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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미국서 회수 안 된 갤럭시 노트 7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벽돌화’한다

Michael Simon | GamePro Online 2016.12.12
회수 안 된 갤럭시 노트7의 수명이 다해가고 있다. 삼성은 여전히 사용되고 있는 갤럭시 노트7의 안전을 위해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충전을 방지하고 벽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자료를 통해서 삼성은 미국에서 갤럭시 노트7 리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7%의 제품이 고객에게 남아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삼성은 12월 19일부터 30일간 통신사들과 협력해서 회수되지 않은 제품을 사용하지 못 하게 하고 회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 협조가 얼마나 이뤄질지는 아직 확신할 수 없다.

삼성이 이 보도자료를 내자 버라이즌은 교환할 제품을 찾지 못한 갤럭시 노트7 사용자들에게 위협을 더 할 가능성이 있어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버라이즌은 “우리는 갤럭시 노트7 사용자들이 가족과 친구, 그리고 응급 상황에 의료 전문가들과 연락이 안 되게 할 수는 없다”라고 전했다.

삼성의 이번 조치는 캐나다에서의 조치와 일맥상통한다. 배터리 충전, 와이파이, 블루투스의 기능을 제한하고 캐나다의 셀룰러 네트워크와 연결을 차단한 것이다.

여전히 갤럭시 노트7을 사용하고 있다면, 이제 포기할 때가 됐다. 안전상의 이슈이며, 삼성은 모든 갤럭시 노트7이 안전하게 회수되도록 최선의 조치를 하고 있다고 평가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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