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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회장, "2017년 닌텐도표 모바일 게임 2~3개 더 출시"

Michael Simon | Greenbot 2016.12.26
닌텐도의 수퍼 마리오 런 앱이 출시와 동시에 애플 앱 스토어 차트 1위에 오르고 다운로드 기록을 세웠다. 닌텐도가 더 많은 스마트폰용 게임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것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


닌텐도 회장 타츠미 키미시마는 교토 NP 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수퍼 마리오 런은 모바일 게이밍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전략의 시작일 뿐이라고 밝혔다. 키미시마는 닌텐도가 내년까지 2, 3개의 모바일 게임을 더 개발하고, 2017년 이후까지 이 전략을 이어간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밝혀진 바로는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와 동물의 숲이 그 대상이다.

키미시마는 앞으로 앱 스토어와 안드로이드 플레이 스토어에서 닌텐도 게임이 동시에 출시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답변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앞서 닌텐도는 수퍼 마리오 런을 안드로이드용으로 개발하는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아이폰용으로만 독점적으로 공개된 수퍼 마리오 런은 발매 첫 주에 5,000만 다운르도를 기록하며 애플 역사상 가장 단시간 내에 다운로드 된 앱으로 기록됐다. 그러나 초반 이후 10달러를 지불해야 하는 점과 상대적으로 단순한 게임 진행 방식으로 앱 스토어 리뷰 점수는 5개 만점에 별 2개에 그쳤다.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이 수퍼 마리오 런 열풍에서 소외된 것은 사실이지만, 새로운 모바일 전략에 집중하는 닌텐도의 모습은 지켜볼 만하다. 포켓몬 고에 이어 수퍼 마리오 런까지 성공을 기록하면서 닌텐도는 자사의 캐릭터가 독자적인 콘텐츠임을 증명했다. 내년 초 태블릿 스타일 콘솔 닌텐도 스위치가 출시된 후 이 전략을 어떻게 이어나갈지도 흥미진진한 요소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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