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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크롬북도 지문 인식 지원될 예정… “웹사이트 로그인 대체 가능성도”

Ian Paul | PCWorld 2016.09.07
구글이 크롬북에 보안 관련 기능을 추가할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구글의 크로미움(Chromium) 코드 저장소에 크롬OS용 지문인식 센서가 언급된 것.

애플과 삼성, 마이크로소프트 등을 필두로 지문 인식 센서는 가장 인기 있는 생채 인증 기능이다. 윈도우 10 PC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헬로(Hello) 기능을 통한 생채 인증이 가능하며, 안면 인식과 망막 스캐닝을 통해 윈도우 10 디바이스에 로그인할 수 있지만, 지문 인식도 지원한다.

크롬북에서 지문 인식이 어떻게 동작할지는 확실치 않다. 구글 비밀번호를 대체하고, 구글 플레이의 구입 인증용으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조금 더 나아가 마이크로소프트의 헬로가 엣지에서 활용되는 것처럼 서드파티 로그인을 지원할 수도 있다 사실, 구글이 마이크로소프트, 페이팔 등과 함께 웹사이트와 웹 앱의 생체 인증 관련 표준화 작업을 하고있는 만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현재 구글과 크롬북 파트너 업체들은 기본적인 지문 인식 기능 정도만 개발하고 있다. 크롬 언박스(Chrome Unboxed)는 지문 인식이 코드명 케빈(Kevin)이라고 알려진 소문의 360도 회전하는 컨버터블 크롬북과 함께 등장할 가능성을 점쳤다.

구글은 인증에 비밀번호 대신 생체 인증처럼 더 편리하면서도 안전한 대체 수단을 찾는 업체 중 하나다. 크롬 OS가 안드로이드 앱을 지원하게 되면서, 안드로이드에 이미 갖추고 있는 핵심 기능을 도입해 크롬 OS의 보안을 강화할 가능성도 있다.

지문인식과 함께 구글은 크롬북에 PIN 기반의 인증을 도입할 예정이며, 이 기능은 이미 크롬OS의 카나리(Canary) 빌드에 적용되어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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