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본사 보안 사업부 마크 반 자델호프 총괄 대표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사이버 보안 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책으로 보안 위협 및 관련 데이터를 스스로 이해하고, 학습 및 추론도 가능한 코그너티브 시스템 왓슨 활용 보안 혁신 전략을 설명했다. 또한 왓슨이 지난 20년간 축적된 IBM 보안 연구 리소스인 IBM X-포스 라이브러리를 포함해 새로운 보안 위협도 학습하고 있어 ‘예방-탐지-대응’에 대한 보안 전문가의 의사결정 시간 절감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코그너티브(Cognitive) 보안 이외에도 마크 반 자델호프 총괄 대표는 점점 요건이 늘어나고 있는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안전한 업무를 지원하는 클라우드 보안, 그리고 전 세계 기업들의 보안 위협 정보 공유 에코시스템을 활용한 협업(Collaboration)으로 구성된 3C 보안을 차세대 사이버 보안 전략으로 제시했다.
IBM의 3C 보안 솔루션으로는 사이버 위협 분석 인텔리전스 플랫폼 QRadar, 클라우드 환경에서 사이버 위협없는 업무를 지원하는 클라우드 시큐리티 인포서(Cloud Security Enforcer), 최신 글로벌 보안 위협을 빠르게 조사해 위협 요소를 신속히 차단하고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활용한 협업 기반 보안 플랫폼 X-포스 익스체인지가 포함된다. 현재 IBM은 일종의 온라인 보안 앱스토어인 앱 익스체인지를 통해 전세계 고객들에게 IBM뿐 아니라 보안 관련 파트너 솔루션을 공유 및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IBM 본사 보안 사업부 마크 반 자델호프 총괄 대표는 “보안 데이터가 지금과 같은 속도로 계속 증가할 경우, 업계에서 2020년까지 150만 명의 사이버 보안 전문가를 확보해야 한다”며, “IBM의 코그너티브 보안 시스템은 새롭게 대두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한 보안을 자동화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지는 것은 물론 기존의 보안 툴들이 분석하지 못했던 80%의 비정형 데이터까지 분석해 사이버 보안의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