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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자율주행 연구에 2억 5000만 달러 추가 투자"

Lucas Mearian | Computerworld 2016.11.18
인텔의 투자 자회사인 '인텔 캐피탈'이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향후 2년간 추가로 2억 50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한다.

인텔 CEO 브라이언 크르자니크는 최근 미국에서 열린 LA 오토쇼 오토 모빌리티 컨퍼런스에서 자동주행 시장이 인텔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러한 투자는 기존의 한계를 넘어 차세대 연결성과 통신, 상황 인식, 딥러닝, 보안, 안전 등 새로운 기술 개발을 견인할 것이다. 자동차 업계는 중요한 전환의 정점에 놓여 있고, 이는 전례 없는 수준의 컴퓨팅과 인텔리전스, 연결성을 요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미지 : 인텔>

자율주행 기술에서 인텔의 역할은 다양하다. 차량에 사용되는 여러 가지 센서와 소나(sonar), 라이더(LiDAR), 카메라 속 프로세서는 물론 이들 센서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처리하는 차량용 컴퓨터까지 포함한다. 이 데이터는 자동차 업체에도 전송돼 차량과 자율주행 기술을 개선하는 데 사용된다. 크르자니크는 "차량 1대당 매일 4TB 이상의 데이터가 생성된다. 자동차 업계는 이런 막대한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인텔은 카메라 업체 모비아이(Mobileye), 자동차 업체 BMW 등 다양한 자율주행 기술 업체와 협력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2021년까지 완전한 자율주행 차량을 생산하는 것이 목표이다.

또한, 인텔은 전 세계 운송 분야에서 사물인터넷(IoT) 혁신을 위한 기술에도 투자하기로 했다. 크르자니크는 "이들 분야에 IoT 기술을 적용하면 직접적으로 위험을 줄이고, 비용을 낮추면서도 안전과 이동성,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IoT 데이터를 이용해 자율주행 시스템의 신뢰성을 향상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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