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서비스

“POP3 vs. IMAP” 모든 디바이스에서 이메일을 보려면 어떤 프로토콜을?

Lincoln Spector | PCWorld 2016.07.05
본인의 PC로 이메일을 주로 확인하는 한 사람이 있다. 그런데, 이 사람이 다른 사람의 PC에서 이메일을 읽으려고 하자 이메일이 제대로 표시가 안 됐다. 원인은 무엇일까?

이 사람의 이메일 클라이언트가 POP3(Post Office Protocol 3)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POP3는 스마트폰없이 컴퓨터 한 대만 사용했던 시절에는 유용했다. 하지만 사람들이 점점 더 컴퓨터를 여러 대 사용하고 모바일 디바이스까지 이용해서 이메일을 보는 오늘날에는 맞지 않는다.

아웃룩 같은 메일 클라이언트를 열어서 새로 온 이메일을 받으면, POP3는 메시지를 메일 제공업체의 서버에서 클라이언트로 옮겨온 후, 서버에서는 삭제한다. 그래서 POP3를 이용하는 컴퓨터 2대에서 이메일을 확인하면, 새로운 메일은 컴퓨터 한 대에서만 보이고 다른 컴퓨터에서는 다른 메시지들만 보이게 된다.

이 문제를 해결할 2가지 방법을 알아보자.

더 좋은 프로토콜 사용하기
POP3와는 날리 IMAP(Internet Message Access Protocol)는 서버와 이메일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를 동기화한다. 모든 메시지가 양쪽에 남아있다. 클라이언트에서 이메일을 삭제하면, IMAP가 서버에서도 이를 삭제한다.

현재 클라이언트를 계속 이용하고 싶다면, 계정의 프로토콜을 IMAP으로 바꿔야 한다. 프로그램에 따라 변경 방법은 다르다.

대표적으로 아웃룩 2016(여전히 기본 설정이 POP3다)에서는 계정의 프로토콜을 직접 변경할 수 없다. 하지만, 새로운 계정을 만들고 이전 것을 삭제할 수는 있다.

1. 아웃룩에서 파일 > 정보 > 계정 설정 > 계정 설정을 클릭한다.


2. 계정 설정 대화창이 나타나면 “계정 추가”를 클릭한다.

3. 자동 계정 설정 마법사에서 “수동 설정 또는 추가 서버 유형”을 클릭한다.


4. 다음 페이지에서 POP 또는 IMAP를 선택한다.

5. 계정 정보 입력 창에 정보를 입력한 후, 계정 유형에서 IMAP을 선택한다.

6. 이제 같은 이메일 주소에 2개의 계정이 생겼다. 받은 편지함으로 돌아가서 예전 이메일 계정의 이메일들을 새 계정으로 드래그한다.

7. 계정 설정 대화 상자를 다시 열고, 기존의 POP3 계정을 선택한 다음 ‘삭제’를 클릭한다.

웹 기반 클라이언트를 사용한다
컴퓨터에 설치된 프로그램이 아니라 웹사이트를 통해서 이메일에 접근하면, PC에 이메일을 다운로드하는 이슈가 상관없어진다.

사용하고 있는 이메일 서비스를 확인해보면 웹 기반의 이메일 서비스가 있을 수도 있다. 아니면 지메일 같은 안정적인 웹 기반의 메일 서비스를 사용해보자. 새로운 지메일 계정을 만들어야 하지만, 다른 이메일 서비스를 지메일에 쉽게 연결할 수 있다.

1. 지메일에서 오른쪽 위의 기어 아이콘을 클릭하고 환경설정을 선택한다.

2. ‘계정 및 가져오기’ 탭을 클릭한다.

3. ‘다른 주소에서 메일 보내기’에서 ‘다른 이메일 주소 추가’를 클릭하고 안내에 따라 이메일을 설정한다.

4. 다른 계정의 메일 확인(POP3 사용)에서 POP3 메일 계정 추가하기를 클릭하고, 안내에 따라 이메일을 설정한다.


지메일의 POP3에 대해선 걱정할 필요가 없다. 모든 것이 지메일로 들어오며, 모든 브라우저에서 확인할 수 있고, IMAP 프로토콜로 설정된 지메일을 로컬 클라이언트로도 확인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