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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CTO의 젠(Zen) 일문일답 "고성능 x86 경쟁 재개”

Gordon Mah Ung, Mark Hachman | PCWorld 2016.08.22


AMD 칩 설계 역사를 돌아보자. K6, 애슬론 등 많은 칩들이 있었다. 이 모두를 능가하는 성과라고 생각하는가?
역사적인 설명을 한 이유가 거기에 있다. 우리는 젠이 역사적인 변곡점을 형성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우리는 가속 페달에서 발을 뗀 적이 없다. 그리고 지금도 차세대 설계에 매진하고 있는 중이다.

'젠 플러스(Zen+)'는 공식 코드명인가? 아니면 미래에 나올 제품에 대한 가칭인가?
공식 코드명은 아니다. 현재 설계 팀이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기술을 가리키는 표현이다.

젠의 경우, 팀에 엑스카베이터 코어와 동일한 전력에 IPC를 40% 향상시켜야 한다는 목표를 주문했다고 말했다. 젠 이후 코어에도 동일한 주문을 하고 있는가?
젠이 완성 단계인 지금, 다음 세대 기술을 개발하기 시작한 상태이다. 다음 세대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물론 세부적인 것들을 추구하는 것은 아니다. 어쨌든 모든 세대의 팀원들이 현재 젠 팀원이 직면한 과제를 제시 받게 될 것이다. 성능과 처리량, 효율성 향상에 대한 과제이다. 이 3가지 목표는 앞으로도 바뀌지 않을 것이다.

네이플스의 경우 4웨이 프로세서를 계획하고 있는 것인가?
오늘 서밋 릿지와 네이플스 2P 구성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경쟁자인 인텔은 IDF를 센서와 임베디드, IoT에 할애했다. AMD는 임베디드를 젠용 시장에 포함시켰다. 젠에 IoT 미래에 대한 구상이 포함되어 있다는 의미인가?
센서를 이용해 정보를 수집하는 IoT 장치가 급증하는 추세이다. IoT 장치는 효율성이 아주 높고, 가격이 아주 저렴해야 한다. 많은 장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IoT는 다음과 같은 질문에 해답을 제시한다. 센서가 수집한 수 많은 데이터로 무엇을 할 것인가? IoT는 수 많은 데이터를 생성한다. 따라서 이런 데이터를 수집할 허브, 네트워크 에지, IoT 장치를 실행할 클라우드와 확장된 서버 역량이 필요하다. 오늘 설명했듯, 우리는 이런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인텔과 경쟁할 수 있었던 AMD 제품은 애슬론이 마지막이었다. 그런데 이를 지원하는 메인보드가 많지 않았다. 이와 관련, 인텔의 위협이 야기한 결과라는 소문이 있었다. 이번에도 그럴 것으로 보고 있는가?
시장이 젠 코어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는 말만 하겠다. 고객들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확신한다. 시장은 경쟁을 원한다.

CEO 리사 수는 미래의 AMD를 설명하면서 '최고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조직 내부, 제품을 만드는 엔지니어들의 생각은 어떠한가? AMD 암흑기처럼 값싼 대체품이 아닌, 인텔 제품과 제대로 경쟁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하는가?
AMD 엔지니어들은 크게 기대에 차 있으며, 자부심을 갖고 있다. 다시 강조하지만, 4년 동안 노력을 했다. AMD의 경쟁력에 의구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우리는 겸손한 자세로 집중해서 결과물을 내놓았다. 몇 년 전 수립한 목표를 달성한 것, 결실을 맺은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AMD는 이런 정도의 고성능 CPU를 시장화할 수 있는 극소수 업체 중 하나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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