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게이트는 화요일 실리콘 밸리에서 개최된 플래시 메모리 서밋에서 드라이브를 공개하면서 시범 제품이라고 밝혔다. 아직 몇 가지 해결할 점이 있다는 의미다.
그러나 시게이트가 계획대로 대용량 SDD 제품을 선보인다면, 기존 최대 용량인 삼성 PM1633a 제품의 4배에 달하는 제품이 시장에 출시되는 셈이다.
60TB SSD는 서버나 플래시 어레이에서 급증하는 모바일 기기, 온라인 영상, 사물 인터넷 관련 수요를 다루는 용도로 쓰일 것이다. 시게이트는 SAS 드라이브가 표준 기업용 3.5인치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에 잘 들어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구체적인 기술 사양이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유연한 아키텍처’라는 설명으로 짐작할 때 향후 시제품과 동일한 폼팩터에서 최대 100TB까지 용량이 확대될 가능성이 엿보인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