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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이노베이션, 2016년 국내 숙박O2O 트렌드 발표

편집부 | ITWorld 2016.12.22
'여기어때'와 '호텔타임'을 운영하는 스테이테크 전문기업 위드이노베이션은 올해의 국내 숙박O2O 시장 트렌드를 발표했다.

업체 관계자는 “호텔 프렌차이즈로 대표되는 오프라인 진출 등 숙박O2O 기업의 양적, 질적 성장이 두드러진 한 해로, 숙박 앱을 통한 호텔, 모텔 등 객실 거래는 크게 늘었다”며, “단순 중개 플랫폼 역할을 넘어 오프라인의 인습을 깨고자 노력하는 혁신 활동도 눈에 띄었고, O2O를 통해 기존 숙박산업이 프리미엄 효과를 누린 셈”이라고 밝혔다.



위드이노베이션은 2016년 국내숙박 O2O 시장 트렌드를 ▲포털화, 종합숙박 O2O 시대 개막 ▲모텔 업계 부정적 인식 깨고, 양성화 위한 쇄신 ▲호텔 예약 채널로 확장 ▲스테이테크 통한 공간 혁신 ▲숙박 O2O 투자 유치 ▲2030 여성들, 숙박앱 주 소비층으로 등극 ▲숙박 빅데이터로 오프라인으로 멀티플레이 등을 꼽았다.

호텔이나 모텔, 펜션 등으로 나뉘어 각자의 플래폼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던 숙박 앱들이 통합하고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사용자는 다양한 장르의 숙박정보를 하나의 앱에서 찾고, 비교하며, 예약할 수 있게 된, ‘숙박 포털 시대’다. 중소형호텔 앱이었던 여기어때는 최근 종합숙박O2O로 업그레이드했다. 모텔은 물론, 호텔과 리조트, 펜션, 게스트하우스, 캠핑/글랭핑, 한옥까지 모든 유형의 숙박시설을 아우른다.

위드이노베이션은 스테이테크가 기술을 통한 공간 혁신으로 해석했다. 360도 VR 객실정보를 도입한 여기어때는 왜곡없는 숙박 이미지를 제공한다. 또 IoT 기반의 숙박 키리스(keyless)를 통해 프론트 대기시간을 줄이고, 열쇠 분실 우려를 없앴다. 그리고 인공지능을 통한 고객 서비스 챗봇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 밖에도 브랜드호텔인 호텔 여기어때는 지능형 영상분석 CCTV 클라우드캠 등을 도입해, 호텔점주는 편리하게 매장을 관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수집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통합 마케팅도 할 수 있다. 야놀자는 IoT 기반 숙박 운영통합 플랫폼 ‘스마트프런트’를 선보이며, 객실운영, 예약관리, 효과적인 광고 집행을 한 번에 관리하는 통합 숙박 플랫폼이다.

올해 숙박O2O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좋고, 진입장벽은 높으며, 시장 확장 및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이유로, 잇따라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여기어때는 지난 7월 JKL파트너스로부터 200억 원의 두 번째 투자유치에 성공했고, 야놀자는 최근 SBI인베스트먼트에서 60억 원 상당의 추가 투자금을 확보했다. 숙박공유업체 코자자는 크라우드펀딩에 나섰다.

숙박O2O 기업들의 프렌차이즈 시장 공략이 두드러진 한 해였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야놀자는 지난 8월 프랜차이즈 가맹 100호점 돌파를 기념해 첫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여기어때는 브랜드호텔 ‘HOTEL 여기어때’를 개관하고, 가맹사업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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