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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자율주행 위한 차세대 모바일 프로세서 ‘파커’ 공개

편집부 | ITWorld 2016.08.25
엔비디아(www.nvidia.co.kr)는 차세대 자율주행 자동차를 실현하기 위한 새로운 모바일 프로세서 ‘파커(Parker)’를 공개했다.

엔비디아의 모바일 프로세서 ‘테그라(Tegra)’의 최신작인 파커는 파스칼(Pascal) GPU와 함께 엔비디아의 차세대 CPU 아키텍처 ‘덴버(Denver)’를 탑재한 제품이다.

파커는 기존의 모바일 프로세서보다 50~100% 더 뛰어난 멀티코어 CPU 성능을 제공한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네 개의 64비트 ARM 코어텍스 A57 CPU와 결합된 두 개의 차세대 64비트 ‘덴버 2.0’ CPU 코어로 구성된 아키텍처가 이러한 성능 향상을 뒷받침했다.



덴버 2.0 CPU는 ARM v8 명령어 집합을 지원하며, 동적 코드 최적화 알고리즘 개선 및 전력 효율성 향상을 위한 7-웨이 슈퍼스칼라(superscalar) 프로세서로 설계됐다. 두 개의 덴버 코어와 코어텍스 A57 CPU는 이종 프로세서 간의 연결성 향상을 위한 전용 인터커넥트 패브릭을 통해 상호 연결된다.

파커에 탑재되는 256 CUDA 코어의 파스칼 GPU는 딥 러닝 인공지능 기반의 자율주행 시스템에 최대 1.5 테라플롭스(TFlops)의 성능을 제공하며 보다 진보된 딥 러닝 추론 알고리즘의 구현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파스칼 GPU는 차량의 디지털 계기판, 인포테인먼트 패널 등 다수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구동하는 그래픽 성능도 갖췄다.

파커 기반의 자율주행 자동차는 파스칼 기반 슈퍼컴퓨터와의 클라우드 연결을 통해 운전의 정확성과 안정성 향상을 위한 새로운 알고리즘과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 최대 8개의 가상 머신을 지원하는 파커의 하드웨어 지원 가상화로 단일 드라이브 PX 2 플랫폼에서 운전자 지원 시스템, 인포테인먼트, 디지털 계기판 등 다중 시스템을 동시에 호스트 가능하다.

또한 파커는 확장 가능한 아키텍처로, 자동차 제조업체는 파커를 고도로 효율적인 시스템을 위한 단일 칩으로 활용하거나, 드라이브 PX 2 같은 듀얼 프로세서 기반의 보다 복잡한 시스템에 통합시킬 수 있다.

이 밖에도 파커는 최근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탑재하는 자동차 시장의 요구에 발맞춰 컨트롤러 영역 네트워크인 듀얼 CAN(controller area network) 인터페이스를 포함해 오디오 및 비디오 스트리밍에 필요한 기가비트 이더넷을 지원한다. 최대 초당 60 프레임의 4K 해상도 비디오 스트림 디코딩 및 인코딩을 모두 지원하도록 설계돼 정확한 물체 감지를 위한 고해상도 차량 카메라 및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는 4K 디스플레이를 활용할 수도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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