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10, 무료 업그레이드 종료 후 도입 속도 둔화세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16.09.27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10 도입 속도가 둔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윈도우 10은 약 4억 대가 구동 중이다.

윈도우 10 최신 업데이트는 무료 업그레이드가 끝나기 한 달 전인 6월 말 한 차례 있었다. 그 후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4주간 최소한 한 번 이상 운영체제를 구동한 PC를 나타내는 ‘활성 기기’ 지수가 3억 5,000만 대라고 발표했다.

윈도우 10 PC가 12주 동안 5,000만 대, 또는 4주마다 1,700만 대씩 늘었지만 무료 업그레이드 기간보다 확연히 낮은 수치다. 예를 들어 무료 업그레이드 기간이었던 지난 5월 5일부터 6월 29일까지 8주간 동안에는 4주마다 윈도우 10 사용자가 2,500만 명씩 증가했고 총 5,000만 명이 늘었다.

윈도우 10과 관련된 다른 수치도 마이크로소프트의 평가를 뒷받침한다. 지난달 윈도우 10 성장률이 하락했다는 수치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의 주장은 넷애플리케이션의 윈도우 10 사용자 점유율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주 인용하는 윈도우 10 PC 15억 대 설에 기반해 최근 Computerworld가 집계한 수치와 유사하다. 지난 달 말 Computerworld가 집계한 윈도우 10 사용 PC는 3억 8,000만 대였다.

지난 3달간 윈도우 10 활성 기기 5,000만 대가 증가했다. 그러나 7월말 무료 업그레이드가 종료된 후 증가세가 둔화되는 양상을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0 탑재 기기 대수를 늘려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마이크로소프트는 2018년 중방까지 윈도우 10 기기를 10억 대까지 늘리겠다는 목표에서 한 발 뒤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당시 마이크로소프트는 스마트폰 하드웨어 시장에서의 부진으로 원래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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