경우가 있다.

둘 다 사용하기
고려할 만한 또 다른 시나리오는 선택을 하지 않는 것이다. 약간의 노력과 지혜만 발휘하면 두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사진 데이터가 중복되어 구글 드라이브 용량이 줄어드는 일이 없도록 확인해야 할 몇 가지가 있다.

구글 드라이브에 많은 사진을 저장해 뒀다고 가정하자. 큰 수고 없이 구글 포토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구글 포토에서 설정으로 가서, “Google 드라이브” 항목을 활성화한다.


추가 스토리지에 돈을 내고 싶지 않다면 구글 포토에 사진을 업로드하면 된다. 구글 드라이브 설정에서 "Google 사진 폴더"의 토글만 이동해주면 된다.  



유념할 점이 있다. 구글 드라이브는 사진 정리 체계가 아주 다르다. 자동으로 앨범을 생성하는 기능이 없다. 순차적으로 정렬된 사진을 스크롤해야 한다.

그러나 데스크톱용 구글 드라이브 애플리케이션에서 포토에 추가한 사진을 보관할 폴더를 생성할 수 있다. 여기에서 편집 또는 삭제한 내용이 구글 포토 앱에 반영될 것이다.

구글 포토와 드라이브는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자신의 워크플로우에 맞춰서 약간의 노력을 기울이면 훨씬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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