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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신형 스마트폰 10월 4일 공개···"함께 발표될 다른 신제품은?"

Derek Walter | Greenbot 2016.09.21
구글이 10월 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신제품 발표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이벤트에서는 2종의 스마트폰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며, 구글 서비스 팬의 시선을 끌 다른 신제품으로는 어떤 것이 출시될지도 많은 궁금증을 모으는 사안이다. 스마트폰과 함께 출시될 가능성이 있는 다른 구글 제품을 살펴봤다.

지난 월요일 구글은 미디어와 관계자에게 이벤트 초대장을 보내고, 재미있는 티저 사이트 링크를 트윗으로 내보냈다. 웹 사이트에서 암시하고 있는 것은 분명 스마트폰이며, 제조업체와의 협력으로 만들어진 기존의 넥서스폰과는 달리 구글이 더욱 깊게 관여한 제품이라는 것이다.

굿바이 넥서스, 반가워 픽셀
각종 루머가 꾸준히 넘쳐나는 가운데, 최근 보도에 따르면 픽셀과 픽셀 XL이라는 이름의 두 종류의 스마트폰이 출시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안드로이드폴리스는 일부가 흐릿하게 변형된 한 장의 사진을 제시했는데, 여기에는 HTC가 만든 5인치와 5.5인치 스마트폰이 찍혀 있다.


구글 웹 사이트에 올라온 사진이 바뀌는 스마트폰 모양의 이미지는 무엇보다도 구글이 새로운 스마트폰의 카메라 성능에 초점을 맞췄음을 알려준다. 지난해 넥서스 6P와 5X를 준비하면서 구글은 광량이 낮을 경우 6P의 성능에 많은 시간을 들였다. 새로운 스마트폰의 카메라 기능을 눈여겨 보는 것이 좋다.

구글 홈


구글 홈은 지난 5월 구글 I/O 컨퍼런스에서 첫 선을 보였다. 이미 많은 인기를 얻은 아마존 에코의 구글 버전이라 할 수 있다. 음성 명령 기능 구글 어시스턴트가 언제나 활성화돼있다. 구글 홈의 가격, 구매처, 기능 등 상세한 관련 사항이 정해졌다면 10월 4일 행사에서 공개될 가능성도 있다.

새로운 구글 태블릿
최근 IT 전문 블로거 에반 블라스는 화웨이가 구글의 새로운 7인치 태블릿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제품 태블릿이 픽셀 제품군과 같은 이름을 얻을지 새로운 이름을 달고 출시될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많은 사용자가 순정 안드로이드 태블릿 신제품을 오랫동안 기다려왔다. 10월 4일 이벤트에서 구글 태블릿 신제품이 발표된다면 좋은 반응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4K 크롬캐스트
현 시점에서 새롭게 밝혀진 사실은 없지만, 전문가들은 4K 영상을 재생할 수 있는 크롬캐스트가 출시될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크롬캐스트는 좋은 반응을 얻었고, 여기에 넷플릭스 등 인기 스트리밍서비스 업체나 유튜브를 4K 화질로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더해진다면 더할 나위가 없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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