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바이스 / 미래기술

빨래 개주는 로봇, 내년에 정식 출시

Martyn Williams | IDG News Service 2016.10.06
세계 최초의 빨래를 개주는 로봇이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일본에서 열리고 있는 CEATEC에서 세븐 드리머(Seven Dreamer)는 빨래 개주는 로봇 런드로이드(Laudroid)를 공개했다. 런드로이드는 냉장고 크기로, 아래쪽엔 구겨진 옷을 넣는 서랍이 있다. 런드로이드의 내부에 있는 로봇이 서랍 속에 들어간 옷을 하나씩 집어서 인공지능을 활용해 이미지를 분석해 옷의 종류를 파악하고 그에 따라 옷을 접는다.


빨래 개기는 아주 쉬운 집안일 중에 하나이지만 기계에겐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이는 런드로이드의 크기와 속도에서 알 수 있다. 지난 화요일 CEATEC의 시연에서는 옷 하나를 인지하고 접기까지 총 10분이 걸렸다. 옷의 종류에 따라서 더 오래 걸릴 수도 있다.

개진 빨래들은 런드로이드의 위쪽 선반에 올려진다.




사실, 가장 신기한 것은 런드로이드 안에 있는 로봇인데, 세븐 드리머는 이 로봇이 작동하는 실제 모습을 청중들에게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내년 런드로이드가 정식으로 출시되면 상황을 바뀔 것이다. 런드로이드의 사전 주문은 2017년 3월에 시작되며, 먼저 일본에만 출시된다. 2018년에는 더 대중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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