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 퍼스널 컴퓨팅

MS, 스카이레이크 PC 지원 기간 연장

Mark Hachman | PCWorld 2016.08.12
목요일 마이크로소프트가 구형 운영체제인 윈도우 7, 윈도우 8.1의 인텔 스카이레이크 프로세서에대한 기존 지원 방침을 철회했다. 이제 이들 구형 윈도우를 탑재한 스카이레이크 PC에도 일반적인 제품 지원 기간이 적용된다.

지난 1월 마이크로소프트는 구형 운영체제를 설치한 스카이레이크 PC에 대해 18개월 동안만 지원할 것이라고 밝혀 논란을 자초했다. 일반적인 지원 기간은 5년이며, 연장될 경우에는 10년까지도 지원된다. 스카이레이크 지원은 인텔 브로드웰 프로세서 기반 시스템보다 훨씬 이른 2017년 1월 만료될 예정이었다.

이제 브로드웰과 스카이레이크 PC의 지원 기간은 같다. 윈도우 7 지원은 2020년 1월 14일, 윈도우 8은 2023년 1월 10일에 각각 만료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러한 지원 기간 변경을 목요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알렸다.

구형 운영체제는 구형 CPU를 염두에 두고 설계됐다. 그러므로 인텔 스카이레이크는 윈도우 7, 윈도우 8에 완전히 최적화된 CPU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며, 구형 운영체제와 호환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기술적 변경을 필요로 했다. 그러나 사용자들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스카이레이크 PC에 대한 지원을 조기에 중단하는 것에 대한 불만을 표시해왔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조금씩 타협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예를 들어 윈도우 서버 팀은 마이크로소프트 정책 변화를 강요하지 않을 것이며, 스카이레이크 기반 서버를 기존 지원 날짜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여전히 윈도우 10을 민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스카이레이크 PC 지원 기간을 조기 종료하려고 했던 것은 윈도우 10으로의 사용자 이동을 꾀했기 때문이었다. 윈도우 10은 멜웨어 등 다른 위협에 더욱 발전된 보호 방법을 제공하는 현대적 운영체제라는 것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입장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많은 부분이 강화된 현대적 하드웨어와 현대적 소프트웨어로 업그레이드 해 완전한 지원을 받을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지원 기간 변경은 PC OEM 업체나 인텔 등 보안 업데이트 확인 테스트, 지원 주기 내 업그레이드 테스트 등을 거칠 업체들에 전달 됐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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